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성화고 보내보신 분들 조언절실

엄친아 조회수 : 4,243
작성일 : 2015-06-24 20:34:45

 

저희 아들. 현재 중3. 성적표 이때까지 것. 띄어보니 국어 영어 모두 A , 영어는 한번 빼고 100.

수학은. BBCC  --점점 하락세고. 결정적으로 과학 하기도 싫어합니다.

이과 보내고싶은 생각 굴뚝같으나. 애가 . 수학하는 얼굴이 얼마나 고문받는 것 같은지ㅠㅠ

 

국어나 영어 공부. 또는 역사. 기타 중국어까지. 공부하는 데 있어서나 학원보충 등등 기타에서

스트레스 받는 건 한번도 못봤어요

인서울이 아니라. 명문대. 문과. 심지어 S대도 취업이 힘들어 절절절절...맨다는 거 보니.

뭐하러 돈 들여. 3~4년 공부시켜서. 등록금1000만원시대라는데 대학공부시켜 온갖 스펙쌓아

백수까지의 과정을 가야하나. 차라리 . 독일처럼 굴뚝 수리??  목공? 기술 배우는 게 낳지 않을까

오늘도 앉아 이 고민 저 고민 하고 있네요

특성화고 를 가면. 혹여 자기가 나중에 . 4년제 인서울 대학가고싶다할 때. 기회가 아예 없을까나요?

 

주변 친척들 중 특성화고를 보낸 케이스가 여럿이데. 말리는 분도 있어요. 너무 분위기 안좋더라나 어쨌다나..ㅠㅠ

IP : 175.113.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4 8:38 PM (125.135.xxx.57)

    특성화고가 엠비때 반짝 지원을 많이 해주다가 흐지부지..지금은 아주 안좋데요. 다시 예전으로..
    그 정도 성적이면 일반고가서 열심히 하는게 나을듯요.

  • 2. ㅇㅇㅇ
    '15.6.24 8:40 PM (211.237.xxx.35)

    대학에도 특성화고 전형 이런거 있어요.
    근데 국어 영어 저렇게 잘하는 학생을 특성화고보내긴 아깝네요.
    특성화고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마이스터고는 졸업후 대학진학을 몇년간 못하게 되어있어서 그야마로
    취업만을 위해서 가는곳이고요.
    저희딸이 작년 고3 수능을 쳤고 올해 대학1학년인데 저희아이학굔 그게 없었지만.. 특성화고 전형이 있는
    학교 다니는 친구들한테 들어보면 특성화고 전형으로 들어온 애들은 적응을 못한대요.
    고등학교때 배웠던 과목이 일반고하고 다르다 보니 이해를 못하는거죠.
    1학기도 끝나기전에 자퇴하는 친구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특성화고는 예를 들어 미용고를 보냈다가 미용쪽으로 대학을 보내든지
    조리고를 보냈다가 조리쪽으로 대학을 보내는 식으로 보내야지 특성화고 전형만 믿고 보내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 3. 요즘
    '15.6.24 8:40 PM (175.209.xxx.188)

    공부 좀 한다하는 집 아이들...
    특히 남자애들 특성화 고민하는 집 많아요.
    공부 못해서 보내려는 우리집은 피해기 막심....
    ㅠㅠ
    좋은 학교는 내신 10%대가 커트라인....
    전 좋게 봐요.
    어차피 듣보잡 대학나와 봤자.
    돈 쓰고,4년후 백수...
    고급기술이 최고....

  • 4. ㅇㅇㅇ
    '15.6.24 8:42 PM (211.237.xxx.35)

    결론은 같은 계열 대학 (특히 기술쪽 학과)보내거나 대학 안보내고 취업을 시킬꺼면
    특성화고 특히 마이스터고가 나아요.
    일반 특성화고는 뭐 애들은 좀 거칠고 노는 애들이 있을수는 있지만 마이스터고는 나름
    애들 괜찮다 하더군요..

  • 5. 저도궁금
    '15.6.24 9:58 PM (122.142.xxx.189)

    디미고 같은덴 어떤가요?
    관심은 있는데 전망이 어떤지 몰라서요ᆞᆢ

  • 6.
    '15.6.24 10:06 PM (118.220.xxx.106)

    지금 글을 읽어보니. 아이가 공부는 잘하는데. 이과쪽은 아니다. 대학을 가봐도 문과쪽은 졸업후 취업이 어려우니 차라리 일반고보다는 특성화고가 어떨까 ... 그리고 나중에 특성화고 졸업후 대학진학 가능한가..? 이거죠?
    특성화고도 나쁘지는 않다고봐요. 보통 특성화고는 노는 애들이나 공부못하는 애들일거라 보는데. 그렇지만은 않아요. 안산에 있는 디미고는. 오로지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틱성화고로 대학진학공부와. 컴퓨터 관련 수업. 즉 특성화고 수업을 병행하는 고로 엄청난 수업량을 감당해야 하는데도 입학 시험. 경쟁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중학교내신 상위15프로 안에 들어야 입학 가능한 수준이구요
    전 정권말기에. 특성화고 정원을 줄이긴 했지만. 워낙 특성화고 답지않은 수업강도로 거의 전교생의 7~80프로는 인서울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2년전부터는. 교내 내신 우수자들에겐. 무시험 전형으로. 유명기업과. 공무원 특채기회를 주더군요
    아 그리고 특성화고 졸업 후. 기업에 취직 후 3년이 지나면 무시험 전형으로 대학입학가능합니다. 전형있는 학교와 전공과가 한정돼있긴 합니다만
    우선 아이의 적성이 뭔지를. 살피세요. 얘기도 많이 나눠 보구요 진학할 의향이 있다면. 특성화고도 여러 종류라 먼저 전공을 뭘 할지. 어떤 학교를 선택할지 알아보셔야지
    막연히 특성화고 나오면 취직 잘될까. 나중에 대학갈수 있을까. 사람들이 우습게 보지 않을까. 등등 은 좀 ...
    디미고같은 명문 특성화고도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시구요 참고로 여기는. 그냥 사립학교처럼. 학비 비싸고 규율 엄격하고. 공부량 엄청나고 대신 학교시설 좋고 규율이.강한대신 애들 인성바르고. 자긍심 강하고 진학률 높고 .. 뭐 이런 특성화고도 있으니까 차근차근 알아보세요

