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고백합니다. 아줌마들 운동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을 못빼지~

간증의시간 조회수 : 26,363
작성일 : 2014-12-28 18:44:42

솔직히 정말 솔직히

아줌마인지 덜 아줌마인지 나이 많은 미스인지 구분이

살찐걸로 구별을 좀 했었거든요.

 

살이 찌면 솔직히 옷을 입어도 태가 안나긴 하잖아요.

 

진짜 주변에 아줌마들 만나면 살쪄서 안먹는다 운동한다~해도

그닥 날씬한 느낌 안들고 그냥 대부분이 통통한 느낌이어서

왜이렇게 살을 못빼나~싶었거든요.(아줌마들도 엄청 다이어트 신경쓰니까...)

 

딱 사십대가 되니까

제가 하비족인데도 불구하고 배를 중심으로 엉덩이 허벅지 찌는건 당연한거고

이제는 배둘레 팔뚝까지 점점 살이 위로 올라와서 쪄요.

 

그리고 적게먹어도 계속 찌고

운동이라고 하는데도 (겨울이라서 일주일에 걷기운동 3회정도, 다른 계절은 5~6회정도)

안빠져요.

미치겠는것이 1,2, 3 키로씩 찐것이 예전에는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금방 빠졌는데

안빠져요. 살이 딱 내몸에 자연스럽게 붙기까지 한두달 기간이 걸렸는데

이제는 일주일만에 자연스럽게 살들이 요기조기 잘 붙어서 안떨어지네요.

 

하루에 겨울 두끼 먹는데

전혀 살이 안빠지고 점점 찌는데 이제는 한끼만 먹어야 하는지...ㅠㅠㅠ

배불러 터질듯이 먹지도 않고 그냥 적당히 배부를 정도만 먹는데도

살이 찌니...ㅠㅠㅠ

 

진짜 포만감만 살짝 들정도로만 먹고 살아야 한다는건지

이런말해서 좀 그렇지만 성욕도 없는데 식욕마저 참아야 한다면 무슨 재미로 살아야 할지

정말 갑갑합니다. ㅠㅠㅠㅠ

 

40대분들 어떤가요?

먹어도 살 안찌는 분들은 제외하고 잘 빠지던가요?

얼마나 먹고 사세요?

1, 배불러 터질정도

2. 배불르다~싶을 정도

3.살짝 배부른정도

4.뭔가 먹었구나~~싶은 포만감?만 들정도

 

몇번인가요?

IP : 14.34.xxx.180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초대사량
    '14.12.28 6:52 PM (118.32.xxx.208)

    나이들면 기초대사량이 점점 줄어서 살아 숨쉬는것만으로도 칼로리 소모가 되는 아동기와는 정반대라고 하죠.

    그나마 20대부터 운동 꾸준히 해서 근육질인 사람들은 기초대사량도 덜 낮아진다더군요.

  • 2. ㅇㅇㅇ
    '14.12.28 6:53 PM (211.237.xxx.35)

    나이들면 근육량이 자연 소실되는 부분이 있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서 그래요.
    젊었을때의 체중 유지하려면 더 움직여야 하고 더 운동해야 하고 덜 먹어야 함
    타고난 체질중에 근육량이 좀 많은 체질이거나
    장이 안좋아 흡수를 못하는 체질이거나 배출이 많이 되는 체질이면 다행이고요.

  • 3.
    '14.12.28 6:53 PM (61.73.xxx.74)

    이것저것 다른 이유 댈 거 없이 살찌는건 자기 몸의 대사활동 대비해서 많이 먹어서 그래요.
    제가 20대때부터 25년간 항상 45~47키로 정도로 몸무게 유지하는데요, 주변에서 다 물어봐요, 살 안찌는 비결 뭐냐구요. 자기는 안먹어도 살찐다고.. 물만 먹어도 살찌고..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안먹으면 안쪄요. 자기 몸이 움직이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열량 이상을 먹으니 살찌는거고 또 살 안빠지는거지.
    저희 시누이 맨날 자긴 밥 많이 안먹는데 살찐다고.. ㅜㅜ 근데 시누이 보면 다만 밥의 양을 조금 먹을뿐이지, 가방 안에 보면 맨날 초콜릿, 과자, 빵 숨겨놓고 먹고.
    저 같은 경우엔 음식이랑 그다지 친하질 않아요. 끼니때 밥이나 겨우 먹을까예요. 그래도 비정상체중으로 확 떨어지진 않잖아요. 아침 밥 몇숟가락 뜨고, 점심은 김밥 한줄 먹거나 고구마 작은거 두세개 정도, 저녁은 밥 반공기에 반찬 듬뿍.. 그 정도 먹어요. 군것질은 좋아하질 않으니 거의 안먹고요.

