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길냥이 중성화수술 알려주셔서 문의해봤는데요.
1. 원주사람
'14.12.22 3:16 PM (118.44.xxx.188)겨울에는 중성화 수술 안하는 거라 들었습니다.
초봄에 시키세요. 길냥이들이 아기 가지는 것은 해가 떠 있는 시간과 관계가 있어서
봄에 아기 가지고 영역 싸움도 봄이 되야 심해지는 것 같아요.
추운 동안은 걱정 덜 하셔도 될 것 같은데...
그리고 길냥이 밥은 주민들이 지금은 아무 소리 안한다 해도 누구 하나가 말하기 시작하거나
원글님과 조금만 트러블이 생기면 길냥이들이 타켓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지금 길냥이 밥 주시는 것도 되도록 남들이 안보는 시간에 안보이는 곳에다 주시고
낮시간에는 치우세요.
별 상관 안하던 사람들도 이상하게 밥 그릇이 계속보이거나 하면 시비 걸더군요.
상처 받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아무리 동네 사람들이 호의적이라 해도 그 중 한 명만 이상한 사람이 있으면
정말 힘든 상황이 옵니다.
길냥이 밥은 절대적으로 비밀스럽게 주세요....그리고 길냥이들은 밥시간에 길들여집니다.
밤늦게 밥 주시고 날 밝아서 밥그릇 치워 버릇하면 냥이들도 적응해서
밥 때만 나타나게 되요.2. 중성화
'14.12.22 3:21 PM (1.232.xxx.73)그렇군요
추우면 수술자국아물기도 쉽지않고
겨울에 힘들겠죠
님아 화단에 고양이모래 대야에
담아두세요 똥싸면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주변에서 덜뭐라고 하겠죠
인터넷에 엄청싸요
어제 입양글 본것같은데 글 내리지말고
저녁에 다시 올려보세요3. ..
'14.12.22 4:26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다행이네요..집고양이같으면 수술후 관리해주면 되지만..
길고양이는 이런 계절 수술하면 진짜 큰일나죠..몸도 작은데..ㅜㅜ4. 저도
'14.12.22 6:04 PM (116.36.xxx.158)어찌어찌하다가 길고양이 두 마리 입양해서 6개월에서 7개월 사이에 중성화 수술 시키고 데리고 사는데요. 정말 중성화 수술이란게 보통일이 아니에요. 저희 고양이들은 암놈이라서 배를 째고 난소와 자궁을 드러냈는데 거의 10센티나 배를 쨋고 집고양이들은 실로 꼬매고 길고양이들은 돌봐 줄 사람이 없으니 수술 후 배에
본드를 붙인다 하더라구요. 무슨 본드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술 후 배가 터져서 죽는 길고양이들도 많다고 해요. 수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요.
고양이들이 배를 째니 바로 서 있는게 힘들어 배에 복대하고 옆으로 누워서 배변하고 이틀 지나니 바로 서긴 하는데 움직이기 힘들죠. 그런데 수술 후부터 물을 미친듯이 많이 먹더라구요. 평상시의 5배 정도. 속에 염증이 나니 스스로 그걸 가라 앉히려고 물을 많이 먹는거래요.열흘있다 오라고 해서 갔는데 그때도 배 짼게 아물지 않아서 피는 안 나지만 배를 절개한게 붙지를 않았어요. 다른 한 마리는 15일 있다 병원 가려 하니 복대 풀어 보니 딱 맞게 살이 붙고 자기 이빨로 자기가 실을 다 풀어서 병원 갈 필요도 없었어요. 전 9월에 수술 시켰는데 날씨 따뜻한 봄에 시키세요. 숫놈들은 비교적 수술이 쉽다고 하는데 암놈들은 관리해 줄 사람 없고 쉴 때가 마땅치 않고 사람이나 다른 고양이에게 공격이라도 당하면 배가 터지거나 염증 생겨 죽는 확률이 높을꺼에요. 이 엄동설한에는 수술 후 죽을 확률이 높죠.5. ..
