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이러면 맘이 아예 떠난건가요...

힘든요즘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14-12-21 09:02:01
여자친구와 1년 반정도 됐습니다

중간 중간 위기는 있었지만
잘넘겼고요

그런데 얼마전 이제는 제가 싫지않지맘 저를 사랑하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여자친구를 많이 힘들게 했다는 생각에
제가 메달렸고 그럼 우선 헤어지지는 않는걸로 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저를 사랑하는 확신이 다시생기기전까지는

스킨십자제(팔짱,뽀뽀정도는 괜찮고 섹스는 맘생기기전까지X)
,사랑하냐고 물어보는거 자제, 다시 처음부터 사귄다는 맘으로 만날것

을 요구했습니다

제가 지금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거든요...
저에게 잘해줄때 왜 못나게 했는지 정말 후회가 됩니다

저에 대한 마음이 아예떠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어제도 함께찍은사진보며 하루를 보냈네요...

제가할수있는건 어떤게 있을까요?
그냥권태기일까요 아님 아예맘이 떠난걸까요...
정말사랑합니다 그녀를...
IP : 121.143.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 어떻게 못나게
    '14.12.21 9:13 AM (211.202.xxx.240)

    했고 힘들게 했는지요?

  • 2. 르ㅡ
    '14.12.21 9:15 AM (14.45.xxx.87)

    저에게 잘해줄때 왜 못나게 했는지 정말 후회가 됩니다.
    -->여친이 맘의 상처에 대한 딱지가 아물지않아
    종종 가렵게 만드는거 같아요.

    또다시 못나게 굴면 여친은 떠날 맘의 준비를 해논거같아요.
    헤어지기 싫으면 정말 꾸준히 잘해주셔야 할것같군요

  • 3. ㅇㅇㅇ
    '14.12.21 9:22 AM (211.237.xxx.35)

    뭐 계속 만나긴 하겠다는 말을 들으니 아주 떠난건 아니고 (또는 다른 남자가 생긴것도 아니고)
    정말 실망해서 마음이 굳어버린것 같네요.
    그래도 여친이 어느정도 여지를 줬으니 원글님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여친 마음도 돌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비싼거 좋은거 해주라는게 아니고 여친 마음에 감동을 주세요.

  • 4. 블라
    '14.12.21 11:37 AM (115.139.xxx.230)

    다시 처음부터 사귄다는 말이 힌트네요.
    여자분도 원글님이랑 잘 지내고 싶은거니까..
    진심으로 대해서 사랑 받는 느낌 담뿍 받게 하소서~

  • 5. 새로운 여자만났다 생각하고
    '14.12.21 1:42 PM (59.22.xxx.146)

    다시 출발하시면 되어요.
    헤어지자가 아니고 새롭게 잘 만나보자고 하는거네요.

  • 6. 존중
    '14.12.21 1:54 PM (175.197.xxx.151)

    사랑하면 존중하세요.

    사랑한다고 함부로 굴지 말고...

    함부로 구는 사람과 같이 있기 싫어요. 좋아하던 마음도 사라지고.

    존중할 줄 아나요?

  • 7. dd
    '14.12.21 5:55 PM (175.116.xxx.127)

    거꾸로 원글이 여친을 정말 사랑하고 못해준게 후회된다면 다시 기회를 준 것에
    기뻐하는게 정상인데, 원글은 다른 것보다 걍 섹스를 못하게 된 게 괴로운 것처럼 보여요.
    글고 연애에서 주도권 뺏기는게 싫은거지 딱히 그 여친을 많이 사랑해서 그런 걸로도 안보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479 초3아이 학원비 한달에 얼마나 들어가나요? 21 휘청 2014/12/29 6,166
450478 성격 관련 직업 좀 찾아주세요. 고민 2014/12/29 553
450477 요새 경기 진짜 어렵죠? 연말느낌이 없네요. 4 한산 2014/12/29 1,581
450476 젊은 엄마들끼리 모이면 줄임말 안하는게 더 이상해요.ㅠㅠ 13 ㅎㅎ 2014/12/29 2,717
450475 인플란트는 몇살때해야 할까요....? 6 아기호랑이 2014/12/29 1,426
450474 시어머니가 자꾸 뭐뭐가 얼마였다..비용을 말씀하셔서 3 부담스러워라.. 2014/12/29 1,858
450473 내시경 대신 위장조영술 하신분 계신가요? 17 건강검진 2014/12/29 10,570
450472 김동률 이적같은 경우는 6 이제 2014/12/29 3,436
450471 새댁인데요 요새 무 사서 얼려도되나요 9 민망 2014/12/29 5,744
450470 1년간의 살빼기 경험담 - 99사이즈에서 66 반사이즈로 내려오.. 34 ... 2014/12/29 19,834
450469 정말 외모 관리는 여자의 평생 화두인가봐요... 10 외모 2014/12/29 5,496
450468 헨리나 벤지처럼 유쾌한 천재로 낳고 키우려면‥ 12 엄마 2014/12/29 3,465
450467 육식을 안하려고 노력중이예요 4 뜬금없이 2014/12/29 1,288
450466 대구식 야끼우동(볶음짬뽕) 레서피 알 수 있을까요 3 생도나스 2014/12/29 1,505
450465 랜드로버 이보크 어떤가요? 8 ... 2014/12/29 2,101
450464 아이 친구 엄마 8 좋지않네 2014/12/29 2,121
450463 저녁 8시이후에 먹는 간식? 4 조언좀~ 2014/12/29 1,043
450462 가습기 대신 숯 놓고 사시는 분들 계세요? 2 00 2014/12/29 1,112
450461 어렸을땐 김치가 그렇게 싫더니 크고나선 김치가 왜 이리 맛있죠?.. 6 미나리2 2014/12/29 1,276
450460 중학교 시험문제는. 보통 몇문제인가요 3 중간기말 2014/12/29 829
450459 크리스마스 이브의 비극…생활고 겪던 50대 남성 투신 2 매일일상 2014/12/29 1,820
450458 비발디파크스키장 아침식사는 어디서 해야하나요? 4 제노비아 2014/12/29 2,164
450457 영어 문장 맞나 좀 봐주세요.^^ 6 영작 2014/12/29 500
450456 짝사랑 이제 잊고싶어요 4 아파요 2014/12/29 1,910
450455 퀼트하시는 분들~패키지 예쁜 곳~~ 5 추천부탁합니.. 2014/12/29 6,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