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국 사람들은 살에대해
강박관념이 있는것 같아요
몸무게 얘기가 안올라오는 날이없네요
건강에 문제있게 뚱뚱한게 아니면
뭐 좀 뚱뚱하면 어때요
모두 몇년 혹은 몇십년후면 영원히 이별해야하는 육신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나를 위해 움직여주는
내 몸이 너무 귀하고 고맙지 않나요?
저는 제 몸에게 정말 고맙다고
늙을때까지 잘 맞춰 살아보자고
가끔 얘기합니다
내 육신과 헤어지는 날이 오면
그 어떤누구와 이별할때보다
너무 아깝고 마음 아프지 않을까요
언젠간 이별해야할 육신이라 생각하면
내몸이 너무 소중하고 보물처럼
귀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나에게 하나밖에 없는 내몸 그리고 언젠간 영원히 헤어질 내몸
좀 못났어도 좀 뚱뚱해도 있을때 마음껏 사랑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