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 푼 휴지 쓰레기통에 안버리는것

결혼20년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15-07-12 18:22:51
제목 그대로 입니다

남편이 비염인데 코풀면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지않고

소파탁자 식탁 책상 이런곳에 그대로 둡니다

그래서 바로 버리라고 했더니 잔소리 한다면서

비염에 좋은 약한번 사줫냐는 말까지 하며

화를 내는데

이게 잔소리입니까?

여러번 말하고 싶어도 참다가 말한겁니다

IP : 39.7.xxx.1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드러운
    '15.7.12 6:31 PM (124.53.xxx.214)

    드러운 버릇이죠
    코푼 휴지 이쑤신 이쑤시개 안버리는거 진짜 싫어요
    아가도 아니고 약도 사바쳐야하나요?
    자기몸 자기가 관리하는거죠

  • 2. ㅇㅇㅇ
    '15.7.12 6:38 PM (211.237.xxx.35)

    남의 남편이지만 미친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정말;
    아휴.. 아니 왜 자기가 코푼 휴지를 휴지통에 못버린대요?
    손모가지가 부러졌나
    뭐 저희집은 남편은 안그러는데 딸이 ㅠㅠ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는데 옷같은걸 제방 아무데나 허물벗듯 벗어놓고 그것도 아주 짜증납니다.
    치우라 했더니 옷장에 쑤셔박아놨더만요 에효;
    ㅠㅠ
    나름 멀쩡한 대학 다니는 대학생이 저모양이예요. 제가 잘못가르친 죄죠 ㅠㅠ

  • 3. .....
    '15.7.12 6:56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이집 남자나 저 집 남자나 그런 버릇은 어릴때부터 엄마가 습관들이도록 해야 하는데
    결혼하고 나서 진짜 못고치더라구요.

  • 4. 으휴...
    '15.7.12 7:02 PM (183.100.xxx.240)

    이쑤시개도 안버려요.
    화를 내고 질색팔색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또 그렇고요.
    진짜 유치원에서 평생 배울거 다 배운다고
    어릴때 습관이 평생을 가는가봐요.
    아무리 행동으로 보여줘도 느끼는게 없나봐요.

  • 5. ㅇㅇㅇㅇ
    '15.7.12 7:28 PM (121.130.xxx.200)

    집에 오면 비닐봉지 하나 목에 걸고 다니게 하세요.
    줄 좀 길게 해서 크로스백처럼 차고 다니게.

  • 6. 우리집
    '15.7.12 7:55 PM (110.11.xxx.157)

    우리지에도 그런사람 하나 있는데요
    코푼휴지좀 바로버로 버리라 하니까 한번 더 쓸꺼니 내비두라 더 지랄..
    그러지말고 차라리 딴거 아기고 그딴건 바로바로 버리라
    온식구들이 말해도 마이동풍!
    누구하나 자기 비염인거 신경쓰고 약한번 사다준적 있냐 하면서
    오히려 섭섭해 해요
    자기건강 자기가 못챙기고 만날 술만 퍼들여부으니 뭘 먹은들
    비염이 낫겠어요
    정말 답답하고 더러워요...ㅠ ㅠ

  • 7.
    '15.7.12 8:10 PM (203.226.xxx.56)

    거실 쇼파옆에 쓰레기통 하나 갖다 놓으세요

  • 8. ...
    '15.7.12 8:26 PM (220.76.xxx.234)

    그냥 치우지 못하는 버릇입니다
    잔소리해도 안 고쳐지고 쓰레기집에 살아봐야 정신차리고
    부인없이 몇년 살아봐야 깨달아요
    그런 식구가 있어서 알아요 ㅠㅠ

  • 9. ㅋㅋ
    '15.7.12 8:28 PM (14.48.xxx.238)

    짜증나 미칠뻔 봤는데 ㅋ 댓글보고 웃겨서 맘이 풀어지네요

    생리대 글 하고 크로스백 글 읽어주니 남편도 웃네요 ㅋㅋ

  • 10. 그게요
    '15.7.12 8:29 PM (124.49.xxx.27)

    그게요

    어릴때부터 부모로부터배우질 못해서에요
    제남편을 보면 그렇더라구요


    뭐든 다 쑤셔넣고 어질러도
    그걸 엄마가 다 말없이 해준 결과죠

  • 11. ㅋㅋ
    '15.7.12 9:27 PM (219.248.xxx.153)

    크로스백땜에 빵 터졌어요.
    세 살 어린이 남편들 수준에 딱이네요.
    우리집에도 한 개 추가요.

  • 12. 충격이네요
    '15.7.13 2:10 AM (14.39.xxx.70)

    우리집 남편 얘기하는줄 알고 클릭.
    나는 우리 아들 그리 안키워야지 맨날 그런 생각들어여

  • 13. ㅎㅎㅎㅎ
    '15.7.13 5:05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전 생리대에서 빵.
    완전 웃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341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은 헌법상 의무”…헌재서 판단한다 ㅅㅅ 19:35:26 44
1669340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2 ㅇㅇ 19:33:29 78
1669339 이 틈을 타 무슨일 생기는거 아니겠죠 1 ... 19:27:06 418
1669338 낮에 난리치던 무리들이 갑자기 사라졌네요 17 0000 19:25:19 990
1669337 제주항공 사고) 우린 다 같은생각일지도.. 28 누굴까 19:20:53 2,290
1669336 자유게시판의 글 신고하는 법? 2 ㅇㅇ 19:18:18 315
1669335 현직 대한항공 기장의 글(페이스북 펀글) 24 팩트 19:17:16 3,139
1669334 크랭크 라디오 추천 아줌마 19:16:54 103
1669333 이 와중에 여의도에서 불꽃놀이 하나봐요..-.- 12 123 19:12:52 1,765
1669332 가성비좋은 안마의자 추천해주세요 쇼파대신 19:11:05 118
1669331 내란 수괴자가 제주항공 사고 유족을 애도한다 24 참담 19:09:10 2,041
1669330 친구 아이 정시 조언 좀 20 친구 19:05:05 1,182
1669329 혼자 막 말하면서 다니는 거 무슨 질환인가요 8 19:04:38 1,430
1669328 텔레그램 좀 다시 열어 주세요,, 너무 불안해요ㅠㅠ 3 계엄때처럼 19:04:38 934
1669327 왜 하필 이런시기에. ..그것도 전라도에.. 7 19:04:27 1,362
1669326 아………지금 정말 한강에서 불꽃놀이 하나요? 15 19:02:58 2,424
1669325 최강욱이 말하는 검사시절 윤석열 7가지 일화 6 0000 19:02:08 1,651
1669324 미친 윤석열 페북에 글 올림 17 ㄷㄹ 19:01:25 2,261
1669323 알바들 신고하니 타싸이트 알바들탈퇴러쉬래요!!!!! 34 . . 18:56:17 1,344
1669322 탄핵 당한 대통령 가만 있어라. 수사나 협조해! 9 어디감히 18:55:31 735
1669321 헐. 미쳤네요 이놈. 이래서 빨리 탄핵했어야함. 59 .. 18:53:08 4,237
1669320 지금 여의도 불꽃놀이 하고 있어요? 20 ㅇㅇ 18:52:55 2,599
1669319 제주항공 사고를 자꾸 무안 공항 문제로 몰아가는 사람들 17 ㅇㅇ 18:51:09 1,565
1669318 이럴때일수록 정신을 단단히 차려야합니다. 1 ........ 18:49:15 444
1669317 [추모] 외신 보니.. 2 18:48:56 3,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