    저처럼 운동 안하고 집밖에 나다니는거 싫어하는 게으른 주부면 이 정도 먹어야 자기 체중 유지하고 더이상 살 안찔수 있구요. 운동 많이 하고 활동량 많은 주부는 이거보다 더 먹어도 활동을 많이 하니 괜찮을거구요.

  • 4. ..
    '14.12.28 6:54 PM (59.28.xxx.64)

    항상 배고프고 가끔 어지럽고, 운동 일주에 3번 2시간정도 해야 165에 48kg ,유지됩니다.죽을때 까지 배고파야 될듯..

  • 5. ..
    '14.12.28 6:56 PM (59.28.xxx.64)

    거의 안 먹습니다. 두유에 검정콩 간거랑 비타민등 먹고 음료는 블랙 커피와 물 외엔 안 먹고 과자, 사탕 절대 안먹구요 쌈 야채 많이 먹습니다. 사는 낙이 없는데 몸매는 도 포기가 안되서리ㅜㅜ..

  • 6. 원글이
    '14.12.28 7:05 PM (14.34.xxx.180)

    진짜 거의 안먹는 사람이 있다더니 정말이군요. ㅠㅠㅠ
    저는 정말이지 먹기위해서 사는 사람이었거든요.
    다행스럽게도 30대까지는 먹는것에 비해 살이 덜 쪘는데 40대 되니까
    완전 먹는것에 비해 더쪄요.ㅠㅠ

    168에 60키로 넘었는데 여기서 조금 방심하면 65키로는 그냥 찔꺼같고 70키로도 거뜬히 넘을 수 있을듯해요.
    옷태가 나려면 56키로까지는 일단빼고 55키로면 딱좋은데...
    전에 58키로 나갔을때 언니가 하도 살빼라고 해서 3개월동안 4키로빼서 54키로 만들었거든요.
    옷도 잘들어가고 옷입으면 편안~~한데 지금은 옷들이 끼기 시작했고 옷이 불편해지기 시작했어요.
    어떤 옷은 안맞아요. ㅠㅠㅠㅠ 미치겠어요.

  • 7. ...
    '14.12.28 7:26 PM (119.71.xxx.172)

    마흔 중반

    복부비만은 나랑 상관 없는 줄 알고 살았는데...
    배, 팔뚝이 막 막 ㅜㅜ

    마흔 중반 되니 체형이 완전한 아줌마체형.
    마흔 초반이랑 또 달라요.

  • 8. ,,,
    '14.12.28 7:41 PM (61.72.xxx.72)

    40대 까지는 소식하고 운동하면 조절 됐어요.
    폐경 되고 나서는 소식 해도 안 빠져요.
    주위에 65세 인데도 날씬한 분 계셔요.
    물어 보니 극도로 배가 안 고플 정도로만 먹는데요.
    혼자 사니 반찬해서 차려 먹는 것도 귀찮고
    아침도 소식 하고 점심은 떠먹는 요쿠르트 하나(80미리) 먹고
    과일도 잘 안 먹고 저녁도 우유 한컵 마시고
    많이 먹어야 하루 두끼 먹는다고 하더군요.
    결론은 배가 고픈 상태를 계속 유지 하는 것 같아요.
    먹는 것 좋아 하고 과일 좋아 하고 계속 먹는 사람은 살 빼기 힘들어요.

  • 9. 시크릿
    '14.12.28 8:00 PM (219.250.xxx.92)

    거의 안먹다시피
    밥도 간장종지에 먹고
    커피한잔이 간식의 전부
    얼굴에 핏기하나없구요
    그런 언니 아는데 완전날씬해요 43살인데 48키로

  • 10. 저 40대
    '14.12.28 8:01 PM (115.140.xxx.134)

    몸무게 45킬로 넘어가본적 별로 없습니다. 전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먹는걸 잘 안먹어요 원래도 많이 먹으면 잘 체하는 체질이어서 많이 먹지도 못하구요. 하루에 먹는 밥양이 식당에서 나오는 밥공기로 한그릇 안됩니다. 세끼를 다 챙겨는 먹지만 조금 먹구요 요즘은 근육만들기 하고 있는 중이라 점심엔 꼭 닭가슴살 먹구요 40대가 넘어가면 일단은 잘 안먹어야 그나마 유지되더라구요

