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서 링거주사 맞고 숨진 9세 여아 유가족 항의

ㄷㄷ 조회수 : 3,299
작성일 : 2015-08-21 18:33:31
링거주사 같은 간단한 수액 맞고도 죽은 아이들 꽤 되네요.

몇개월 전에도 신생아 링거주사 맞고 죽은 아이 기사 본 것 같은데...

15일에 링거 맞은 9살 여아가 죽었네요.
9살이면 정말 큰 아이인데....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metro/newsview?newsid=20150821165710840&...

병원서 링거주사 맞고 숨진 9세 여아 유가족 항의

뉴시스 | 정재석 | 입력 2015.08.21. 16:57

유가족들은 병원장 면담에 앞서 1층 로비에서 "안타깝게 숨진 우리 아이 살려내라"며 오열했다.

아빠는 "장염 증상이 있어 병원으로 직접 걸어 들어 온 아이를 두고 병원측이 지병이 있던 것처럼 거짓말을 한다"며 "평소 수영 등 운동을 잘할 정도로 무척 건강한 아이를 그렇게 매도하면 안된다"고 성토했다.
IP : 108.59.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1 7:10 PM (211.36.xxx.18)

    어휴 안됬네요ㅠㅠ가족들은 얼마나 힘들지

  • 2. ...
    '15.8.21 7:27 PM (211.252.xxx.11)

    30여년젼에 저희 외할머니께서 링거맞고 쇼크로 돌아가셨어요 분명 의료사고인데도 어찌할 수 없었네요
    그때 갓 60넘으셨을 때인데 울친정엄마 가끔 내가 외할머니보다 오래 살았다 그러실때마다 안타까워요

  • 3. mrs.valo
    '15.8.21 7:32 PM (59.28.xxx.120)

    힘들겠지만 감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니고 제대로 조사해야 겠는데요? 응급실에 온지 1시간 밖에 안된거면 ct나 초음파 등 검사도 아마 안했을 가능성이 크고, 특별한 약은 안들어 갔을것 같은데.. 기사제목이 "링거주사 맞고 숨진.." 이거는 꼭 링거주사 때문에 사망사건이 생긴것 같잖아요.. 의료진의 과실이 있었던 건지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 확실히 조사해야 할듯..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비슷한
    '15.8.21 8:20 PM (58.226.xxx.20)

    전 동네 유명한 소아과에서 열이나서 새로나온 닝겔이라며
    주사글 줬는데 아이가 링거 들어가고 얼마 안있어 머리가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서
    간호사 한테 얘기했더니...... 오지도 않고 괜찮다고만.. 아이가 막 토하고 소리지르니까
    의사가 오더군요... 다빼고 나니 아이가 닝겔 맞은것 만큼 물을 막 토하고... 응급실
    가는 도중에 괜찮아졌긴 하지만... 도대체 어떤 새로운약을 준건지 아직도
    궁금해요.

  • 5. 링거
    '15.8.21 8:41 PM (119.14.xxx.20)

    뿐 아니라, 주사쇼크로 사망하는 경우가 꽤 있다 해요.

    병원 측에선 불가항력의 상황인 그야말로 '쇼크'가 원인이라고 하니, 그냥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마는 경우도 많나 보더군요.
    그런데, 쇼크였는지 의료사고였는지 모를 일인 거죠.

    제 주변에서 그런 경우 있었는데요.
    그 부모는 부검 포기했어요.
    그런다고 아이가 살아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다 부질없다면서...

    부모가 그리 결정하니 주변에서 뭐라 할 수가 없었죠.

  • 6. 부산
    '15.8.21 11:08 PM (125.134.xxx.144)

    용호동 에스 병원에서도 링거맞다가 죽은아이있었는데 ㅠ
    도대체 왜그럴까요?
    너무 안타깝네요

  • 7. 영맘
    '15.8.22 10:15 AM (118.37.xxx.15)

    그렇게 급격히 진행하고 사망하는 경우 심근염이나 뇌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는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보호자분들이 아이가 잘 못먹고 처진다고만 생각해서 늦게오고
    의사도 간단한 진찰만으론 진단하기 힘들고 일단 애가 처지니 수액부터 놓고보자 하다가 급격히 진행하는 경우지요
    부모님이나 담당한 의료진이나 모두에게 정말 힘들고 안타까운 일이지요.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구토와 처지는 경우는 정말 주의해서 보셔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808 오늘 백중절이라네요. 1 -.- 2015/08/28 1,629
476807 뷰러 마스카라 무서움.. ㅇㅇ 2015/08/28 2,144
476806 상사 독촉 싫어서 카톡 탈퇴한분 있나요?? 3 234 2015/08/28 1,141
476805 사람의 인연이란 참 신기하네요. 7 ... 2015/08/28 7,537
476804 형사사건 조정위원회라는 곳 불참해도 될까요? 1 처음본순간 2015/08/28 9,900
476803 제가 살면서 본 인과응보의 케이스는 33 .... 2015/08/28 20,111
476802 농사짓고 싶어요 1 농부의꿈 2015/08/28 985
476801 피곤해서 초저녁 일찍 잠들었다 2 2015/08/28 1,597
476800 강아지가 기침을 너무 많이 하는데 심장사상충일까요 3 sa 2015/08/28 1,975
476799 우리딸 이런게 장점일까요? 13 2015/08/28 4,396
476798 형제끼리 너무 싸워대니 우울해요 8 한숨만난다 2015/08/28 3,539
476797 덴비 임페리얼 블루랑 잘어울리는 색 추천해주세여 덴비 2015/08/28 975
476796 썩은 생강 어떻게 구별해내요? 6 장난치는건가.. 2015/08/28 7,101
476795 원래 헤어지고 나면 이런 건가요? 3 12 2015/08/28 2,063
476794 전 김태희 보면...조상중에 백인이 있었나..는 생각이 들어요 .. 47 kk 2015/08/28 20,627
476793 생일파티용 닭강정.. 전날 튀겨놔도 될까요? 9 딸램생파 2015/08/28 1,024
476792 어릴적 길에서 사먹었던 달고나는 재료가 뭘까요? 19 급궁금 2015/08/28 5,529
476791 와이파이코드 외출시마다 매번 뽑으시나요? 25 2015/08/28 6,971
476790 중학 선행 진도 문의 도와주세요 5 선행 2015/08/28 1,435
476789 미혼여성인데 집이 너무 사고 싶어요...사고 싶던 집이 있었는데.. 3 미혼 2015/08/28 2,093
476788 그녀의 밀당짓에 짜증이 납니다. 27 짜증 2015/08/28 13,206
476787 내일 먹으려고 닭가슴살 삶아놨는데요.. 1 빼고싶다 2015/08/28 802
476786 신랑 술먹는데 전화 안받아요. 동료한테 해도될까요, 34 2015/08/28 4,682
476785 연애2년 결혼8년차.. 최근들어 남편한테 안하던 애교를 부리니 .. 8 하수 2015/08/28 4,010
476784 용팔이 작가 진심 미친 것 같아요 27 @@ 2015/08/27 18,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