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상속자 김탄과 영도에게 빠져서 차은상으로 살다가
근래들어 빙의 된적이 없는데 ㅎㅎ
요즘 제가 지은동 으로 살고 있잖아요 ^^
저는 한번 빠지면 같은거 계속 보는데~~
은동이 요 잔망스런 아이가 다 계획하에 순진한 오토바이나 타고 공부에 관심없고
별 꿈이 없던 현수오빠를 보고 빠져서는 13살부터 계획하에 다 꼬신거에요..ㅎㅎ
1회보면 오토바이 사고 나서 우연히 마주치잖아요..아니에요
그전에 현수가 파지줍는 은동할머니 도와주는게 둘이 먼저 만나는거래요..(저도 여기저기떠돌다가 들었어요)
이때 은동이가 먼저 현수에게 빠지는거죠 ㅎㅎ
천지도 모르던 현수는 오토바이 사고때 처음 은동이를 만난걸로 알죠 !!!
1회 마지막 부분 보면 현수가 방송국에 전화걸잖아요 tv는 사랑을 싣고 시청자인데 폐지하지말라고.
요 장면에서 뒤에 보면 교복입고 상이랑 꽃다발 받은 교복입은 은동이가 지나가요 ㅎㅎ
은동이는 치밀하게 계획해서 현수오빠를 스토킹? 한거죠 !! ^^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2회가 너무너무 아름답다고 해야하나..
절대 돌아갈수 없는 눈부신 청춘이라 그런지 20대의 현수 은동이가 너무 이뻐요..
여하튼 2회보면 현수가 지하철에서 할머니에게 자리양보해요
요씬에서는 같은칸 멀찌기서 은동이가 책보면서 흐뭇하게 현수를 지켜봅니다..(요때 20대은동 정확하게 나와요)
그리고 단역배우 하면서 벽보 부치는 현수 그뒤로 핑크코트입고 은동이가 또 지나갑니다.
은동 요 잔망스러운것이 현수를 오매불망 기다린거죠..
공익일때도 일부러 사고내서 현수가 자길 알아보나 안보나 미소지으면서 현수를 만나는거죠이~~~
그리고 속도 더내도 된다면서 공중전화 박스서 소매를 끌어당기면
첫키스 유도~~~~~~ !!! 그리고 집에는 졸업여행 mt 간다고 하면서
현수 꼬셔서 남해로 여행~~~ ㅎㅎㅎㅎ
은동이가 더더더더 현수오빠를 좋아한건지도...ㅠㅠ
다들 감 잡으셨지만 라일이가 누구 애기인지 아시겠죠..
(현수랑 라일이 손베개하고 다리꼬는거 똑같죠이~~ )
우연남발에 기억상실 불구 친자 시한부 입양 온갖 막장코드 작살인데..
재밌어요.. 저는 조연들 보는 재미도 쏠쏠 ㅎㅎ
매니저는 정말 주진모 매니저 같고 코디 ㅋ 어쩔 코디랑 지은호 씬 좀 늘려줘요.. 넘 웃겨요..
글고 가정부 말투랑 현수네 부모님 특히 현수 엄마 너무 자연스런 연기 좋아요
말투가 애교있으면서 사모님 같은데 푼수 같은
현수 동생 현아가 살짝기 싫어질라 말라 하는데.. ^^
김사랑 왜이리 이쁜거에요.. 그닥 존재감 몰랐는데.. 이뻐요이뻐..~~
20대 은동이도 귀요미 짱짱걸이였다니.. 정말 가질수 없는 20대만의 상큼함이 있네요...
현수오빠~~~~~~~~ 보고싶어 ^^
저 미친거죠??? ㅎㅎ
당분간 제가 지은동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