  • 11. 40초
    '14.12.28 8:06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활동량이 적으신거 아닐까요
    전 아침에 딸 학교델다주고 수영가서 30바퀴 1500 매일 돌구요
    식사는 세끼 양껏먹고 믹스커피 2잔 마시고
    밤늦게 퇴근해서 애들이랑 치킨도먹고 과자 아이스크림도 먹어요

    하는일은 앉아서 하는일이긴한데 집안일이 많아서 일하다보니 힘들어서인지
    50 킬로에서 올라가지 않아요

  • 12. 성질머리
    '14.12.28 8:13 PM (110.70.xxx.209)

    마흔초반.
    최근 몇달 배불러터지게 먹는데도 살이 빠졌어요.
    고민하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있음 살이 알아서 빠져요.
    가슴도 없고 힙도 없는데 아주 평면되겠어요.
    스파갔더니 할머니가 제배를 쿡 찌르며 우짜 저리 쑥 들어갔노...ㅠㅠ
    님 성격 무덕하니 좋으신듯.
    적당히 볼륨있어야 더 이뻐요. 뱃살만 빼세요.

  • 13.
    '14.12.28 8:13 PM (222.110.xxx.73)

    저 같은 경우는 살이 잘 찌는 체질입니다.최고 63키로 나간 적이 있어요.정말 큰맘 먹고 살을 뺐어요.죽을 각오정도하고 뺐네요.저는 워낙 대식가입니다.먹는 걸 제일 좋아하고 밥이 줄어들 때마다 슬퍼져요.밥을 늦게 먹으면 화가 나요.그런 제가 10키로 넘게 뺐는데요.5년 넘게 유지합니다.다이어트 끝난 후에 정말 먹는 것이 도저히 포기가 안 되더라고요.그래서 미친듯이 운동을 합니다.오전에 2시간 오후에 1시간 반정도 합니다.
    그것도 오전에는 고강도로 운동하고 저녁에는 산책정도로 마무리합니다.어느 헬스장에 가서도 1등 입니다.저 운동량에 다들 놀래고 존경하는 분까지 있어요.보통 여자처럼만 먹으면 45키로도 안 나갈텐데...하루에 코렐 밥그릇 5그릇은 먹어야 잠을 자요.ㅠㅠ

  • 14. 성질머리
    '14.12.28 8:13 PM (110.70.xxx.209)

    무덕하니 오타요. 무던하니

  • 15. .....
    '14.12.28 8:49 PM (1.237.xxx.230)

    위에 답 다 나왔네요... 살안찐다는 분들 엄청 적게 먹네요.. 3끼먹어도 양이 적잖아요..
    윗분은 하루 3시간 반 운동이라니 ㅠㅠㅠㅠ 먹고 운동하면 하루가 다 갈거 같아요

  • 16. .....
    '14.12.28 8:53 PM (1.237.xxx.230)

    오늘 저도 별로 안먹는데 왜이리 살이 찌지라고 고민하며 운동갔는데 결국 나이가 범인이네요..
    나이들어 안찌려면 정말 적게 먹어야되는가봐요.......

  • 17. 원글이
    '14.12.28 8:55 PM (14.34.xxx.180)

    많이 움직이고 적게먹고 ㅠㅠㅠㅠㅠ
    그런데 운동도 적게 먹고 할려니까 마음이 너무 시려요~

    저는 먹기위해서 운동하거든요.
    운동을 하고 그만큼 또 먹고
    먹고 운동하고....ㅠㅠㅠ

    정말 힘드네요. 몸을 유지한다는것이...

  • 18. //////////
    '14.12.28 9:37 PM (42.82.xxx.29)

    그정도 운동으로는 살 안빠져요.
    기초대사량 올리는 근육운동을 하루에 한시간씩 해보세요.
    저는 밤에 모바일 게임할때 항상 복근운동 다리운동 하거든요.유산소만으로는 나이들어서는 잘 안빠져요
    대사량이 높으면 어지간히 먹어도 잘 안쪄요.적게 먹고는 에너지가 없어서 얼굴에 기운없어보여서 더 나이들어보이기도 하구요.
    간식 좀 줄여보시고 운동을 유산소만 가볍게 하지 마세요.

