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몽

ㅎㅎ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4-12-23 09:24:05

재미로 보시라고 올려요^^

계약기간이 아주 많이 남은 집을 이사 가려고 내놓은지 이삼일..

꿈에 웬 총각이 검정색 모자를 쓰고 우리집 쪽으로 장농을 짊어지고 오는 걸 봤어요.

그 꿈을 꾼 며칠 뒤 총각 하나가 울 집을 보러 왔는데

제 느낌에 꿈속의 그 총각이더라구요..

꿈에서 처럼 검은 모자를 쓰고 왔고 집에 들어오기 전 마당에서

실제 저와 대화가 며칠 전 꿈 속 상황 그대로 재현이 되었구요.

그렇게 집을 보고 갔었고  열흘 정도 연락이 없다 어제 낯익은

전화번호가 뜨길래 그때 그 총각인가 보다 했는데 역시나..

그렇게 어제 집에 다시 와서 계약을 하고 갔답니다.

이래도 인연이 없다 할 수 있을까요?

IP : 118.38.xxx.2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년전엔
    '14.12.23 9:38 AM (118.38.xxx.202)

    집을 구하러 다녔어요.
    그때가 전세대란이라 며칠을 3살짜리 데리고 뚜벅이로 다니느라 녹초가 되다시피 했죠.
    하루는 오전에 아이 데리고 나가서 점심 먹으로 집에 들어와 너무 피곤에 지쳐 잠깐 눈을 붙였네요.
    아이에겐 엄마 피곤해서 잠깐 자고 나중에 다시 나가자 해놓고..
    꿈에 기와가 보여요.
    주택인데 지붕이 기와더라구요.. 현관문을 열고 웬 아가씨가 나오는데 단발머리 앳된 아가씨.
    자고 일어나서 아이 손잡고 다시 집 찿아 삼만리하며 골목을 누비다 몇시간전 꿈에서 본 그 집을 발견.
    대문앞에 월세방 2칸 하고 적혀있었구요.
    초인종을 눌러 집 보러 왔다고 해서 주인이 세입자가 사는 방을 보여주는데
    오마나.. 꿈속에서 본 단발머리 아가씨가 나오네요.
    그렇게 그집에서 2년 잘 살고 나왔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129 남편과 이웃집엄마~ 30 휴우.. 2015/01/04 13,935
452128 세월호의 겨울 눈물 ..... 9 참맛 2015/01/04 880
452127 10명정도 손님오시는데.. 밥공기 따로 안하고 부페식으로 해도 .. 6 나무그늘에 2015/01/04 2,466
452126 나이드신 분 일자리 구하고 싶은데요 7 생크림 2015/01/04 2,105
452125 아이 편도가 자주 부어요 5 .. 2015/01/04 1,998
452124 이어령 교수의 업적이 뭔가요? 7 궁금 2015/01/04 3,447
452123 세타필크림 1 건조해 2015/01/04 1,759
452122 천국의 눈물 보셨던 분 1 드라마 2015/01/03 655
452121 옥주현 필라테스&발레스트레칭 DVD 딸아이(예비초2)가 .. ... 2015/01/03 1,502
452120 동서땜에 남편과 싸웠어요 83 경우 2015/01/03 19,497
452119 한약먹고 생리양 줄었는데 ?ㅡ 2015/01/03 1,581
452118 사회적지위,돈은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높거나 많은데 7 asd 2015/01/03 1,530
452117 출혈성위염 4 아시는분 부.. 2015/01/03 935
452116 강하늘 앞으로가 촉망되는 배우에요^^ 5 장백기 2015/01/03 2,500
452115 타임머신 토토가 2015/01/03 303
452114 늦은 나이 학위 취득이 도움이 될까요? 9 학위 2015/01/03 1,773
452113 담배끊는다고 상전노릇하는 남편 12 갑과을 2015/01/03 2,140
452112 아무리 의젓하다 해도 아이는 아이인 듯 ㅋㅋ 5 다케시즘 2015/01/03 1,355
452111 이사날 정리정돈 도와주는 그런건 없겠죠? 8 이사날 2015/01/03 1,830
452110 김건모 콘서트 가보는게 소원이에요. 6 김건모 2015/01/03 1,781
452109 물속으로 가라앉는 당시의 사진 - 세월호 마지막 사진 25 참맛 2015/01/03 4,771
452108 잘버리는사람이..저네요~ 12 .. 2015/01/03 5,416
452107 조성모 옛날엔 안그랬지 않나요? 33 토토가 2015/01/03 15,747
452106 "상의원" 보고왔어요 11 쿠이 2015/01/03 4,015
452105 지금 전설의 마녀 보시는 분들~ 2 토요애청자 2015/01/03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