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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법부도 믿을 게 못됩니다(그것이 알고싶다)

사법부도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5-01-11 00:44:42
로맨틱 이씨 사건 때도 어렴풋이 느끼긴했지만 한 나라 사법부가 돈있고 연줄있는 자들윽 편이라면 누굴 믿어야하나 절망스러워서 설마 아니겠지 했거든요 믿고싶지 않았죠. 돈있는 이씨 편인 거 너무 확실한 구형 이었지만.... 간통 만으로 죄를 물을 수는 없게 되어있으니 협박죄를 크게 봤다 생각하려고 애썼죠~왜냐? 보이는 게 진짜라면 너무 절망스러운 나라에 살고 있는거니까 -


그것이알고싶다 유한양행 부분 나오기 전에 재벌자식들 실형 뺨칠 범법행위하고도 다들 기소유예로 끝나는 거 다뤄졌습니다.
한화 김승연? 지자식 때렸다고 열일곱명 몰고가서 폭행하고 재판 재판...1년6개월징역에 기소유예... 휠체어 타고 비리비리한 척 나오는 가식보니 저런 미친새×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더군요
그 후 재벌3세 누구라더라... 잘못하고 구치소 들어가서 잘못없다고 난리x랄하며 창문을 뜯었대나... 결국 그 재벌3세는 실형 안 받았는데, 검사가 무죄 구형한 이유가 그 재벌 3세가 구치소에서 난리는 피웠지만. 그가 뜯은 창문이 다시 붙여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실형일 수 없다고 검사가 주장해서 실형이 안된거랍니다. 취재진이 전화해서 그 검사 현재 어디서 뭐하는지 확인해보니 sk건설 윤리경영(미친...) 임원으로 있다고 나왔죠....
판검사하다가 대기업 임원으로 간 숫자가 76명 이랍니다. 기업에서 개인의 부와 직위를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사법부에 있는 이들에게 딜던지고... 그러면 길에 떨어진 상한고기 주워먹는 미친 개처럼 그거 받아먹고 기업 오너 가족들 뒤봐주고 그랬겠죠...

그런 썩어빠진 인성을 가진 자들이 사법부에 있었던 (있는 ...도 틀린말은 아니겠죠?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 절망스러운 현실... 그리고 또 그런 자들을 공직의 고위로 올리는 사법부채용절차... 개인이 정의를 부르짖는다 한들 돈 없으면... 운이 나빠 진실마저 파묻혀 버린다면 억울하고 분하게 끝나버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사법부를 믿을 수가 없는 나라에 살고 있네요....
IP : 175.193.xxx.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스민공주
    '15.1.11 12:51 AM (182.219.xxx.113) - 삭제된댓글

    너무 속상합니다.재벌한테 매 맞아도 재벌은 구속 안되고 성추행해도 버젓이 돌아다니고.
    법이 ..참

  • 2. 아하 건설이였구나
    '15.1.11 12:52 AM (58.143.xxx.76)

    전화한데는 같은계열이었네요. 다 비슷하겠죠.
    윤리라는 단어가 어울려보이나요? ㅎㅎ

  • 3. 글쎄
    '15.1.11 12:55 AM (125.186.xxx.25)

    글쎄

    다 한통속...


    그밥에 그나물이라니깐요

    오늘자 추적60분 보면 알수 있죠

  • 4. 정말
    '15.1.11 12:56 AM (58.224.xxx.195)

    그러게요
    풀어서 말하고자 하는건 이거였는데
    여기도 검사와 재벌 욕하는 이는 거의 없네요

  • 5. ....
    '15.1.11 12:57 AM (219.250.xxx.100)

    진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말이 맞네요

  • 6.
    '15.1.11 12:59 AM (112.153.xxx.19)

    떡찰+정신나간 판사들의 합작품으로 저런 괴물들이 버젓이 갑질하고 돌아다니는 거죠. 아니, 저런 범죄자들이!!!

  • 7. 아하 건설이였구나
    '15.1.11 1:00 AM (58.143.xxx.76)

    똥밟을까 조심조심 다리들고 걸어야하는 세상인거죠.
    알력싸움 벌어짐 상대는 억울해도 힘이라고 써볼 수
    있겠어요. 정의가 사라진 세상
    농담삼아 옆에 딸에게 앞으로 이 험한 세상 어찌살아야 합니까?
    제발 알려주십시요. 했더니 중딩딸 왈 도인목소리 흉내
    눈을 감아봐라. 무엇이 보이느냐?
    보이긴 뭐가 보입니까? 캄캄합니다. 바로 그거다. 음하하하
    요러고 있더라는 서민들 앞날은 진짜 캄캄합니다.

  • 8. SK 건설 윤리경영부 임원
    '15.1.11 1:00 AM (182.222.xxx.154)

    이 누군가요?
    이름이 궁금하네요....몹시~

  • 9. ..
    '15.1.11 1:07 AM (180.230.xxx.83)

    오늘 그알 말미에 나왔었잖아요
    사법무도 책임있다고
    진짜 말도 안되는 이유 붙여놓고 집해유예
    ㅎ 기가 찹니다
    이번 사무장님 꼭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위증한 여승무원도 뻔히 다 아는진실을
    그렇게 보이는 거짓말 해도 아무런 처벌이
    안된다니요!!!!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나 봅니다
    너무너무 슬픕니다

  • 10. 성은 박
    '15.1.11 1:09 AM (175.193.xxx.28)

    취재진 이 물어볼 때 박○○물어봤었어요

    자막에 박씨라고 떴는데 가명 처리해서 내보낸 거 아니라면 박○○이겠죠. 그런데 sk건설사 임원 그 한 명 얘기밖에 안 나왔지만
    그런 인간들이 76명 이었답니다 ( 그것이 알-에서 말하기를)

    본문에는 안썼지만 김승연 사건도 경찰에서 축소수사 했는데
    그럴 수 있었던게 전경찰청장이 그 회사 고위임원직으로 가있었기 때문이라고 나왔습니다 사건당시에 이건 잘 몰랐었습니다

    정경유착 도 정경이지만 법조계랑 대기업 오너일가들이 더럽게 얽혀서... 공직에 있던자가 사기업으로 바로 물타기 하는 걸 규제하는 법... 이나 기타 방지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 게 지금까지 없었다는 것도 몰랐네요. 너무나 한탄스럽습니다

  • 11. 진짜
    '15.1.11 4:59 AM (182.226.xxx.58)

    오늘 그알 보며 눈물까지 나더라구요.
    성질나고 상식적인 일을 폭로하는게 이렇게 힘들 수도 있구나..
    통쾌하기도 하구요.

  • 12.
    '15.1.11 8:43 AM (222.239.xxx.208)

    그 회사 윤리 알만하네요.

  • 13.
    '15.1.11 10:09 AM (116.125.xxx.180)

    얘 얼마나 받을까요?
    3년 선고 5년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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