  • 7. 원글자
    '15.6.24 11:16 PM (175.113.xxx.180)

    답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너무 늦게 올려 혹 못보시지 않을까 염려되지만,
    성의껏. 조언해주셔서 대충 그림이잡히는 것 같습니다. 첨가해주신 학교들 홈피들어가 꼼꼼히 살펴보고
    기말 끝나면 진지하게 의논해봐야할 것 같네요..

  • 8. 결국
    '15.6.24 11:55 PM (112.151.xxx.174)

    대학 보낼요량이라면 특성화고는안보내시는게나을거예요 공고에서 동일계가려면 결국수학과학이발목 잡을테고 오히려 수능따로 준비하느라 더힘들수도 있구요 디자인이나 상고쪽으로는 좋은직장들어가기 쉽지않을거예요 운좋게 기업체 들어가도 대졸사원과 직급뿐 아니라 직무자체가 다르고 대부분 지방에 위치하는 라인의 생산직 근무하게 될거예요 사무직이라도 총무나 단순경리같은 보조업무밖에 못하고 나중에 산업체전형으로 졸업해도 직급과 호봉은그대로 입니다 평생고졸이 따라붙어요 공대는 특히 학사로도 버티기 힘들어요 드물게성공하는 케이스도있겠지만 그런경우는 두고두고 회자될정도로 흔치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남자가 고졸로 산다는건 이등시민이 된단것과 동의어예요 통성명할때도 대놓고 학교는 안물어보지만 전공묻는일 다반사고 선후배 챙기는문화여전해요 안타깝지만 현실입니다 현명하게판단하세요

  • 9. ...
    '15.6.25 12:37 AM (221.162.xxx.44)

    저 성적이면 특성화고가 아니라 마이스터고를 보내셔야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틀린거예요.
    선생님께 여쭤보고 알아보세요.

  • 10. ...
    '15.6.25 1:56 AM (125.31.xxx.12)

    문과성향으로 나쁘지 않은데, 지레 백수될거라 포기하고 특성화 보내긴 좀 아깝지 않나요...
    어학에는 소질 있는거 같으니 대학생때 교환학생 등으로 해외 나가서 그쪽 취업을 알아보는게 어떨까요.
    해외에서도 이공계가 훨씬 쉽긴 합니다만, 일단 언어가 되어야 하니까요.

  • 11. 원글
    '15.6.25 2:01 PM (175.113.xxx.180)

    추가 답글 주신 분 감사해요.. 특성화고가 서서히 맘속에 포기가 되어가네요 에효

    선생님이랑 상담하고 싶어도 쳬육선생님이라 ㅠㅠ 지레 백수..그러게요.

    교환학생 다녀온 친구나 얘 선생님들. 선례가 그닥 밝질 않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726 북서향 방 2개 어떨까요? .. 07:06:54 50
1607725 처방약중에서 어떤약이 불면을 야기할까요? 약 좀 봐주.. 07:05:45 43
1607724 세상 경험이 많을수록 좋은건 뭔가요? 4 ㅇㄱ 06:55:38 291
1607723 반짝이는 이마 1 궁금 06:43:13 444
1607722 시청앞 교통사고 출발점이 조선호텔? 4 이해불가 06:37:09 1,790
1607721 친정아빠 운전면허 적성검사 받는데.. 2 .. 06:19:09 1,002
1607720 인천공항 제1,제2 여객터미널 ???알려주세요 5 06:17:22 492
1607719 성격이 예민하고 까칠한 사람 10 05:58:52 1,168
1607718 급발진예방법 2 .. 05:51:50 997
1607717 초등교사가 MCM가방을 짝퉁을 쓰네요. 27 ..., 05:03:28 4,974
1607716 브레이크 밟는다는 걸 악셀 밟은 게 아닐까요? 9 ㅁㅁ 04:19:08 3,019
1607715 와 허웅이나 럭비 강건범이나 5 . 03:54:56 2,553
1607714 100% 통밀 식빵 사봤는데 6 ...ㅇ 03:54:03 2,509
1607713 급발진 아니네요! 4 아.... 03:35:46 4,544
1607712 티처스 3 ... 03:21:07 947
1607711 족저근막염에 좋은 슬리퍼 추천해 주세요. 5 뎀뿌라 03:06:00 708
1607710 청원 사이트 저만 먹통인가요?? 8 ... 03:04:43 861
1607709 머리는 감고 왔는데... 5 ... 02:53:37 1,718
1607708 네이버줍줍하세요 4 ..... 02:44:15 1,104
1607707 미래 생각말고 오늘을 즐겨야 3 .. 02:09:14 1,775
1607706 노인 되면 뇌도 신체도 늙어요. 판단능력도 떨어지구요 8 .. 02:06:47 2,439
1607705 테러네요 6 ... 02:02:33 2,391
1607704 화요일 오늘 비 엄청 오는 거 맞아요? 3 장마? 01:53:56 3,620
1607703 목걸이 고민입니다. 반클 기요세와 불가리 디바스드림 7 01:48:26 1,128
1607702 가해차량 이동 동선 3 ... 01:44:48 3,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