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주 태아 콩팥 문제 있었던분?

미미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4-12-11 13:20:51
안녕하세요32주 산모입니다

충무제일병원다나는데 오늘 정밀촘파하고

첨으로 콩팥소견 들었어요

콩팥이 여러개가 있다가 진화하면서 양쪽 한개씩이 최종적으로 남는데

한쪽 콩팥이 다 진화를 못하고 두개 정도 남아있나봐요

그림을 그려주시는데 그러네요

정확한 병명은 말씀 인해주셨구요

태어나서 소아과 검사 할거라고 하는데

걱정은 말라고 아무일도 아니라고 하시는데

너무 걱정되요 그래서 최악의 상황은 무엇이냐

물었더니 그런거 없다 하시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증상이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가은분 계셨거나 의사쌤 계사면 답변좀 부탁드려요 ㅠㅠ
IP : 223.62.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카소피카소
    '14.12.11 1:36 PM (175.209.xxx.43)

    우선 소중한 아기의 문제라 많이 놀라셨을 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큰 염려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1. 태아의 장기 발달 과정중 한 현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 이후 콩팥의 발달이 더 진행되면 대부분 정상화된답니다
    2. 초음파의 발달로 밝혀진 경우이지 모르고 진행되어 온 경우도 많긴 합니다
    3. 생후 초음파 상에서 거의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생후 7일 ~ 1 달 사이
    정기 검진을 권유해주실 겁니다
    4. 너무 염려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태교에 임하시고 주치의게 정기 진찰을 잘 받으시길 바래요^^

  • 2. 미미
    '14.12.11 2:03 PM (112.187.xxx.188)

    피카소피카소님 정말 감사합니다

    의사선생님도 뭐라 확답을 안주셨는데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3. ....
    '14.12.11 3:03 PM (61.72.xxx.171)

    저도 태아 신장의 문제로, 그병원 다녔어요..

    사실,,10년도 더 넘어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ㅠㅠ

    그쪽 소아과에 소아신장 전문의 계시죠,, 태아 태어나자마자 그 쌤에게 협진들어가서,,
    저같은경우 9개월정도 병원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하고, 약물치료 받고요...

    너무 걱정마시고,, 남은 기간동안 태교 잘 하시고,, 건강하게 출산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어찌 할 방법이 없을 거고요..

  • 4. 미미
    '14.12.11 3:39 PM (112.187.xxx.188)

    .....님 혹시 태아 신장 어떤문제로 병원다니셨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저는 아직 진화가 덜된상태라면 어떤문제가 생기는지 의사쌤이 전혀 얘기가 없으시고 걱정말란
    얘기만 해주시니까 감이 안잡혀여 ㅠ

  • 5. 피카소피카소
    '14.12.11 5:03 PM (175.209.xxx.43)

    미미님.. 저도 의사입니다
    다낭성 콩팥으로 질환적인 건 아니고 진화상의 개인 발달 차이일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대부분 의사샘들이 선명하게 말씀안해주실 때에는 아주 중요 소견은 아닐 경우입니다
    대신 다음 검진 시간에 불안한 데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요청을 해보세요
    그러면 조금 더 쉽게 알려주시지 않을까요?

  • 6. ..
    '14.12.11 5:07 PM (211.221.xxx.20)

    제 같은 경우는 콩팥 하나가 크다고 말씀하셨어요 초음파 사진 주시더니 태어나자 말자 소아과선생님께 보여

    드리라고... 애 낳고 약 7개월간 한달에 한번씩 병원 다녔습니다 약물 치료 없었구요 지금은 괜찮구요 벌써 12년

    전이네요..넘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의사선생님이 걱정 하지 말라고 하시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아직 발달 단계니깐요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스트레스가 제일 안 좋아요

  • 7. 미미
    '14.12.11 5:41 PM (112.187.xxx.188)

    피카소피카소님
    소견 너무 감사드려요
    걱정 말라고 하는데도 걱정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인가 봅니다.
    건강하게만 나와주면 정말 바랄게 없겠습니다. ㅜㅜ
    의사샘이 소아과 검사 받는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두어번 정도 더 안좋은건지, 수술이 필요한건지 여쭸더니
    왜이렇게 의사말을 못믿냐면서 걱정 말라고 안좋은거 아니라고 수술 얘기도 나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왜 먼저 수술얘기 꺼내냐고 걱정말라고 하시네요...

  • 8. 미미
    '14.12.11 6:42 PM (223.62.xxx.90)

    피카소님 혹시 일측상 다낭성 콩팥이라면
    해당하는 다낭성콩팥이 소실될일이 있나요?
    Mcdk 이 질환인가요 혹시??
    콩팥 한개 없어질까봐 또 걱정잊니다 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903 2014년 12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12 604
445902 찐 생선에 끓는 기름 붓는 요리가 뭐죠? 5 참맛 2014/12/12 1,848
445901 미 시민단체 "고문 승인한 부시 등 처벌을"... 4 샬랄라 2014/12/12 612
445900 아침부터 먹방 찍었어요.... 4 먹방 2014/12/12 1,578
445899 반 친구들이랑 찜질방 간다는데 돈이... 5 .... 2014/12/12 1,310
445898 자식 키우기 힘들어 죽고싶네요 15 미칠것 2014/12/12 5,962
445897 중학교 교과서 전학년 동일 출판사로 쓰나요? 2 교과서 2014/12/12 701
445896 앞머리 이식 ... 3 ... 2014/12/12 1,353
445895 화천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4 청포도사탕 2014/12/12 1,017
445894 결혼 준비할때 도움많이 받은 사이트에요.(펌) 6 쇼코님 2014/12/12 1,428
445893 돌이 얼마 안남았는데요 1 2014/12/12 736
445892 백발의 연인을 보고 2 sofia 2014/12/12 1,947
445891 정말 이렇게 말했나요? 1 정말 2014/12/12 964
445890 가벼운 냄비 없나요? 2 냄비 2014/12/12 1,663
445889 집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크루시아 2014/12/12 1,126
445888 마음이 너무 아파요 현명한 판단 도와주세요 3 선물 2014/12/12 1,269
445887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4 저도 팟케스.. 2014/12/12 1,102
445886 돈 벌어 오길 원하는 남편때문에 42 애증 2014/12/12 14,168
445885 이사때문에 고민이에요 4 겨울 2014/12/12 1,101
445884 이거 보셨어요? 원전, 기준치 10억배 방사능 바다에 방류 6 원전out 2014/12/12 2,624
445883 집안이고 스펙이고 결혼에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22 나는나 2014/12/12 5,065
445882 이시간에 국수끓여 먹고 잠안와 7 다이어트 좌.. 2014/12/12 1,204
445881 82 참 좋은데 말입니다 1 네네 2014/12/12 653
445880 심리상담 팟캐스트추천//참나원 3 berobe.. 2014/12/12 1,745
445879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높은이유 궁금해요 2 지니 2014/12/12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