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지방에 한동짜리 고층 아파트에요.
세대수 130세대 정도..
그래도 주변은 아파트가 좀 많은 지역이구요.
좀 웃긴게 여긴 세대에 누가 돌아가심 경비실에서 방송을 합니다.
어느댁 누가 고인이 되셨다고 알리고 어디 무슨 병원 영안실 이러면서
조문 가실 분들은 가시라고..
저도 다른데서 오랜 아파트 생활 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첨인데
혹시 이런 곳 있으셨나요??
20년 된 아파트라 입주 초기엔 부녀회도 만들고 그러다보니
이웃끼리 왕래하며 지냈는가 몰라도 지금은 반상회도 없고
초창기 입주민들도 대부분 떠나고
새로 와서 사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좀 적응이 안되네요.
꼭 전하고 싶음 엘리베이터에 공문을 붙이던가
미아찿기나 화재처럼 급한 일도 아닌데
이런것가지 아침부터 방송까지 해서 주민들이 다 들어야 하는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