  • 19. 현상유지도 만만찮아요
    '14.12.28 10:29 PM (121.168.xxx.201)

    먹는양이 다르죠.. 본인들이야 많이 먹는다하지만 ㅎㅎ 주변에 날씬한 여자들 먹는거 유심히 보세요
    여러 종류별로는 많이 건드려도 양은 상당히 적습디다. 그나마 꽤 먹는다 싶은 것들은 나물 채소같은거고요 ㅋ
    식습관 바꾸는게 상당히 어려워요.. 한 서너달은 운동 병행하며 가능할텐데, 수년간 그 이상 유지하는건
    어찌보면 생활태도를 바꾸는거니 장난 아닌거죠 ㅡㅡ;

  • 20. . .
    '14.12.28 11:56 PM (116.126.xxx.205)

    근데 나이들수록 너무말라도 빈티나고 이상해요.
    잘꾸미고 몸날씬해도 빈티가줄줄. .
    김희애같은 연예인하고비교는 마시구요 ㅋ 일반인

  • 21. 기초대사량 때문임
    '14.12.29 12:09 AM (110.11.xxx.43)

    근육 만들어야. 소비되요

  • 22. ㅡㅡ
    '14.12.29 12:10 AM (61.84.xxx.189)

    40초 165cm, 48kg 꼬로록 배고픔이 없을 정도만 먹어요. 거의 10년 다되도록 하루 한시간 운동하고요. 일주일에 6번.
    아침 고구마 주먹크기양 정도(혹은 감자), 삶은 달걀 1-2개(혹은 치즈 포션 크기정도 혹은 검은콩 삶은것 반컵), 토마토나 사과 혹은 제철과일.
    점심(도시락) 보통 한식, 밥 한공기 나물위주 반찬.
    저녁 보통 한식, 밥 한공기 주메뉴는 단백질(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가리지 않고 번갈아), 다른 반찬 조금.
    간식은 중간에 아메리카노나 과일 정도?
    대신 외식할 일 있으면 그 땐 잘 먹는 편이에요.
    저희 아빠는 아침과 저녁 모두 제 아침 식단처럼 드시고 대신 점심은 밖에서 남들만큼 드시고요.
    저와 아빠는 날씬한데 저희 엄마는 잘 드셔서 좀 통통 하세요.
    저도 좀 배부르다 싶게 일주일 넘게 잘 먹으면 금방 50kg 돼요. 제가 체형이 뼈가 가늘어서 조금만 살쪄도 투실투실해지는 스타일이라 많이 조심해요.

  • 23. ---
    '14.12.29 12:23 AM (84.144.xxx.38)

    39살. 20대땐 오히려 살짝 살짝 군살 있었어요. 방송댄스 시작하면서 거기 딸린 헬스장에서 이것 저것 운동 시작하고 3키로 뺐죠. 그 때가 갓 33살. 어머나....내 몸에 놀랐네요. 진작 군살 정리 안했던게 후회되던 걸요.


    운동하니까 군살이 안 붙어서 좋더군요. 체질& 식성상 허리가 25인치 아래로는 잘 안 내려가는데 (저는 복부 쪽에 살이 몰리고 원래 케이크는 좀 먹는 편이라) 그래도 46키로 유지합니다.

    앞으론 먹는 거 더 엄격해져야 할 거라 각오하고 있네요. 이구동성으로 말하더군요. 40넘으면 그리 힘들다고.

  • 24.
    '14.12.29 12:47 AM (139.192.xxx.200)

    원글 제가 쓴 줄...
    요즘 제가 그래요 ㅠㅠㅠ
    정말 주변에서 보니 잘먹는데 살 안찌는 사람없고
    날씬한데 많이 먹는 사람없더군요.
    그리고 진짜 30대 후반부터는 하루 3끼 양껏 먹으면 안되고 하루에 두끼 ,세끼 먹을거면 한끼만 제대로 먹는다 생각하고 간식 믹스커피 일절 끊어야 그나마 유지..여기에 운동 좀 하면 빠질까 말까 하네요 ..

  • 25. 40대
    '14.12.29 5:22 AM (175.223.xxx.146)

    꼬박 3년 매일 한시간씩 운동하니
    근육이 생기고
    적당히 먹으면 찌지 않아요..
    자주 적은 양을 먹는게 좋은 것 같아요.
    하루 한시간 이상 걷기는 기본이고요

  • 26. 42살..
    '14.12.29 6:39 AM (211.116.xxx.248)

    살 빠지니 얼굴살부터 빠져서리.....ㅠㅠ
    뱃살을 빼자니....살이 얼굴살부터 빠져서 빈티나 보이고...
    얼굴살을 지키자니....뱃살이 디룩디룩........붙네요.....

    나이먹으니...
    얼굴살이 빠지니 더 빈티나고 늙어보이더라구요....

