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6주 차에요.
그동안 지옥같은 입덧 경험하며 토하는 입덧, 울렁거리는 입덧, 속쓰림입덧 등 가지가지 다겪고
토하는 입덧이었지만 음식물을 토하는거보단 위액같은 걸 주로 토해서(아침부터 죄송해요)
먹을건 세끼 다 챙겨먹었거든요. 친정엄마가 한우소고기도 많이 갖다주셔서 열심히 먹고...
땡기는건 다 갖다먹고...그러면서 시체처럼 누워만 있고...
근데 그간 체중은 그대로여서 내심 안심했는데
1주일정도 전부터 입덧증상이 호전되면서 체중이 팍팍 불고있어요; 거의 2kg가까이 늘었어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게 나와서 야채비빔밥이니 한식위주로 식사한게
문제인지...그래도 야식은 안먹고 먹던양대로 먹은것같은데어제저녁엔 맘먹고 산책도 했는데
오늘아침도 체중이 또 늘어있더라구요.. 배부분도 많이 빵빵해진 느낌이고 그러네요.
20주전에 찌는 살은 다 엄마살이라고 하던데....
제가 임신전부터 살이 좀만 찌면 떡대있어보이는 체질이라
체중이 좀 늘었다싶음 바로 조절하고 그래서
일정체중을 항상 유지했었는데 지금 조절을 해야되는 시점인지?
오늘 오후에 병원에 검진가야하는데 의사샘께 혼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검색해보니까 체중 많이 늘었다고 혼나는 경우도 있다해서...
20주 30주 되면 더 팍팍 는다는데 지금 식단이니 운동이니 관리해야되죠? 저녁을 덜먹는다던지
운동을 더 한다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