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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살인 제가 부러운 여자~

oo 조회수 : 18,804
작성일 : 2015-08-02 22:38:09
1 미혼이고 전문직(의사 변호사)
2 미혼이고7급이상 공무원으로 5급까지 승진가능성 있는 여자
3 교사 or 9급공무원인데 시집잘간여자요~
IP : 203.226.xxx.3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 10:40 PM (114.200.xxx.216)

    저는 자기 일도 있고 남편도 잘만난 여자요..(가사분담 확실히..)

  • 2. ㅇㅇ
    '15.8.2 10:41 PM (114.200.xxx.216)

    저는 결혼 전보다 결혼해서 행복한 여자가 제일 부럽네요..

  • 3. ㅇㅇㅇ
    '15.8.2 10:42 PM (211.237.xxx.35)

    그냥 서른 네살인게 부럽네요.
    난 마흔네살 ㅎㅎ

  • 4. 그냥
    '15.8.2 10:42 PM (66.249.xxx.178)

    저는 제가 행복하네요. 34살 제 할일도 있고 제 일. 제돈으로 제생활마음 껏 누릴수 있고 미혼이라 행복해요~~

  • 5. 저는
    '15.8.2 10:42 PM (175.223.xxx.225)

    36살인데 여자는 왠만해선 안 부럽고
    (헌신적인 친정엄마가 애 둘 다 키워주고 본인은 일만 하면 되는 여자?)
    착하고 예쁜 와이프가 잘 돌봐주는 돈 잘 버는 남자가 젤 부러워요

  • 6.
    '15.8.2 10:42 PM (211.206.xxx.113)

    전 친정 든든한 여자요‥

  • 7. 엥??
    '15.8.2 10:44 PM (58.237.xxx.51)

    뭐 저런 재미없는 직업을 부러워 하시는지...

    저런 직업보면 갑갑하지 않으세요??

  • 8. oo
    '15.8.2 10:46 PM (203.226.xxx.31)

    제가 좋아하는 직업들인데요? 교사빼고요

  • 9. 새댁
    '15.8.2 10:48 PM (119.18.xxx.219)

    저도 친정 빵빵한.. 아니.. 친정부모님 사이 좋고.. 마음의 여유 많으신 분... 기댈수 있는 친정

  • 10. richwoman
    '15.8.2 10:49 PM (74.72.xxx.181)

    저는 글쓴분이 34살이라는게 너무 부럽네요. 마흔 되기전에 하고싶은 것 어서어서 해보세요.

  • 11. 50대
    '15.8.2 10:50 PM (119.206.xxx.42) - 삭제된댓글

    자식 잘 키워서 의사나 변호사 만들어 놓고
    5,60대에 자기 시간 잘 쓰고 있는 사람.

  • 12. 저는
    '15.8.2 10:51 PM (175.223.xxx.225)

    일단 아무리 잘 나가도 그 단계에서는 또 잘 나가는 데다 결혼 육아까지 잘하는 여자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또 미혼이라 뭐라뭐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없을수가 없어요. 여자 판사면 뭐하나요. 으리으리한 결혼하고 애들 예쁜 여자 판사 동료들 앞에서는 뭔가 작아지고 괜히 막 하급직원들도 수틀리면 그분 그러니까 노처녀라고 씹고 하는데요.

    그런데 막상 으리으리 결혼하고 애 낳으면 세련된 강남 친정엄마는 애 안 봐주고 싶어합니다 보통. 아니면 골프치고 잘 지내던 친정엄마가 무릎 아파가며 돌보미 되는거죠ㅠ 아줌마 들이면 다 해결될거 같지만 고통의 시작이고요. 내가 아무리 잘나가도 남편 집에 들어앉히면 또 얼마나 시련이 많은가요. 딩크면 또 얼마나 힘든가요. 제일 내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한건 예쁘고 살림 잘하는 여자가 떠받들어 주는 남자 전문직이예요ㅠㅠㅠ

  • 13. 윗님 너무
    '15.8.2 10:59 PM (112.164.xxx.188)

    공감요. 돈많이 버는 여자 전문직되어서 같은 전문직남자랑 결혼해도 육아는 이모님끼고 여자몫이더라구요. 이모님계셔도 신경쓸거 투성이겠죠. 친정엄마가 봐주신다해도 친정엄마 골병들게 하는 죄책감 미안함은 크구요. 친정엄마는 뭔죈가요..진짜... 늘 동동거리고 시간에 쫒기고, 여자 인생 두변에서 보며 이런건가 싶네요. 아무리 잘나도 살림과 육아의 책임에서 온전히 벗어날수 없는....
    살림 잘하고 내조 잘하느 부인둔 전문직 남자 정말 부럽네요

