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재, 10년 히스토리…사랑은 성공 vs 사업은 실패

단독 조회수 : 2,666
작성일 : 2015-01-01 10:39:37
 http://www.dispatch.co.kr/r.dp?idx=116399&category=5&subcategory=14

 "그저 친구일 뿐입니다."

 

지난 2010년 5월 14일. 이정재는 방송을 통해 임세령과의 관계를 부인했다. 필리핀으로 동반여행을 떠났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였다.

 

1년 후,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리고 또 1년 후에는 결혼설까지 나돌았다. 그 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수차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때마다 이정재의 대답은 같았다.

 

"연인 사이가 아닙니다."

 

이정재의 말대로 두 사람은 단순히 친구일 뿐일까? 그렇다면 왜, 수차례, 하필, 두 사람이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던걸까? 이정재와 임세령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디스패치'가 이정재와 임세령의 관계를 확인했다. 두 사람은 친구 아닌 연인이었다. 임세령은 이정재의 집을 주기적으로 찾았다. 때로는 다음 날 아침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정재와 임세령. 인연의 시작부터 가까워진 계기, 또 둘 사이에 있었던 사건들을 정리했다.  두 사람의 열애 히스토리다.


① 이정재·임세령, 인연의 시작

 

이정재와 임세령이 인연을 맺은 시점은 지난 2005년 경이다. 당시 이정재의 연인이었던 김민희가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이들은 정우성, 엄정화 등 연예계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다.

 

4년 뒤인 2009년, 두 사람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같은 해 2월 임세령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이혼하며 싱글이 됐다. 9월, 이정재는 '대상그룹'의 '청정원' CF를 찍었다.

 

이때, 이정재는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다. 11월, 부동산 개발회사 '서림C&D'를 설립했다. 한달 뒤 삼성동 땅을 매입, '동양메이저건설'(부회장 이혜경)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그 과정에서 임세령의 도움을 받았다. 2010년 4월 필리핀 동반 여행이 그 예. 이정재는 "함께 현지 빌라들을 둘러보고 왔다"고 말했다. 같은 해 6월, 이정재는 고급빌라 '라테라스' 착공했다


② 이정재, 부동산 사업가로 변신

 

사실 이정재는 배우로서 내리막길을 걷던 중이었다. 실제로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출연작은 드라마 '에어시티', '트리플',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 등이 전부. 흥행에 참패했다. 

 

그렇다면 사업자금은 어떻게 충당했을까. 이정재는 지난 2011년 5월, 사명을 '서림 C&D'에서 'JLN 컴퍼니'로 변경했다. 본인은 사내이사, 부친인 이철성 씨가 대표이사 직을 맡았다.

 

같은 해 11월, 'JLN'은 특수목적법인 '티와이삼성동제1차'에서 320억 원을 빌렸다. '동양증권'이 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를 발행, 매입을 보장했다. 보증은 '동양그룹'이 섰다.

 

하지만 사업이 오래가지는 않았다. 이정재는 2012년 11월, 부친과 함께 'JLN' 이사직을 사임했다. 부동산 사업에서 발을 뗀 것. 단, 처음 투자했던 25억 원은 회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③ 동양 사태, 이정재에게도 화살이?

 

2013년 9월 발생한 '동양사태'. 동양은 사기성 기업어음 및 회사채를 발행, 4만 명 이상의 개인 피해자들을 양산했다. 추산된 피해액만 1조 4,000억 원 이상이다.

 

이정재는 지난 9월 '동양사태' 때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동양'에서 오너 일가의 부당지원 의혹을 제기한 것. 이혜경 부회장이 이정재의 채무액 100억을 탕감해줬다는 내용이다.

 

당시 제기된 의혹은 총 3개. ① '동양'이 'JLN'에 지급한 대여금 160억 원에 대한 이자 면제 혜택 ② '동양건설' 공사비(190억 원) 미납 ③ 'JLN'의 채무 100억 손실 비용으로 처리 등이다.

 

이정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미 사내이사에서 퇴임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2년 전 이미 'JLN'의 모든 권리를 양도하고 사임했다. 부당지원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IP : 37.58.xxx.5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862 외국인 친구가 해운대 불꽃놀이 보러간다는데 정보 부탁드려요 6 Ss 2014/12/31 946
    450861 문자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면 누구하나 죽이는건 4 동그라미 2014/12/31 1,303
    450860 소득공제 질문이요...(아시는 분 계셨으면 ㅜㅜ) 5 2014/12/31 802
    450859 칸 높이 조절이 가능한 책장 좀 알려주세요. .... 2014/12/31 423
    450858 배우 임시완 멋져요 10 이모맘팬 2014/12/31 3,820
    450857 대한민국은 썩었구나.. 11 나도 성실한.. 2014/12/31 2,772
    450856 최민수에게 박수를 23 ㅇㅇ 2014/12/31 2,901
    450855 “물수건을 성기 모양으로 접어”…안성시장 ‘성희롱’ 논란 7 .. 2014/12/31 3,969
    450854 영재교육원..(ka*e나 김연*소) 같은곳.. 3 캐시미르 2014/12/31 1,153
    450853 일상적으로 바닥에서 쓰는 방석 어떻게 보관할까요? 정리 2014/12/31 352
    450852 오래된 아이패드 다운그레이드시킬수 있나요 3 두부 2014/12/31 1,825
    450851 어제 베스트 뇌검사 댓글 엄마마음님 9 급해요 2014/12/31 1,315
    450850 윤선생하려는데 2 초딩 2014/12/31 984
    450849 전세에서 월세로 계약이 바뀌는데 주소이전을 몇일 해달라네요. 7 부동산 2014/12/31 1,513
    450848 가사없는 좋은음악CD 소개해주세요. 12 경기도민 2014/12/31 597
    450847 오늘 떡만두국 준비 하시나요? 4 만둣국 2014/12/31 1,548
    450846 어이쿠~ 의협. 그럼 그렇지. 의료과실 아니라네요? 3 신해철사건 2014/12/31 684
    450845 박지원, 안희정 향해 “충청도 큰 별 보러 왔다” 2 차기큰별 2014/12/31 1,110
    450844 유통기한 비타민 2014/12/31 314
    450843 서울 도심 싱크홀 41개,종로 3가에서만 18개 3 .... 2014/12/31 941
    450842 필리핀 입국시 환전 많이 해가면 조심해야 할거 있나요? 4 ahah 2014/12/31 1,039
    450841 결혼상대자로서 가장 중요한거 한가지만 꼽는다면? 28 행복 2014/12/31 4,530
    450840 남의 글에 맞춤법 욕해놨는데 지가 틀린 거면? 13 2014/12/31 832
    450839 39살.. 염색 할까말까 고민중이에요(어깨길이 셋팅펌 스타일) 5 .. 2014/12/31 1,956
    450838 12월 31일(수)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2 세우실 2014/12/31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