    어쩔수 없이....잘 먹고 얼굴살 붙게 노력중이에요.....
    슬퍼요....ㅠㅠ

  • 27. 2-3년이 아니라
    '14.12.29 7:05 AM (110.13.xxx.33)

    10년 이상, 한 20년 쯤 운동해 보세요.
    먹고싶은거 왠만한것 다 먹으면서 군살없는 44~55유지 됩니다.
    모델할 거 아니라면 평생 먹으면서 살찌는 스트레스 받는 것에서 해방되요!(여기 먹고싶은대로 먹는 45kg 44사이즈 실경험담임. 절대 원래 이렇게 타고나지 않았었음. 요즘은 운동도 농땡이 중ㅠ)

    30 중반 혹은 40 이후에 운동 시작하신다면 아무래도 더딜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손안놓고 하다보면 편해지는 날이 올겁니다.

  • 28. 아줌마
    '14.12.29 9:58 AM (211.114.xxx.99)

    너무 안먹으면 면역력 떨어지지 않나요?
    조금 살집이 있더라도 면역력 키워서 아프지 않은게 더 나을것 같은데...

  • 29. ...
    '14.12.29 10:42 AM (39.115.xxx.6)

    운동 꾸준하게 하는데 안 빠질 일은 없고요...몸은 매우 정직합니다
    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살이 붙질 않아요
    걷기로 살 빼는거 무린거 아시죠?
    늙을수록 근력운동 위주로 운동 해야되요,
    걷는건 그냥 유지될뿐

  • 30. bellaluna
    '14.12.29 10:58 AM (59.11.xxx.60)

    사십대후반인데 이삼년전부터 저도그래요 다이어트 크게생각없이살았는데 슬금슬금살쪄서 안되겠다싶어 일주일에 세번씩 스피닝하는데 다이어트엔전혀 도움안되고 단지 다리근력생기는정도,, 날씬하지않아서 싫은게아니고 몸라인이 변하는게 싫어서 그냥저녁식사를 포기했네요 회사다니다보니 점심은 그냥남들처럼먹고 저녁은 약속있는날은 먹고. 아님굶고 이래도 살은안빠져요...그냥 유지만하고있어요.

  • 31. 운동도 요요가...
    '14.12.29 11:25 AM (202.156.xxx.42)

    50넘으니 평상시대로 운동하고 생활해도 한번씩 어깨며 무릎이 아파요. 요즘도 어깨에 염증생겨 수년간 하던 요가,필라테스 쉬고 있었더니 배며 등에 군살이 장난아니게 붙고 있어요 ㅠㅠ 저도 먹기위해 운동한 사람인데 결론은 식사량조절이 1번같아요. 평생을 고강도로 운동할 순 없으니 나이먹을수록 먹는 양을 줄이는게 최우선 과제네요.

  • 32. 걷기는 건강유지목적
    '14.12.29 11:26 AM (61.202.xxx.194)

    걷기로는 살 안빠져요
    유지 말고 빼려면 좀더 강도높은 운동을 1시간 이상씩 해줘야해요

  • 33. 배고프지 않을정도
    '14.12.29 1:18 PM (220.72.xxx.48)

    결혼전 164에 52킬로 였습니다.
    아이낳고도 항상 54~55킬로가 유지되었습니다.
    폐경이되니 무섭게 살이 붙으면서 60을 넘어 61까지 가더군요.ㅠㅠ

    안되겠다 생각하고 헬스를 다니면서(일주일3~4번정도)
    식사량 많이 줄였습니다.
    일단 군것질 절대 사절
    뭔가 먹고 싶으면 과일
    고기류 자주 안먹고(생선 닭가슴살 위주) 채소 위주
    운동안하는날은 계단으로 다니고 차는 되도록 이용하지 않고 걷고
    생활하면서 활동량을 늘였습니다.

    식사를 줄이지 않고는 다이어트 절대 불가입니다.
    군것질 절대금물!!!

  • 34. 나도 40대
    '14.12.29 1:28 PM (211.57.xxx.98)

    살이 조금씩 조금씩 불어나더니 꼭지점을 찍어서

    한동안 다이어트를 했어요

    저녁을 줄이는 것은 넘 어려워서

    아침을 안먹어 보니 살이 조금씩 빠지더군요

    거의 3달동안 4 ~ 5 kg 빠졌구요

    운동은 일주일에 요가 3번

    걷기 일주일에 3번정도 1시간

    식사는 두끼는 약간의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먹었어요

    정말 절실하게 느낀점은 기초대사량이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이구요

    서서히 빠져서인지 가끔 과식?을 해도 체중에는 변함이 없어요

    지금 158 cm 에 54 kg 인데 3 kg정도 더 빼고 싶어요

    그런데 쉽지는 않네요

  • 35. 다이어트힘들어요.
    '14.12.29 2:11 PM (123.142.xxx.218)

    먹는양 그 자체가 아니라 먹는 내용도 바뀌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먹는것을 계속 줄이기 시작하면 기초대사량도 주는데, 기존에 먹던 양에 대비해서 몸에 들어오는 영양분이 적으니, 몸에서는 기아상태로 돌입해서 무엇이든지 들어오면 저장하려고만 한대요.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정상으로 식사를 늘려주면 먹는 그대로 찌는거예요.
    그래서 급성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처음 며칠은 효과가 있는듯 하지만 장기적으로 효과가 없다라고 하더군요.