  • 14. ..
    '15.8.2 11:00 PM (119.198.xxx.138)

    저번주인가 비정상회담에서 정답사회에 대해서 토론했는데
    본문에 나온 직업은 정답사회에 딱 맞는 일들이네요

  • 15. 자기 능력 좋은게
    '15.8.2 11:02 PM (223.62.xxx.33)

    사실 최고죠 결혼 잘해서 전업주부로 사는건
    구시대적이죠 발전없는 삶이구요
    전 전문직에 외모도 예쁘고 같은 전문직 남편 만나
    같이 일구어 가는 삶이 멋져보여요
    여자도 당당하고 아이들에게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구요

  • 16. .......
    '15.8.2 11:02 PM (223.62.xxx.10)

    제가 첫번째 케이스인데요.
    일은 천성에 안 맞는 일이라 너무너무 스트레스고
    저 좋다는 남자 하나 없네요

    못 생긴 전문직 여자는 그리 부러워할만한 사람이 못 됩니다. ㅎㅎ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님편인 남편님도 계시고, 오히려 제 쪽에서는 선택 받은 님이 더 부럽습니다. ^^

  • 17. ㅇㅇ
    '15.8.2 11:03 PM (114.200.xxx.216)

    전문직에 외모도 예쁘고 같은 전문직 남편 만나
    같이 일구어 가는 삶이 멋져보여요 222222222
    가사분담 잘되고..충돌없고...
    전업여자 매력없어요 솔직히............

  • 18. oo
    '15.8.2 11:05 PM (203.226.xxx.31)

    아맞다... 젝ᆢ 깜빡하고 ..
    보통 이상 인물이라는 걸 깔고있는겁니다
    저 여자지만 못생긴 여자는 전문직이든
    대통령이라고해도 별로 안부럽답니다~

  • 19. 저는
    '15.8.2 11:06 PM (175.223.xxx.225)

    아 그건 그래요.

    부유한 기혼 (아주 부유해서 일을 해도 취미로) > 부유한 미혼 (미혼이지만 썸은 꾸준) > 어려운 미혼(어려워도 한 몸 사는덴 문제없음)> 어려운 기혼 (둘이 어렵지만 살림 불려나가는 즐거움)> 차상위 기혼(혹시 애들을 밥만 먹이면 나중에 부양할자도 모른다는 생각, 부부사이는 괜춘)> 차상위 미혼 (노후생계 걱정)> 차상위 기혼 (부부 사이도 나쁘고 애들도 망나니)

    대충 이런 듯 해요.

  • 20. 이건 무슨
    '15.8.2 11:19 PM (110.70.xxx.79)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당연한걸 왜 올려요.
    집에서 애들 픽업 다니고 노는게 좋나요? 남편이 돈 퍼주니 남편 비위도 맞춰야죠, 뭐 상사 비위 맞추는것보단 쉽지만.

    의사와 변호사가 보면 코웃음 치겠어요.

  • 21. ....
    '15.8.3 12:05 AM (182.228.xxx.161)

    전 전문직에 외모도 예쁘고 같은 전문직 남편 만나
    같이 일구어 가는 삶이 멋져보여요
    ㅎㅎㅎ .
    접니다. 인터넷이니 뭔 말을 못할까요.

    사실 저도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교수, 남편은 변호사인데 소득은 남편이 두배인데 하기 나름이라 적게 벌 수도 많이 벌 수도 있네요.
    가정적인 편...이라 서로 자부심 갖고 삽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이 조합으로 살고 싶어요.

  • 22. ㅇㅇ님
    '15.8.3 12:27 AM (59.8.xxx.56)

    친정빵빵해도 시댁 개차반이면 다 건드려요
    개룡남이랑 결혼했더니 시어매 빨대로 다빨아먹고 바라는거는 끝도없고 ㅉㅉ분수를몰라요
    첨엔 부모님이 불쌍해서 돈 지원 많이 해주셨는데 이젠 자꾸저러니 니 이혼하고싶으면 이혼하라고.....ㅠㅠ

    예체능전공 부럽다고하신 그 윗분
    해외대학 이수과정한분들 교습소안차리고 요즘 예체능벌이로 밥먹고살기 너무힘듭니다 닥치고 집에 있어야되요ㅠ

  • 23. bb
    '15.8.3 12:35 AM (223.62.xxx.81)

    이곳은 속물근성의 끝을 달리는군요...
    솔직함을 넘어서 익명이라 낯뜨겁네요. 교습소가 대박이네요

  • 24. 부자 기혼자
    '15.8.3 4:33 AM (110.70.xxx.79)

    인데 일 취미로 하는사람 별로예요. 일할때 우아떠는 사람 딱 질색이라.
    생존형으로 일하는 기혼자가 갑인듯. 일로도 성공해야죠^^.