'14.12.22 6:33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우리냥이는 수술후 꼬박 3일동안 밥은커녕 물도 입에 안댔어요..
제가 억지로 사료 물에 개서 먹이고 약먹이고 물도 억지로 먹이고..ㅜ6. 윗분
'14.12.22 7:35 PM (211.224.xxx.178)자궁도 들어내는거예요? 우리집 막내고양이도 오늘내일 수술시키려 하는데. 전 난소만 없애서 배란안되게 해서 새끼 못갖게 하는건줄 알았는데. 아우 고민되네요. 지금 집에 고양이가 셋이라 더이상 늘리수 없기때문에 수컷2마리랑 암컷 1마리 수술시키려 하거든요. 지금 너무 예쁜짓 많이하고 애교도 많고 한데 수술시키고하면 애 심리변화가 올 것 같기도하고 뭔가 죄 짓는것 같기도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8614 | 지금 제가 화나는게 불필요하게 과도한건지 좀 봐주세요. 43 | ♥ | 2015/06/25 | 11,965 |
458613 | 전업 백수는 통장 개설도 어렵네요 | .. | 2015/06/25 | 2,120 |
458612 | 남편 카드사용 영수증. 7 | 절망. | 2015/06/25 | 1,683 |
458611 | 진짜궁금해서 그러는데 황교안 총리 5 | 하이모 | 2015/06/25 | 9,012 |
458610 | 수족구 사촌병이라는거 옮으면 증상이어때요? 2 | ~~ | 2015/06/25 | 1,500 |
458609 | 옥수 한남하이츠 사시는분 있나요? 1 | 질문 | 2015/06/25 | 2,169 |
458608 | 연예인 교수들은 강의료를 지방 대학교에서 더 주는걸까요..?? 8 | .. | 2015/06/25 | 3,514 |
458607 | 배아프게 웃은 영상 5 | ㅋㅋㅋㅋㅋ | 2015/06/25 | 1,600 |
458606 | 대치동 초등 논술학원 여쭤요~ 3 | 초등 | 2015/06/25 | 4,291 |
458605 | 사주에 관이 많으면.. 4 | 사주 좋은 .. | 2015/06/25 | 17,277 |
458604 | 의회와 전면전 선포한 정부 3 | 국민과대결 | 2015/06/25 | 874 |
458603 | 연상인 여자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 방방 | 2015/06/25 | 13,303 |
458602 | 사과 반품도 진상일까요? 4 | . . | 2015/06/25 | 1,416 |
458601 | 매실청, 오디청,복분자청등등 만들때 설탕대신 올리고당만 넣으신분.. 4 | ... | 2015/06/25 | 1,378 |
458600 | 빚내는 청춘 : 1983년生 대한민국 서른셋 1 | 88만원 | 2015/06/25 | 1,175 |
458599 | 화장 진하게 한 남자 6 | qqq | 2015/06/25 | 2,074 |
458598 | 한윤형 데이트 폭력보다 충격적인 강명석 양다리 2 | 나래 | 2015/06/25 | 3,422 |
458597 | 저는 더러운 여자이지만 엄마입니다 12 | 김꼬꾸 | 2015/06/25 | 5,666 |
458596 | 이가방 어떤가요? 4 | .. | 2015/06/25 | 997 |
458595 | 매실이 엄청 많은데요..ㅜ 5 | 난몰러 | 2015/06/25 | 1,209 |
458594 | 40평생에 처음 알게된것 ㅋ제가 영어에 소질이 있나봐요~ 18 | 쇼핑 | 2015/06/25 | 6,577 |
458593 | 민상토론 결방이었나요? | ... | 2015/06/25 | 890 |
458592 | 셰프인지 뭔지들 유명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10 | ..... | 2015/06/25 | 1,919 |
458591 | 사주에서 용신? 이라는게.. | ... | 2015/06/25 | 2,841 |
458590 | 샤브샤브 집에서 해먹을껀데 야채 뭐 준비할까요? 8 | 처음해보는샤.. | 2015/06/25 | 1,5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