    운동을 하더라도 유산소만 하는것은 기초대사량 증진에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고, 근육운동을 통해서 근육양을 늘려줘야한대요. 그래서 pt를 가보면 주로 근육을 늘려주는 운동을 위주로 하고, 유산소는 모든 운동이 끝난후에 스스로 하게 하더라구요. 그건 도움없이도 쉽게 할 수 잇는거니까.

    평상시에 차를 자주 가지고 다니신다면 가까운 거리는 걷는게 좋구요.
    저는 주말에는 주로 걸어다니고 그럼 500g정도 빠지는것 같아요. 하여튼 뭐든지 쉽지는 않아요. 몸무게 그 자체가 중요하기보다는, 체지방 비율과 몸매의 탄력에 더 집중해서 다이어트의 포인트를 맞추시면 어떨까싶네요.

  • 36. ..
    '14.12.29 2:22 PM (58.143.xxx.46)

    생활 구조가 그런거 같아요,

    일단 친정 전원주택있고 동선긴곳가면 아무리 먹어도 정말 삼시세끼 배부르게 먹고 간식이며
    다 챙겨먹어도 살안쪄요, 금방 소화가되구요 공기때문인거 같기도 하구요

    집에 오기만하면 서울집에선 거실에서만 왔다갔다 하면서 먹으니, 조금씩 간식먹고 하는데도
    얼마 못먹어요
    아니 항상 배부른 느낌이에요 배고픈적이 거의 없네요,
    그냥 손에 잡히는데로 과일도 먹고 밥차려주면서 한두숫가락먹고 해도
    배가 더부룩해요 ,

    그래도 역시 밖에 돌아다니면 좀 배고파지구요

  • 37. .....
    '14.12.29 3:04 PM (203.152.xxx.64)

    44살인데, 키 162cm, 평생 45kg 넘겨 본 적 없어요.
    일단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많이 움직여요. 30대까진 몸 만든다고 운동도 하고 그랬는데,
    직장 그만두고 집에 있어 보니 집안 살림 하는 것도 에너지 소모가 장난 아니더군요.
    주머니에 스맛폰 넣어두고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어도 만보 훌쩍 넘어요.

  • 38. ...
    '14.12.29 3:22 PM (14.45.xxx.198)

    모연옌은 평생 배부르게 먹은적이 없다 하구요..오현경도 그 몸에 유지하기까지 저녁을 먹은적이 없다고 해요.
    그니깐..식이겠죠....운동이 아니라 다이어트는 99%가 식이요법이라는 말이 있죠.
    송승헌도 그몸을 유지하기 위해..먹는것은 연명을 위한것일뿐...맛을 모른다고 했던 얘기도 있구요

  • 39. ...
    '14.12.29 3:23 PM (14.45.xxx.198)

    그니까 다들 피나는 노력이겠지요..아마도..평생 먹을것들과의 싸움과 유혹에서 이기는 법 ㅋㅋ

  • 40. ...
    '14.12.29 3:34 PM (223.62.xxx.9)

    전 하루 2끼 먹고 일주일에 2-3번은 한끼 먹어요.
    매끼 1/20내지 2/3 그릇 먹고 고기 지방 거의 안먹어요.
    한끼 먹는 날은 밥 1 1/2 공기까지 먹어요.
    반찬은 야채위주고요. 운동은 주 3회 45분 요가 진이 빠질만큼 해요(뭐든 죽도록 해야 직성이 풀림).
    뜨거운데서 하는 효소욕 주 1-2회 하구요.
    등산 월 1회 세게 합니다.평소 차없이 다니고 하루
    2만보는 걸어요. 체줌 47 유지 키 161.

