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 얼마짜리 음식 버려보셨어요?

음기수 조회수 : 3,411
작성일 : 2015-08-06 15:51:53

사놓고 깜박 잊어버려서 못먹고 상해서 버린 음식먹거리들

최고 얼마짜리까지 버려 보셨어요?

아직은 갈비굴비는 아니었지만

속쓰리게 많이 버려서 마음아파요.

서로 위안좀 삼아봅시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란 말로 이 더위를 조금이라고 날려봐요.

IP : 116.127.xxx.15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5.8.6 3:53 PM (211.36.xxx.222)

    한우갈비...유통기한

  • 2. ㅇㅇ
    '15.8.6 3:55 PM (58.140.xxx.202)

    간장게장 12만원짜리 사놓고 아끼다 정말 깜빡 잊고 상해버림 ㅜㅜㅜ 간장게장 정말 좋아하는 집꺼였는데 그 뒤로 맛있는 음식은 아끼지 않고 먹네요 ㅎㅎ

  • 3. ㅇㅇㅇ
    '15.8.6 3:56 PM (211.237.xxx.35)

    뭐 사람 음식은 아니지만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 건너게 되어 ㅠㅠ
    이것저것 (강아지가 아파서 먹이려고 해놨던것들) 백숙이며 비싼 강아지 수제간식들 영양제 다 버렸어요.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넜을땐
    다른 강아지 주기도 마음아팠고 정신차려보니 나중엔 유통기한이 지나서 못줬고..
    다 합하면 한 10~20만원 어치 정도..

  • 4. ..
    '15.8.6 3:57 PM (121.254.xxx.70)

    버리진 않았는데 해녀 할머니가 따 준 맛있는 성게알..
    1키로에 거의 6만원,, 식구들 하고 같이 먹으려 주문했는데 저만 좋아하네요.
    아들넘은 비린내 같아서 싫다고..
    정말정말 싱싱한 성게알인데, 입안에 도는 감촉이 몹시 부드럽고 크리미 하더군요.
    뭘 해 먹어야 좋을지 일단 얼려 두고 있습니다.

  • 5.
    '15.8.6 4:05 PM (121.165.xxx.72)

    남편이 싫어하는 상사랑 둘이 술 마시다가 포장해 온 돔이요.
    25만원 짜리였는데 남편이 일부러 집에 와이프 싸 주고 싶다며 사 달라고 했대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워낙 회를 좋아해서 몇점 집어 먹었는데 밤도 늦었고 그래서 남편한테
    '이거 많이 남았는데 버려도 돼?' 물으니
    '응. 내가 버릴게' 그러면서 그 즉시 음식물 쓰레기통 들고 나가 버리더라고요.

    음식 잘 안 버려요. 많이 사지도 않고 채소들도 농부들 생각하면 못 버리겠어요.
    그래서 조금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많이 안 사요.
    딱 먹을 만큼만 적당히 사고 음식점에서 먹고 남은것드도 보통은 찌개까지 싸 달라고 해요.
    요즘 식당에 take out 용기들 잘 나오니까요.

  • 6. 저는
    '15.8.6 4:07 PM (124.111.xxx.28)

    로얄제리 10통이요.

    30만원인지 35만원인지 주고 샀더랬는데..

  • 7. ㅇㅇ
    '15.8.6 4:16 PM (58.237.xxx.244)

    우와 25만원짜리 회

  • 8.
    '15.8.6 4:30 PM (115.143.xxx.8)

    15만원짜리 사골이요.이사하려고 냉동신 저 아래칸에 유통기한 2년지난거
    한우 사골세트 가격표도 158000그대로 붙어있던거 몇달만 지났어도 먹었을텐데 2년이나 지난거라 눈물을머금고 버렸어요

  • 9. 겨울스포츠
    '15.8.6 4:32 PM (1.210.xxx.41)

    40만원 주고 지은 한약이요.
    술끓고 먹어야돼는데 술 끊는다 끊는다 하며 안끊은 남편..
    결국 유통기한 다 돼서 버린적있어요ㅠ

  • 10. ...
    '15.8.6 4:38 PM (39.121.xxx.103)

    전 캐비어랑 민어요..
    캐비어 하도 3대진미니 해서 샀는데 저랑은 안맞아 결국 버리고..
    민어는 사서 그 크게에 질려서 어찌어찌 전이랑 찌개만 해먹고 상당부분
    버렸어요..

