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만 되면 늘 뒷머리가 무거워요. 머리 속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차 있는 느낌?
근데 그 느낌만 있으면 그러려니 하는데(그 두통이야 뭐 20년 넘게 겪어 오고 있으니까요)
가장 괴로운 건 구토감이에요. 속이 미슥미슥.
특히 뒷목이 뻣뻣해서 뒤로 목을 젖히거나, 뒷목을 손으로 강하게 주무를 때마다, 헛구역질이 올라와요. 꾸웩꾸웩.
근데 그러고나면 목도 좀 풀리고, 메스꺼움도 좀 줄어드는 것 같긴 해요.
원래 뒷목이 위랑 연결되어 있나요? 왜 뒷목을 자극하면 헛구역질이 올라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