  • 41. 딴소리
    '14.12.29 3:39 PM (119.194.xxx.26)

    저는 그래서 평생 다이어트 안합니다-.-::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평생 먹는걸 참으며 사느니 다른걸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매일 세끼 잘 먹고 커피에 후식도 꼭 챙겨먹고 밤엔 남편과 맥주와 안주를 주 4회 먹습니다ㅠㅠ
    그래서 제 몸에 살이 좀 있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비만은 아닙니다. 165에 58kg,66사이즈
    통통하긴(82기준 뚱뚱이겠지만 제기준은 통통입니다^^)하지만 아주 건강합니다 검사결과도 그렇고요
    운동은 즐겨 하는편입니다
    저는 실컷먹고 사는게 훨 행복한것 같아서 항상 다이어트중인 사람을 보면 참 안스럽습니다
    날씬하신 분들은 제가 안쓰럽게 보이겠죠?
    우리 다같이 눈을 낮추면 안될까요??

  • 42. .....
    '14.12.29 3:57 PM (203.152.xxx.64)

    윗님, 마른 사람이 몸이 허약하다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는 편견은 버리세요.
    전 '팍팍 좀 먹어라' '살 좀 쪄라' 이 소리 진짜 짜증나게 듣고 살아요.
    저는 많이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불쾌해요. 적게 먹는 게 좋고, 가볍게 다니는 게 좋아요.
    건강 검진 결과도 아주 좋습니다. 살 찐 사람 한텐 살 좀 빼라, 작작 먹어라 면전에다 대고 그리 못하면서
    마른 사람 한텐 왜 그리 함부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애써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도 아마 먹는 즐거움보다 날씬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살거예요. 안쓰럽다뇨.

  • 43. 원글이
    '14.12.29 4:03 PM (14.34.xxx.180)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봤는데
    세수대야(즉 얼굴)가 엄청 커져있더라구요.ㅠㅠㅠㅠㅠ
    어제도 날씨 따뜻해서 오후에 걷기운동 2시간쯤하고 저녁되니까 너무 출출한거예요.
    그냥 밥 조금에 계란후라이(소금 안넣고) 콩장이랑 밥 좀 먹었는데
    (참..집에서 만든 짬뽕을 조금 먹었구나.ㅠㅠ)
    이렇게 세수대야가 커질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ㅠㅠㅠㅠ

  • 44. 군것질
    '14.12.29 4:49 PM (121.182.xxx.241)

    아는 동생이 밥은 저보다 훨씬 적게 먹어요. 근데 저보다 체중은 20킬로도 더 나가는데, 이유를 알고보니 군것질을 좋아하고, 많이 안움직여요. 저도 약간 통통한 체격인데, 오로지 삼시세끼 외에는 군것질 거의 안하고 과일도 자주 안먹어요. 게다가 먹는만큼 배변을 하는것 같아요 (요게 젤 큰것 같네요) 야식을 꾸준히 했더니 살이 삼사킬로 금새 붙긴 했지만 꼬박 세끼만 먹고 규칙적인 생활하니까 살이 오히려 빠지던데요. 안먹는데 살찐다는 말은 거짓말이구요..단, 잘 붓는 분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은 물을 대체적으로 많이 먹더라구요. 수분섭취량 줄이고, 되도록이면 몸을 자주 움직여줘야 살이 덜 붙는것 같아요. 그리고 체질도 약간의 영향은 있는것 같아요.

  • 45. 정말
    '14.12.29 5:12 PM (119.14.xxx.20)

    꼭 다이어트 글에는 마른 사람들 상처 주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 많아요.
    빈티 난다는 둥, 먹는대로 싸서 그렇다는 둥, 신경질적으로 보인다는 둥...

    반대로 통통한 사람들에게 살찐 복부인 같다는 둥, 신진대사가 안 돼 다 쌓이나 보다는 둥, 미련해 보인다는 둥 이런 소리 했다면 화내면서 왜 악플 다냐고 펄펄 뛸 테지요.

    저희 아이 아기때부터 잘 먹여도 안 찌고 그래서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나 몰라요.
    보는 사람마다 다 한마디씩 해서요.
    아이가 크니 많이 먹어라, 다리 부러지겠다 등등 보는 사람마다 이젠 당사자한테 대놓고 한마디씩...ㅜㅜ

    지난 번에 어떤 다이어트 관련 글에서도 마른 사람들 대놓고 성토 분위기길래...
    마른 사람도 상처받는다, 서로서로 조심하자 그랬더니...
    그래도 마른 사람은 사회에서 갑이니 그냥 칭찬으로 생각하던가 뭐라던가...하이고...

