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몰랐다, 선녀와 나무꾼.
1. 선녀와 나무꾼은
'14.12.24 2:31 PM (180.65.xxx.29)커서 보니 섬득하지 않던가요?
그게 강간이고 강제 납치지 싶고
전 선녀가 애둘낳고 하늘로 올라간게 아마도 그래서 남편에게 애정이 없었구나 탈출할수 있을때 얼른 탈출했구나 싶던데요2. 김민웅의 동화독법
'14.12.24 2:33 PM (203.247.xxx.210)3. ....
'14.12.24 2:33 PM (14.46.xxx.209)글쳐 납치 강간 협박 ㅡ범죄수준
4. 그니까요
'14.12.24 2:33 PM (115.21.xxx.170)동화책은 애들 읽어주면서 곰곰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헨델과 그레텔의 계모도 원래는 친모라면서요?
그 시대에는 너무 굶주리면 애들먼저 버렸다지요?5. ......
'14.12.24 2:34 PM (211.210.xxx.62)그 이야기는 뒤도 재미 있쟎아요.
결국 나뭇꾼이 선녀 찾아 하늘 올라갔다가 엄마 보고 싶어서 울고.
그럼 너만 다녀와라 했더니
엄마가 또 나뭇꾼에게 뜨거운 죽 줘서 말에서 떨어지고.
그럼 그냥 거기서 살지,
다시 올라가고 싶어서 내내 울다가 수탉이 되고요.6. ..
'14.12.24 2:38 PM (118.37.xxx.243)엄마 때문에 말에서 떨어진 대목에서 고부갈등도 있지 않았나 싶어요
나이가 드니 그런게 보이네요7. ......
'14.12.24 2:44 PM (211.210.xxx.62)맞아요. 그러니 다들 데리고 찾아가지 않고 남편만 좋은 옷 입혀서 보내고
게다가 하루쯤 자고 오게 하지 말에서 내리지도 못하게 하쟎아요.
그걸 또 그럼 그런가보다 하고 얼굴만 보지 뜨거운 죽 줘서 떨어뜨리고요.
그 나뭇꾼도 그렇지 차라리 엄마도 데리고 오겠다 하고 말에 엄마 태워서 오면 될걸
좋다고 말타고 가고.
에혀. 그건 분명 여자가 지었을 내용이에요.8. 파랑
'14.12.24 2:50 PM (124.54.xxx.166)그 시어머니땜에 도망갔겠죠
오죽하면 애들아빠두고 갔겠어요9. 먀쟈 ㅋ
'14.12.24 2:57 PM (72.213.xxx.130)그 시어머니땜에 도망갔겠죠 2222
10. ㅎㅎㅎㅎ
'14.12.24 3:01 PM (121.130.xxx.145)남의 집 귀한 딸 (선녀) 데려다
시집살이 시키니 선녀가 떠나고
결국 아들은 홀애비로 죽는다는 교훈? ㅋㅋ11. 날팔이
'14.12.24 3:07 PM (14.52.xxx.89)헐 그런뒷얘기가 있었나요??? 동화가 순식간에 막장들마 같네요
12. ........
'14.12.24 3:12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저도 제일 피부에 와닿는 전래동화예요.
제가 느낀 교훈은, ㅋㅋ
애 둘까지는 이혼해도 잘산다.
애 셋 낳으면 이혼도 못한다.
고로 나는 애가 둘이니 이혼할 수 있다. 입니다.
그렇게 맘먹고 사니 갑자기 제가 갑이 되었네요.
집안의 을로 10여년 살다 이렇게 되니 인생이 즐겁네요.13. ..
'14.12.24 3:20 PM (202.14.xxx.171)죄송한데..전 원글님의 원글의 뜻이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요 ㅠ
그옛날 우리어머님들의 그랬구나 하는 맘이 어떤맘잉가요? 시댁과 남편에게서 도망가고싶은마음?14. 어릴땐
'14.12.24 3:21 PM (223.62.xxx.115)나무꾼 불쌍하다란 생각만 했는데
지금보니 너무 찌질하고 징그러워요..
