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태생적으로 결벽증, 집착증, 과대망상, 이기주의 성향을 타고 나셨어요...
아버지는 아프다, 아프다, 아픈 사람이다... 이해하고 인정하고 배려하고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몇십년을 살았어요... 꾹 참고 다 맞추면서 살았어요...
그런데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제가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아요...
가족중에 정신이 조금 아픈 분들은 어떻게 대해야 내가 망가지지 않나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경험이 있으신 분들, 전문가 분들 계시면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영혼이 타들어 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