  • 46. 지니1234
    '14.12.29 5:48 PM (223.62.xxx.98)

    저는 정말 대식가..점심 먹으러 가면 점심 먹고 나와서 또 다른 식당 가서 먹고 나와서 또 곧바로 다른데가서 먹어요.너무 많이 먹으니 위가 많이 늘어서 왠만큼 먹어서는 안차요.
    근데 그렇다고 운동을 하지도 않았어요.체질적으로 복부비만에 체지방 많고 겉으로는 보통..
    근데 제대로 운동을 해야 살 빠지는걸 알았어요.복부랑 체지방이요.그리고 근육은 늘리고요.
    맨날 살 뺄때 유산소운동만 했었는데 피티 받고 제대로 운동하는법 배웠더니 밥 먹으면서도 내장비만만 빠지네요.
    운동을 제대로 배워보세요.

  • 47. 딴소리
    '14.12.29 6:16 PM (119.194.xxx.26)

    마른사람에게 뭐라 한게 아닌데 제 댓글이 마른분들에게 상처를 줬군요ㅠㅠ 죄송
    제 댓글은 마른사람이 아니고 항상 다이어트중이라며 먹으면 안된다고 징징거리는 사람들에게 굳이 힘들게 그리 살 필요가 없을것 같다는(먹는것을 사랑하는 저의 입장에서) 말이였는데...
    솔직히 항상 다디어트중이라는 사람들 중에는 그리 뚱뚱한 사람도 없고 그리 마른 사람도 없어요
    저 정도 되어 보입니다
    매사에 신경쓰는 모습이 제 입장에서는 안쓰러웠습니다
    참고로 제 남편과 아이들은 살짝 저체중입니다
    체질 플러스 운동으로 보기도 좋고 (말랐다는 사람도 있죠) 건강합니다.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절대 안스럽지 않죠...

    마른사람보고 안쓰럽다고 생각한적은 없습니다.
    거기에 목매다는 모습을 안쓰러워한 적은 있지만요

  • 48. //
    '14.12.29 7:39 PM (118.32.xxx.94)

    에구 다이어트는 평생의 과제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924 약 도움으로 다이어트 시작하고싶은데 8 삼십대후반 2014/12/30 1,604
450923 어느쪽이 더 해롭나요? 3 .. 2014/12/30 608
450922 부부간에도 매매가 되나요? 1 emily 2014/12/30 1,170
450921 사주봐주신다는분 2 jtt811.. 2014/12/30 1,305
450920 싸이판 pic 와 월드리조트 고민하시는분 3 정보 2014/12/30 2,668
450919 고3이상 대학생 학부모님들께 질문 6 예비고3맘 2014/12/30 1,524
450918 보일러 온수로틀어두세요?아니면 외출로틀어두세요??? 5 보일러 2014/12/30 1,764
450917 재정붓고 규제풀고 금리 내려도... .... 2014/12/30 380
450916 뒤늦게 '아내의 자격' 보았어요. 시청소감 1 ... 2014/12/30 1,113
450915 홈쇼핑 고데기~누굴 놀리나?? 5 나참 2014/12/30 4,968
450914 기미주근깨는 간이 안 좋은 경우라서, 간영양제를 먹으라고 하는데.. 11 기미주근깨 2014/12/30 6,018
450913 러~캐~ 무과* 이런거 질문드려요 9 돈이문제 2014/12/30 1,223
450912 혼자사는 여자 세입자 연락이 안되요. 7 .. 2014/12/30 2,301
450911 베어스 타운 스키장 가보신 분이요 4 땡글이 2014/12/30 708
450910 흑인이 백인 조롱해도 사회적으로 매장되나요? 4 djnucl.. 2014/12/30 881
450909 사골국물에 계란조림 해도 될까요? 1 .. 2014/12/30 396
450908 서울대만 빼고 대학 다 평준화 시키면 고교생들 행복해짐 22 생각2 2014/12/30 3,059
450907 '사이버사 정치댓글' 연제욱-옥도경 솜방망이 처벌 샬랄라 2014/12/30 324
450906 스티바 에이연고 삼일째 6 랄랄라 2014/12/30 6,524
450905 아이가 부산에서 기차타고 서울역에 도착하는데 6 2014/12/30 1,009
450904 중학생봉사활동 어디서 해야하나요? 6 ㅇㅇ 2014/12/30 1,051
450903 사랑니 뽑아보신분께 질문입니다 8 고민 2014/12/30 1,390
450902 아이허브에서 alive 비타민 먹다가 목에 걸려서 2 샤베트맘 2014/12/30 2,237
450901 목동 1단지 영어학원 추천좀... 2 2014/12/30 1,347
450900 사주공부 한다는 사람이예요 -_- 18 ..... 2014/12/30 7,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