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 같으신 분 계시나요?
나이 40중반인데요...
작년에 한쪽으로 누워자다가 오른쪽 어깨랑 등쪽이 아프다는 느낌이 들더니
그 후로 오른쪽 등쪽, 앞가슴쪽이 콕콕 찌르듯이 아프더니 나중엔 전체적으로 아프더라구요.
정형외과도 가 보고 신경외과도 가 봤는데 별다른 병명도 없고
목디스크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암튼 신경통이라고 의사가 통증이 친구라고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ㅜㅜ
그런데 며칠전부터 차에서 내릴때나 계단을 내려갈때 오른쪽 다리를 뻗으면
허리 바로 아래 엉덩이쪽에 찌르르한 통증이 생기네요.
제가 4년전에 무릎옆 신경쪽에 양성종양이 있어서 그걸 수술한 적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신경통이 생긴건지...
수술한 병원은 대학병원인데...이런 걸로 수술병원을 가고 싶긴한데
3차병원이라 다시 가려면 또 동네병원에서 진단서를 떼어 가야 하나 싶어서
귀찮은 마음도 있고 그러네요.
등쪽 통증에 한의원 가라는 말도 있었는데...제가 한의원은 별로 안 믿는데...
한의원 가서 침을 맞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요?
신경외과인지...척추병원인지...정형외과인지...
아....정말 이게 눈에 보이게 아픈 것도 아니고 기분 나쁘게 찌르르 아프니까
참 고민됩니다.
나름 운동도 하고 그러는데...40중반인데 신경통이랑 친구를 해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