  • 25.
    '15.8.3 11:18 AM (67.169.xxx.50)

    다들 자존감들이 낮고 행복하지가 않은가봐요.
    그거 채워지면 또 딴게 부러워지죠.
    전 지금의 내가 참 행복한데 이같은 사람이 한국에 많지 않은거 같네요.
    게다가 전 아이도 3 명이에요. 이제 1 명만 더 대학보내면 되구요. 외국 살아요.

  • 26. .....
    '15.8.3 11:35 AM (59.2.xxx.215)

    번호가 부러운 순위인가요?
    그러니까 1번짜리가 3번 보다 더 부럽다?

  • 27. 좀 더
    '15.8.3 11:45 AM (14.32.xxx.157)

    좀 더 살아보시면 생각이 바뀔거예요~
    저도 제 인생에 만족스러워요.
    내가 선택한 인생이고 별로 부러운 다른 인생이 없네요~~

  • 28. oo
    '15.8.3 12:02 PM (203.226.xxx.40)

    저사람들이 부럽다고 지금 내가 만족스럽지 않다는건 아니에요. 옆집애가 전교1등한다고 내자식이랑 바꾸고싶진 않듯이요.
    다만 좀더 넉넉해보이고 그런점이 나한테도 있었으면 좋겠다는거지 지금의 내가 사라지고 저렇게 살고싶다는 건 아니에요.

    부러운 순위 맞아요
    솔직히 3번은 그닥인데, 3번인 상태에서 애들도 잘크고
    남편도 좋으면 괜찮은거같아요 그래도 미혼 잘나가는 여자보단 안부러워요 지금은..

  • 29. ㅇㅇ
    '15.8.3 12:29 PM (121.166.xxx.231)

    개업 피부과 여의사..

    본인 피부도 가꾸고..ㅎㅎ

  • 30. 저는
    '15.8.3 12:37 PM (112.161.xxx.21)

    마흔넷 돈버는것도 싫구 남편이 돈벌어다 주는거 잘 쓰면서 집에서 자기 생활하는 여자가 부럽네요

  • 31. tiare
    '15.8.3 12:59 PM (203.239.xxx.69)

    주변에 1들 정말 많은데 시집갈때 되니 걱정들 태산이어요...ㅎㅎ 미혼 전문직 여자끼리는 적당히(?) 공부해서 회사원 될걸 이렇게 남자 만나기 어려울 줄 몰랐다는 이야기 왕왕 해요. 나이들면 더 좋아지겠지만서두요...ㅎㅎ

  • 32. 다들
    '15.8.3 2:43 PM (14.52.xxx.28)

    건강하신가 봐요
    전 평생 안 아프고 70넘어서 한 일주일 앓다가 죽는 사람이 제일 부럽네요

  • 33. 언제나 궁금
    '15.8.3 2:57 PM (114.204.xxx.112)

    저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튼튼한 여자요.
    노가다를 해도 상관 없어요

  • 34. 여자
    '15.8.3 4:00 PM (211.243.xxx.160)

    시댁빵빵하고 친정 빵빵하고 나한테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기대는사람 없는 여자가 부럽

  • 35. oo
    '15.8.3 5:01 PM (203.226.xxx.40)

    베스트면 안될 이유라도?

  • 36.
    '15.8.3 5:12 PM (222.109.xxx.88)

    저 전문직이예요. 개원한 여의사인데 이번에 메르스파동으로 경영적으로 폐업위기에 흔들립니다.
    휴가도 못가고 계속 진료중입니다.
    전문직 겉으로보기엔 좋아보여도 그 속내를 아신다면 별로 안부러우실거예요.
    번돈이 다 제돈이 아니고 건물주 직원들 4대보험 세금 다내고 나면 매번 돌려막기 식입니다.
    오늘 원요일이라 환자들 제법왔는데 이시간되니까 목소리도 안나옵니다.

  • 37. 이거 왜해요?
    '15.8.3 5:52 PM (115.139.xxx.177)

    쭉 읽어보다 ...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 38. .......
    '15.8.3 9:24 PM (222.112.xxx.119)

    222.109.xxx.88

    님... 제가 쓴글인줄 알았네요..

  • 39. 222.109.xxx.88
    '15.10.23 3:17 AM (175.223.xxx.60)

    222.109.xxx.88


    제 얘기네요
    개업하면 계산기에 있는 그 돈은 내 머리에만 남아있고
    현실은 돌려막기죠.
    전지전능 건물주앞에선 우리모두 작은 티끌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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