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이 잘 살고있는지 떠보는 방법..
1. 음.
'15.8.9 7:19 AM (220.73.xxx.248)4번과 6번은 공감
나머지는 인생을 좀 더 살아보고
낮은곳과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을 겪어보면....
생각이 바껴져요2. 동감
'15.8.9 7:20 AM (95.112.xxx.151)원글님 주관적인 생각 넘 맘에 들어요.
저도 1번부터 6번까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원글님도 멋진 분일것 같아요.
윗님 오늘 날씨 탓인지.. 기분 안 절으신가 봐요;; ㅎㅎ3. 동감
'15.8.9 7:22 AM (95.112.xxx.151)오타
좋으4. 전부다
'15.8.9 7:30 AM (223.62.xxx.25)공감
훌륭해요5. 전부다
'15.8.9 7:30 AM (223.62.xxx.25)1번이 안되는 친구 ㅡ 자기 하소연만 하고
제 얘기는 안들어주는 친구
거리 둬야겠죠???6. ...
'15.8.9 8:06 AM (210.123.xxx.66)이런 글 적어주시는 원글님이 좋아요.
특히 4번 많이 공감!!7. 어멋 ㅜ.ㅜ
'15.8.9 8:15 AM (125.176.xxx.188)제 이야기인가 싶네요 ㅋㅋ
그런데 마지막 5,6 번에서 게으른 탓으로 삑~~~~ 소리 나네요 흐흑...ㅋ
2번은 정말 그런 맘으로 전 그렇게 하거든요
내가 인정받고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알기에
다른 사람도 같은 기분을 느껴 보길 원해요
내가 잘났다는 아니구요
그런 감정들이 내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는걸 아는거죠
별거 아니라도 높여주고 호응해주면 함께 행복해져요
제가 그런대로 잘살고 있는 사람이였네요 ㅋ8. 4번은 표가 확~
'15.8.9 8:58 AM (121.108.xxx.27)그냥 분위기가 풀풀~
돈에 일에 치여서 살면 짜증도 많고 온화한 언동을 못하더군요.
친척중에 돈이 좀 마~니 있는 고모네 형제들, 만나면 일단 메이커 표가 안나도 옷이 부티나고 무엇보다도 말투와 표정이 부드러우면서 재치있고 여유있어요.
누굴만나도 이런 사람 본적이 없어서 확 느꼈어요.9. 오
'15.8.9 9:41 AM (14.33.xxx.206)글 너무 좋아요^^
저도 이런사람이 되고 이런사람들을 만날래요.10. 제이1
'15.8.9 9:44 AM (61.79.xxx.189)공감해요~
11. ㅡ
'15.8.9 9:46 AM (14.42.xxx.106)좋아요 ㅎㅎ
12. ㅇ
'15.8.9 10:04 AM (14.52.xxx.25)1번 2번 극공감이요.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은 남을 보면 푸념이나 하소연을 해요.
그런데 진짜 심각하게 힘든 사람들은 아예 잠적을 해 버리기도 하지요.13. ..
'15.8.9 10:13 AM (14.45.xxx.213)원글님 글 공감합니다
14. 공감
'15.8.9 10:19 AM (1.233.xxx.249)공감해요 글 지우지마셔요~
15. 공감해요
'15.8.9 10:21 AM (182.222.xxx.4)잘 웃는 사람도 포함할 수 있을까요?
웃음이 헤프다거나 실없이 웃는게 아니라 정말 잘 시원하게 읏는거요. 한때 힘들어 보니 잘 웃는것 또한 쉬운 일이 라니란걸 알앗어요.16. 1번 공감..
'15.8.9 10:25 AM (218.234.xxx.133)저는 1번에 진짜 공감해요.
여유가 있어야 남의 이야기/남의 자랑 들어주는 거거든요.
아줌마들 대화할 때 보면 이야기 많이 하는 아줌마(주로 자랑)가 있고
듣기 위주의 아줌마가 있는데, 제가 생각할 땐 듣는 아줌마가 더 여유로운 아줌마에요.
이야기 많이 하는 사람은 자기가 분위기 주도한다고 우쭐대는 경향이 있는데
주로 자기 자랑(본인 자랑, 남편 자랑, 자식 자랑, 그외 남의 험담/뒷이야기)이 대화의 주제인 거 보면
사는 게 참 힘든 사람인가 보구나 생각해요.