납치 강간 여자 발목잡기15. 어릴땐
'14.12.24 3:21 PM (223.62.xxx.115)벌받아도 싸요..
16. .........
'14.12.24 3:29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앗 플럼스카페님~~ ㅎㅎㅎㅎㅎ
애 셋인 분들은 이혼할 생각 마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백년해로 하세요~~~~~17. ...
'14.12.24 3:39 PM (165.243.xxx.142)원작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읽은 건 애 셋인데 하나 업고 둘 팔로 끼고 날아올라갑니다.
18. 강간범이였네요!
'14.12.24 4:11 PM (58.143.xxx.76)이런 막장이!
방금 전 동네에 변태출몰 경찰차 다녀갔는데
3,4번 정도 전에도 출몰
신고전화 들어가 경찰차 보였었거든요.
잡혀야지 이런 ㄴ들이 점점 가학적으로 변함담서요.
애 숫자와 상관없이 이혼도 하는 추세
버릴 정도면 진짜 돈을 떠나 뭔가 있는거죠.19. 강간범이였네요!
'14.12.24 4:13 PM (58.143.xxx.76)아저도 애둘 양팔에 하나는 업고 올라간걸로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날개옷인데 하나 더 있어도 목마 가능함.
그러나 우린 날개 옷이 없다는거ㅠ20. ...
'14.12.24 4:45 PM (211.172.xxx.214)제가 읽은 건, 애가 셋인데
나뭇군은 애가 셋이면 도망 못 갈줄 알고 선녀옷을 주었는데
선녀가 양쪽 팔에 하나씩 안고, 두 다리로 또 아이를 붙잡고 올라갔어요.21. .........
'14.12.24 5:56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아? 애 둘에 선녀옷 내어준 거 아녔어요? ㅋㅋㅋㅋ
22. 음
'14.12.24 6:26 PM (174.239.xxx.24)미국에서 있었던 유괴 사건에서 선녀와 나뭇군을 떠올렸어요.
몇년 전 어떤 여자와 아이 두명이 발견되었는데 그 여자는 18년 전에 유괴되어 없어졌던 것으로 밝혀 졌어요.
유괴 당시 만 열한 살 이었고 18년 동안 유괴범의 마당 창고 같은 곳에 갇혀 살았고, 같이 나타난 틴에저 두 아이는 유괴범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 이었죠.
크리미널 마인드에 나오는 에피소드보다 더 경악할 사건인데, 완전 선녀와 나뭇군 아닌가요?23. 불법미녀
'14.12.24 6:27 PM (59.7.xxx.15)저도 어른 되어서 아이한테 성냥팔이소녀 읽어주는데 그소녀가 너무 가엾어서 폭풍 눈물을 흘렸었어요
확실히 어른이 되어서 어릴적 읽었던 동화를 읽어보니 어릴때완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전 그 잠자는 숲속에 공주도 100년이나 전에 잠들어 있던 공주라서 그시대에 유머나 센스 트렌드 등 을 잘 못따라갔을거 같아요
특히나 왕자가 공주 외모만 보고 반했다면정말 오래오래 햄볶으면서 잘 살았을까? 혼자 이런 생각도 하고요 ㅋㅋ24. 556677
'14.12.24 8:13 PM (39.117.xxx.10)어머 저는 그냥 선녀가 아이들델고 하늘로 올라가고 끝인줄 알았는데 뒷얘기도 있었군요.
근데 위에 두다리로 아이 붙잡고 올라간거 상상하다가 웃음 터져버렸어요 ㅎㅎㅎ25. 패랭이꽃
'14.12.24 10:23 PM (186.136.xxx.16)저는 그래도 선녀의 친정이 빵빵한 하늘나라여서 비빌 언덕이라도 있네 싶었네요.
그 친정에선 왜 두레박도 안 보내줬을까요? 딸이 땅에서 그 고생하는 동안.26. ㅋㅋㅋ
'20.12.30 1:15 AM (153.136.xxx.140)덧글들에 뿜고 갑니다. 삶의 경험이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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