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 관련 글이 많아서요
저도 얻어 먹는거 싫어서 더치페이 하는 편인데요
남자 만날때요
더치페이 칼같이 하는 남자들 보면 좀 그래요
지난번 만났던 남자는 선으로 만났는데 첫 만남에서부터 더치페이 하자고 하더라고요
뭐 원래 더치 하는 스타일이라 하긴 하긴 햇는데 기분이 좀 묘..했어요
ㄱㅇ 남자는 그뒤 두어달 더 만났는데 정말 더치페이에 목숨 걸더라는...
두어달 만나면서 저는 월급날 맛있는것도 사고 그랬는데
이 남자는 그런게 없더라고요
그때 느낌이 아..나한테 별 마음이 없구나 였어요
그냥 나는 더치 잘하고 부담 없으니까 만나는 느낌?
그러다 어제 소개팅을 했어요
어제는 그냥 커피 한잔 마시고 헤어 져서 오늘 영화 보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영화 예매 한다고 하니까 굉장히 좋아 하더라고요
돈이 별로 없는 건지 만나는 동안 어디 근처 음식점은 너무 비싸더라
암튼 돈 예기 위주로 한거 같아요;;
아파트 값이며 뭐며
전 만나도 절대 비싼거 안먹어요
남자들 만나도요
요즘 같은때 만원 넘어가도 미안 하더라고요 남자가 밥 살때는요
그냥..
요즘들어 느낌이
더치가 싫은게 아니라
남자들이 나를 막 좋아하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들은 여자한테 빠지면 적어도 초반에는 자기들이 내려고 하고
잘보일려고 하고
그런거 같거든요
실제로 나를 좋아하던 남자들은 그랬구요
뭔가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