  • 11.
    '15.8.6 5:07 PM (116.125.xxx.180)

    선물받은 이름 모를 홍삼액기스

    어제 파리바게뜨 팥빙수 6500원ㅜ~ㅜ
    정말 맛없어요

  • 12.
    '15.8.6 5:08 PM (116.125.xxx.180)

    방금 자연드림 생라면
    끓였는데 너무 맛없어서 버림

  • 13. ....
    '15.8.6 5:14 PM (121.160.xxx.196)

    산지에서 올라온 민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4.
    '15.8.6 5:28 PM (175.211.xxx.2)

    감사합니다~
    많이 위안이 되네요ㅠ.ㅠ

  • 15. 버섯돌이
    '15.8.6 5:55 PM (222.234.xxx.200)

    냉장고청소하다 공진단 10알이 재활용봉투에 휩쓸려버려진걸 알았네요ㅠ 개당 5만원×10=50만원
    보름정도지나고 알게 되어 쓰레기통을 뒤질수도 없어서 잠을 못잤슈~

  • 16. smartball
    '15.8.6 6:12 PM (223.62.xxx.26)

    선식 10만원
    김치 5만원
    양파즙 5만원 등 ㅠㅠ

  • 17. .....
    '15.8.6 10:27 PM (116.126.xxx.246)

    살빼는 한약이여..2박스 먹고 살빠져서 좋아하던 어느날..
    남편이 갑자기 머리가 이상하다고 머리카락을 넘기는데 원형탈모증이 뙇...
    그 길로 2/3 남은 한약 다 버렸어요..
    20만원짜리..몇달뒤 원상복귀 했지만 다이어트 한약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 18.
    '15.8.6 10:27 PM (180.182.xxx.134)

    이틀 내내 고춧가루 빻아오고 마늘 찧고 재료 다듬고 찹쌀풀 쑤어 만든 김장김치요
    절임배추 샀는데 조금 상태가 이상한 걸 그냥 담았더니 도저히 먹을 수 없는 김치가 되었더라고요
    G*켓에서 자기 딸 사진 팔아 거창하게 유기농 절임배추라고 파는 사람 있어요
    날짜 지정해 받았는데 한참 전에 절여놨던 배추를 보냈더라고요
    절대 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089 물대신 밀키스 넣고 떡볶이를 했더니 어머나... 34 니모니마 2015/08/28 21,061
477088 살먼서 인테리어 하신분 계시나요? 6 오래된 아파.. 2015/08/28 1,929
477087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마젤란과 퍼시픽중 14 어디로? 2015/08/28 8,548
477086 옷 건 상태에서 다리는 다리미..잘 다려지나요? 3 이거저거 2015/08/28 2,163
477085 공감능력 없는 친구에게 너무 서운해요... 13 속상해 너땜.. 2015/08/28 7,461
477084 집 매매하려는데요 1 .. 2015/08/28 1,736
477083 홈플러스나 백화점내 푸드코트 운영해보신분 계세요? 8 ㅇㅇ 2015/08/28 2,645
477082 서양여성 종아리 근육 8 슬퍼요 2015/08/28 5,229
477081 에너지가 뭔가요? 2 사람의 2015/08/28 802
477080 150아짐.. 나이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른거 같아요 10 2015/08/28 4,266
477079 지난 번 쉐프끼리~ 2 방송타쓰요 2015/08/28 2,105
477078 너무착했던 학창시절 어이없었던 기억... 5 ... 2015/08/28 2,084
477077 용팔이 질문있어요 5 용팔이 2015/08/28 1,578
477076 세월호500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시게 되기를! 7 bluebe.. 2015/08/28 1,019
477075 60대인 엄마한테 이사이트 알려드리면 상처받으실거같아요. 12 84 2015/08/28 3,693
477074 타워펠앞 숙명 여고 5 오다가 2015/08/28 5,348
477073 지금 떡볶이를 할까하는데 국물에 물대신에 8 니모니마 2015/08/28 2,222
477072 중고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어떤가요 10 겨울 2015/08/28 2,127
477071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 초등생옷 파나요 6 오래간만 2015/08/28 1,537
477070 딸한테 퍼붓고 말았네요. 50 .. 2015/08/28 12,458
477069 미국 EB3 비자 어떤가요? 영주권 2015/08/28 1,757
477068 40살 아짐 혼자 봉ㅇ비어에서 맥주마시고 있어요. 54 ㅎㅎㅎ 2015/08/28 14,312
477067 운전 경력 20년 무사고였는데 올해 사고 및 스티커만 무려 6건.. 3 ..... 2015/08/28 1,233
477066 23평 도배장판하려는데요 2 집에짐있는채.. 2015/08/28 2,041
477065 카카오스토리 친구신청 했는데 수락을 전혀 안하고 있다면 상대방은.. 11 renhou.. 2015/08/28 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