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달픈 하루가 무사히 끝났다

#@@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5-07-21 23:55:28
오늘 일정이 이랬습니다
1 회사에서 중요한 미팅이 있는데 담당자는 연가낸다고 했고
2 며칠전부터 뜬금없이 팔이 아프다는 아들을 퇴근후 병원에 데려가야하고
3 40넘어서 슬슬 고장나는 내 몸뚱이도 병원에 끌고가야하고
4 아들이 경이적인 수학점수를 받아와서 어디서부터 손대야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급구한 수학과외 교사의 면담이 밤에 잡혀있었네요

결과는
1 담당자도 아닌 다른 직원이 열성적으로 한몫해서 무사히 완료
2 퇴근해보니 아들놈 팔이 좀 좋아져서 병원 안가도 됨
3 억 소리나는 진료를 끅끅참고 귀가
4 참하고 성실해보이는 학생이 와서 아들놈 테스트하고 완전히 엉망은 아닌것 같다고 방학중 착실하게 복습해보자고 함

고달프지만 한편 매우 다행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마친 거, 희망이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가 저절로 나오네요
IP : 220.72.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21 11:58 PM (211.237.xxx.35)

    고생하셨어요.. 오늘 날도 덥고 습도도 높았는데 엄청 바쁜 하루를 보내셨군요..
    억소리나는 진료 엄청아팠을듯요..빨리 나으시길 ㅠㅠ

  • 2. ㅇㅇ
    '15.7.22 12:00 AM (223.62.xxx.49)

    저도 참 고달픈 하루 보내고 지금 퇴근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고달픈 하루겠지만 어떻게든 잘 넘기겠지요. 우리 수고 많았어요 ^^

  • 3. 고맙습니다
    '15.7.22 12:02 AM (220.72.xxx.248)

    그래도 내 몸 아픈거보다는 다른3가지가 어떤방향으로든지 해결된것이 너무 기뻐요
    내 몸은 제일 후순위ㅠㅠ

  • 4. 님에게 딱 맞는 노래
    '15.7.22 12:43 AM (106.178.xxx.141)

    선물해 드려용

    http://youtu.be/lcbkCcCwdbg

    [수고했어 오늘도] 가사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알까
    힘든 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없이 밤 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빛이 있다고 분명 있다고
    믿었던 길마저 흐릿해줘 점점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수고했어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수고했어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 5. 짝짝짝
    '15.7.22 12:48 AM (115.143.xxx.202)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져요
    그래도 잘 되겠죠 힘내요 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381 서울. 30평대 아파트 4억 중반 12 sd 2015/07/22 5,358
465380 페트병 껴안고 잡니다 11 ㅇㅇ 2015/07/22 5,455
465379 가을 부터 집값 폭등할거라고 예측하는 이유는? 22 질문 2015/07/22 7,748
465378 세상에.. 제가 C컵이래요.. 7 abc 2015/07/22 3,833
465377 속세를 벗어나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5 ... 2015/07/22 1,683
465376 택시 신주아 남편 정말 괜찮네요~ 10 아메리카노 2015/07/22 7,955
465375 유치원 방학과 시터 휴가가 두려워요 6 아아 2015/07/22 1,649
465374 홈쇼핑 김치중 맛있는거요? 3 쇼핑에 빠짐.. 2015/07/22 1,357
465373 뭐든지 다 나보다 잘나가는 친구... 15 그냥 2015/07/22 5,744
465372 결혼이란 어떤 걸까요... 7 결혼이란 2015/07/22 2,555
465371 주택 화재보험 계약하려고 하는데 잘하는건가요? 5 ㅎㅎ 2015/07/22 1,304
465370 힘든 육체 노동직은 익숙하면 괜찮나요? 5 몰라서 2015/07/22 1,336
465369 상주 왜 그 할머니가 모함받는 느낌이 들까요? 72 그것이 알고.. 2015/07/22 19,381
465368 아이들방에 에어컨 있나요? 선생님 오실땐 어쩌나요? 냉풍기나 이.. 5 2015/07/22 2,459
465367 초2 남자아이가 한학기동안 수학 숙제를 거의 안해갔네요...ㅠㅠ.. 5 초2맘 2015/07/22 1,455
465366 천안에서 정말 맛있는 생크림 케익을 먹었어요 8 엠버 2015/07/21 2,861
465365 아파트 단지에서 작은 동물을 봤는데 무엇인지 궁금해요.. 2 ㅎㅎ 2015/07/21 1,398
465364 국정원 마티즈도 조작했나봐요. 9 ..... 2015/07/21 6,308
465363 고달픈 하루가 무사히 끝났다 5 #@@ 2015/07/21 1,301
465362 너무 우울하다보니 이것저것 막 사들여요 22 쥬쥬 2015/07/21 6,955
465361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글 1 도움이되어서.. 2015/07/21 1,185
465360 남편이 미워요 4 ... 2015/07/21 1,289
465359 아이 친구가 캠핑가서 두밤 자고 온다면서 3 ㅋㅋㅋ 2015/07/21 1,518
465358 베트남어 잘 가르치는 학원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4 베트남어 2015/07/21 1,365
465357 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전화에 집착하는지.... 25 정말 2015/07/21 8,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