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렬한 상사..이럴때 어찌 대처 해야 될까요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5-06-25 22:07:38

여자 상사인데요

같은부서 상사에요

처음 입사 해서 얼마 안됬을때 자기가 잘못한걸 저한테 뒤집어 씌우고 난리 쳤어요

그때는 입사한지 한달도 안됬을때라 멋모르고 죄송합니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 거에요

나중에 팀장이 그 직원 잘못인데..라고 했지만 그 상사 성질이 더러운거 알고 더이상 말은 안하더라고요

그러다 회사 전체 회식 하는데 사장 앞에서 술취한척 하면서 제가 일 하나 실수 한게 있는데

그걸 다 말하는 거에요

직원들 다른팀 상사들 사장 다 있는데요

그 실수가 무슨 큰 금전적 손해 입힌것도 아니요

그냥 단순한 실수 였어요

그걸 아주 크게 부풀려서 사장 앞에서 나는 입사 얼마 안됬을때부터 이일도 했고

저일도 했고 요일도 했고 등등 지 자랑 하면서 제 잘못을 비꼬듯이 말하데요?

하..

그뒤 저는 사장 눈 밖에 났고 무능한 인간으로 찍혔어요

그리고 제일 싫은거

정말 잔머리 굴리는게 보이는게요

자기가 잘못한건 슬쩍 넘어가요

그러면서 제가 정말 오타라도 한개 내면

아주 큰 소리로 일부러 말한다는 겁니다.

평소 목소리도 작은 인간이

일부러 사장 다른부서 사람들 다 들으라는것처럼

크게 말해요

오죽하면 다른부서에서 우리부서로 온 상사 한명이

제가 굉장히 일을 못하는줄 알았데요

그런데 겪어 보니 일 잘하는데 왜그러지

그러셨구요

아 진짜 짜증나요

저는 성격이 잔머리 못굴리는 곰같은 스타일이라

저런 사람 정말 적응 안됩니다.

평소에는 사람 좋은척 엄청 잘해서 더 가증 스러워요

저런 사람 어찌 대해야 할까요

언제 한번 날잡아서 둘이 있을때 말할까 하는데

정말 성격 같아서는 집어 던지고 싶어요

IP : 220.78.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격탄
    '15.6.25 10:13 PM (14.32.xxx.97)

    한번 날리셔야 할듯...
    딱 보니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스타일.
    둘이 조용히 말하는거 절대 소용 없고, 오히려 앞으로 더 난감하게 여럿 앞에서만
    원글님 더 우습게 만들겁니다.
    기회를 포착해서 사장 이하 가능하면 직원들 많을때 한방 날리세요.
    누구님은 이러기도 하셨으면서 뭘 요정도를 그리 크게 말씀하세요 호호호~ 이케요.

  • 2. ..
    '15.6.25 10:42 PM (221.139.xxx.91)

    집어 던지는순간 원글님이 지는겁니다 ㅎㅎ
    직장에는 또라이총량의 법칙이 있어요. 어느 회사에나 상사 동료 후배들중 또라이들을 존재하기 마련이예요.
    그 졸렬한 상사 한명한테 대들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구요.
    그 인간 해결되면 또 신또라이가 눈에 보인꺼예요

    제가 15년 직장생활 하며 느낀것..

    못되고 비상식적이고 얌체고 얄미운사람이 있다면, 평범한 상식을 가진 대다수의 사람들도 다 알고 있다라는것..

    그런 사람들 상대로 감정 숨기지 못해서 얼굴에 티나고 관계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좋게 말하면 잔머리 못굴리는 솔직하고 순수한 사람이지만 어찌보면 사회생활을 못하는거예요

    원글님이 평범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걍 냅두세요.
    다들 사회생활을 해야하다보니 겉으로 티를 안낼뿐..그사람 이상하다는것 알테니 억울해할필요도 없어요

  • 3. chem
    '15.6.26 4:15 AM (121.174.xxx.157)

    정말 밥맛떨어지는 상사네요.. 한대 확 뷔어박고싶은 짓만 골라서 하는 사람들이 잇어요.. 짜증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103 요즘 예능프로그램 자막에 자주 나오는 '데헷'이 뭔가요? 2 ... 2015/06/25 1,457
458102 임시직에 가난하고 고도비만인데 아이 낳아 학대하는 여자 22 에효 2015/06/25 6,068
458101 전에 봤던 글 찾아요. 나는 어매다.. 2015/06/25 562
458100 영국으로 보낼 음식 어떤거 보낼까요 8 자꾸 2015/06/25 890
458099 82쿡에서 저장했던 초간단 반찬요리 이어서 122 꿋꿋하게 2015/06/25 13,027
458098 전두환 대통령 3 소나무 2015/06/25 704
458097 고구마 썩은 부분 나머지 부분도 먹지 말라구요?? 5 DD 2015/06/25 4,219
458096 도올 김용옥- 미국의 동아시아 30년 전쟁사 6 한국전쟁 2015/06/25 892
458095 BMW320 GT 타보신 분 어떠시던가요? 의견듣고싶어.. 2015/06/25 5,266
458094 (교대, 서초, 강남) 정신과, 한의원 등 추천 8 삼수생엄마 2015/06/25 1,395
458093 텃밭하시는 분들 작물은 다 따 놓으시나요? 6 장마전 2015/06/25 1,486
458092 "너무"가 표준어 된거 알고 계세요? 17 ... 2015/06/25 3,664
458091 이혼한 남편이 처남주민번호로 가입한거 처벌받을수있나요? 3 싫다 2015/06/25 1,781
458090 미니믹서기 쓰시는분 추천해주세요 3 2015/06/25 1,555
458089 황당한 홈쇼핑사건 47 반야67 2015/06/25 19,206
458088 배란혈 질문이요 ㅇㅇ 2015/06/25 2,028
458087 토욜날 도로연수 받아요~ 도움좀 1 이번엔 기필.. 2015/06/25 530
458086 1학년 너무 어리다고 넘겨야되는 나인가요? 8 ㄴㅁ 2015/06/25 2,400
458085 우리엄마는 노래방 도우미, 저는 신불자 장애인입니다. 22살여자 2015/06/25 3,255
458084 오래 되어서 버리고픈 곡식은 음식물 쓰레기? 1 운명 2015/06/25 2,652
458083 어휴 진상을 보네요 7 ㅇㅇ 2015/06/25 2,272
458082 냉동망고 추천해주세요~ 9 2015/06/25 2,524
458081 학원가기 싫어하는 아들 들들맘 2015/06/25 894
458080 메르스 감염 의심자에 전자발찌 채우자는 의원님 13 세우실 2015/06/25 2,388
458079 생리시작했는데 몸이 너무 혼란스럽네요ㅜ어떻게해야 좋을까요? 3 .... 2015/06/25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