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 챙겨주어야 할까요?

반항하는 아이 조회수 : 507
작성일 : 2015-08-03 09:22:07

사춘기여아예요.

보다못한 아빠가 잔소리하면 고개만 숙이고 있구요

엄마가 잔소리하면 하나하나 다 대들고 무시하고 칫거리고 버릇이 없습니다.

자기는 잘못하는 것 없고, 다른집은 잘 해주는데 왜 못해주냐며''''''.

 

아무리 이야기하고 다독여도 어른을 무시하네요.

며칠 뒤 생일입니다.

미역국에 만원정도 선물해줘야 하나 고민입니다.

자기때문에 부모가 싸우고 집안분위기 엉망이고 엄마가 속상해하는 걸 아는데요.

그날만은 웃으며 축하한다 하고 들어줘야 하나요?

아님 너로 인해 엄마가 너무 기분이 안 좋으니 그냥 넘어간다고 하고 무시하는게 나을까요?

제대로 하는 것 없고 불성실한 딸인데요.

보기만 해도 속이 터질 것만 같아요.

이게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정말 생일이고 뭐고 안챙기고 싶어요.

남편은 여기 물어보라 하네요.

아이가 속에 엄마를 아주 하찮게 보고 있어요.

IP : 221.166.xxx.1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3 10:17 AM (223.62.xxx.112)

    진짜 부모님 너무하시네요 애가 자기들맘에 안들게 군다고 생일조차 안해주고 싶어 여기다 물어보라니..애 마음에 이미 깊은 상처는 있겠어요 애가 어떤짓을 하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될때까지는 뭐하고 이제와서 애한테 보복을 그딴식으로합니까.애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평상시에 일관성있게 대하시고 두분이 편먹고 아이 따시키는짓은 하지마세요 쫌

  • 2.
    '15.8.3 11:20 AM (203.226.xxx.139)

    미역국에 만원ᆢ
    그러지말고요ᆞ
    근사한데 가서 맛있는 거 사주고
    갖고싶은 거 말하라고해서 사주세요ᆞ

    뭐라하고 다독이기 보다는
    그냥 무심한 듯 ᆢ지켜보고
    잘못하면 지적질보다
    잘하는 점만 칭찬해보세요ᆞ
    그게 더 효과적일 듯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833 팟빵에서 팟캐스트 들을때 연속재생문제~~ 12 뭘까요? 2015/08/03 8,498
468832 며칠전 깜놀한 장면이요.. 15 .. 2015/08/03 4,518
468831 냉부해 재미있나요? 12 ㅇㅇ 2015/08/03 1,761
468830 대용량 샴푸 사용해 보신분이요... 13 휴지좋아요 2015/08/03 3,678
468829 아이 영어교재 주니비존스를 구입했는데요.. 1 엄마 2015/08/03 796
468828 대출받아 아파트 구매할때 잔금치루는날 은행직원이 4 궁금 2015/08/03 1,802
468827 시트지가 다 벗겨진 가구요... 1 스타일 2015/08/03 2,401
468826 시부모님 이사 6 이사 2015/08/03 1,885
468825 자식 없이 돌아가신 후.. 44 씁쓸 2015/08/03 12,855
468824 중등 둘 데리고 오늘 어디 갈까요 더운데 집에 있을까요 3 방학 2015/08/03 1,055
468823 가죽쇼파 1년 더 쓰는법 아이디어좀주세요~~ 6 더워요 2015/08/03 1,670
468822 7살 여아 물놀이용품 추천좀 해주세요 4 물놀이 2015/08/03 733
468821 로그인할 때 갑자기 회원가입 인증메일 확인하라 하더니 이전 작성.. 이상하다 2015/08/03 386
468820 의류 도난방지택? 9 날도 더운데.. 2015/08/03 4,771
468819 생일 챙겨주어야 할까요? 2 반항하는 아.. 2015/08/03 507
468818 좌욕기 써보신 분 계세요? 1 좌욕기 2015/08/03 1,518
468817 일주일 휴가 다녀 왔더니 날파리가 들끓는데 어떻게 없애나요? ㅠ.. 9 여행 2015/08/03 2,942
468816 “신동빈을 회장으로 임명한 적 없다” 外 5 세우실 2015/08/03 2,196
468815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기도 갖기도 힘든 일 5 월요일 2015/08/03 1,493
468814 강남차병원 유방암 수술 어떤가요? 3 metal 2015/08/03 2,943
468813 보네이도 효과적으로 쓰려면 4 ... 2015/08/03 3,141
468812 예쁜 여자 한번 더 쳐다보는 남편이 그냥 보기 싫으네요 17 중년 2015/08/03 9,386
468811 성인남자 안경 10만원정도면 가능할까요? 2 안경 2015/08/03 964
468810 예전 친구가 연락하면 반가울까요? 2 holly 2015/08/03 1,324
468809 2015년 8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5/08/03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