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인물들이 하니도 없네요.
어쩜 저렇게 치밀하게 인물들을 배치했는지.
첨에 안순경네가 왜 굳이 나오나 돌잔치 아내까지.
근데 다들 저마다 개연성이 있고.
그래서 하는 행동들이 부담스럽지가 않아요.
송부장 캐릭이 어찌 변할까 몹시 궁금했는데
정말 스무스하게 그럴수밖에 없는 감정표현.
이 역시도 억지스럽지 않네요.
어제 젤 놀란게 윤유래가 사생이었던게 또 여기서 빛을 발하고.
첨엔 윤유래 보면서 저런애 왜 나오나 밥맛없다 했는데
사생이라서 가능한 해결법 ㅋㅋ
약간 판타지 스럽지만 이 역시도 물흐르듯 자연스럽네요.
물론 옥의티?도 있어요.
어제 로사아들이 테러범 찾아가서 하는 말들.
사실 높은데서 그런사람에게 일 시킬때는 당근 누군지 절대
안 빍히고 테러범들도 누가 사주했는지 절대 알 수 없겠죠
현실에선
근데 일개 테러범이 박로사회장이 시킨짓임을 바로 알고 ㅋㅋ
그치만 전반적인 구성이나 흐름이 거의 완벽할 정도에요.
중간중간 로맨스도 전혀 억지스럽지 않고.
오늘이 마지막회러니 슬프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노키오 작가 대단.
ㅇㅇ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5-01-15 15:16:26
IP : 82.217.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15.1.15 4:26 PM (223.33.xxx.27)놓친부분이 있나 보네요. 로사 아들이 테러범을 찾아갔나요? 뭐라고 말했나요?
2. 알리바이용
'15.1.15 4:36 PM (112.217.xxx.236)로사 아들이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테러범을 찾아가요.
면회 하면서 박로사 회장님 말씀 전해드린다고 잘하고 있으니 뒷일은 걱정하지 말라(는 뉘앙스)는 말을 전해요.
그래서 착공식장에서 기자들이 전화하면서 '구치소에도 확인했고 면회도 다녀갔다고 합니다'라는 대사가 그래서 나와요.3. 바람처럼
'15.1.15 4:41 PM (221.162.xxx.148)정말 재미있게 봤는데요...저게 진짜 현실이라면 저기서 안끝나죠...
박로사회장이 그 많은 의원들과 줄을 대고 있는데
경찰, 검찰을 두려워했다는것 자체가 에러예요.
지금 상황에서 보자면 더욱 더 그렇죠. 제일 믿지 못할게 경찰, 검찰입니다.
만약 저 드라마가 회차가 많이 남아있었다면 송지나필력으로는
아마 오만과 편견급 이상의 스토리가 나올겁니다.4. 흠
'15.1.15 6:05 PM (211.192.xxx.155)내가 어떤 시각으로 뉴스를 봐야 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드라마예요.
여론몰이를 위해 유명 아이돌 투약 사건을 터뜨리고 조용해지면 혐의 없었던 걸로 ~
하려고 했는데 사생팬 출신 윤유래가 다음날 바로 해결해 버려서
원하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내용도 정말 깨알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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