사람 많이 만나는 직장을 20년 넘게 다녔는데 자랑이 심한 사람일수록 그 안에 콤플렉스 덩어리더라고요.17. 재
'15.8.9 10:27 AM (125.180.xxx.130)헉. 전 전혀 공감안되요 ㅜㅜ; 1번같은경우는 내 처지가 안좋아 할말이 전 전혀 없어요. 그러니 상대적으로 여유, 돈 많은 내 친구가 자기 한 일같은거 할말이 더 많으니 그거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역할이 친구니까 전 열심히 들어줍니다. 추임새, 질문도 해주면서. 2번도 전 상대방의 장점은 진짜 인정해주려하고 일부러 더 추켜주기도 해요. 그러면 그 사람도 그 장점을 더 부각시켜 열심히 살테고 저도 그 장점 본받으려고 일부러 제 입에서 강조하려고해요. 일례로 한 언니가 혼자 사는데 진짜 일찍일어나고 허투루 시간, 돈안쓰는 생활력 강한 여성. 전 온실속 화초라서 게을러서 그 언니가 질투도 나면서 본받고 싶어 자꾸 되뇌였더니 어느정도 저도 생활패턴이 바뀌더라구요. 근데 전 진짜 비참한 상황이거든요. 제가 여유,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에요. 그냥 다 성격 차이예요. 전 제가 돈이 별로 없어도 내가 스타벅스 커피숍 안가고 믹스커피 타먹고 말지 그 돈으로 가끔 만나는 사람들 음료수라도 한번 돌리는게 맘편하고 그러네요
18. 윗님
'15.8.9 10:59 AM (119.14.xxx.20)그렇다면 위에 재님은 기본이 되신 분인 거죠.
결과적으로 원글에 부합되는 사람이라는 얘기고요.
다 공감돼요.
저렇게 못하는 사람들조차 충분히 공감할 내용이고요.
그러니 가식적으로 저런 모습을 흉내내려는 경우도 많은 거죠.
그러나, 원글님 말씀처럼 눈빛은 속일 수 없어요.19. 확확
'15.8.9 11:30 AM (180.67.xxx.179)와 닿네요.옳소!!
20. ..
'15.8.9 12:52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근데 굳이 왜 떠보나요??
21. ....
'15.8.9 12:56 PM (110.70.xxx.114)4,5,6번처럼 되고 싶네요
22. ..
'15.8.9 1:20 PM (118.46.xxx.9)와.. 이미 여기 해당되시는 분들 많이 있네요
제목은 원래 자극적으로 해야 클릭수가 ㅎㅎㅎ23. 애기배추
'15.8.9 3:25 PM (113.10.xxx.150)맞아요 ㅎ 몇명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네요~^^
24. .....
'15.8.9 6:49 PM (223.62.xxx.89)땅콩항공 조씨일가는 여기에 부합하는게 없는데
그러면 그 사람들은 돈만 많은 졸부들인거죠?
근데 의외로 외적인 스펙만큼 내면도 잘 갖춰진
경우는 잘 없는거같기도해요.
이미지도 만들기나름인데
원글 속의 것들은 노력하면 만들어낼수있는
이미지잖아요...
책광고같기도한데, 섹스, 거짓말, 그리고 대통령
이란 책을 봐도 그렇고, 사실, 겉으로 보여지는 것에
사람의 내면을 지레짐작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말씀하신 여섯가지 중에 한가지만 있어도
괜찮은사람 아닌가 싶네요..25. .....
'15.8.10 5:51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돈 많으면 몹시 좋은 모습이 된다고 알고 있나봐요? ㅋㅋ
별로 세상 물정 경험들이 없으셔서 못만나보셨군요ㅠ.ㅠ
돈은 산더미에다가 그 돈으로 위세를 떨며 인성도 쓰레기 더미에 묻힌 끔찍한 자들을 .....26. ㄱㄱ
'15.8.10 7:01 AM (223.62.xxx.64)난 쫌 행복하고팠는데 어느덧 본문의 글들이 내게 해당? ㅎㅎㅎㅎ킵고잉하겠음다~
27. 위의 '재'님
'15.8.10 10:40 AM (218.234.xxx.133)"그러면 그 사람도 그 장점을 더 부각시켜 열심히 살테고 저도 그 장점 본받으려고 일부러 제 입에서 강조하려고해요. "
- 아니, 이게 재님의 여유가 아니고 뭡니까요.. 이렇게 생각하는 게 진정한 '정신적 여유'에요. 돈의 여유만이 여유가 아니라.28. 토토
'15.8.11 5:48 PM (210.96.xxx.254) - 삭제된댓글저장합니다~
29. 좋은사람
'15.8.11 11:25 PM (180.230.xxx.162)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기억하고 노력해야겠어요~^^30. 강철체력315
'15.8.12 8:20 AM (115.161.xxx.98)저도 좋은글 기억하고 노력해야겠어요^^
정말...열등감 덩어리로 지얘기, 꼴같잖은 자기자랑에 학을 떼서ㅠㅠ
말이.과하지만,,
정말 그런사람들이랑 자주 만나게 되고 얘기를 섞으면 섞을수록 사람이 너무 피폐해지더라구요ㅠㅠ31. 프라하홀릭
'15.9.4 8:51 PM (39.7.xxx.138)앗~~전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