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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시에서 펌한 조땅콩 사실 전말이네요

이름바꿔대한항공 조회수 : 21,863
작성일 : 2014-12-10 01:02:34
 
대한항공승무원인 사촌동생한테 들은 사건 전말

이미 기사랑 나온거랑 똑같은데요. 하나 첨가하자면 피오나가 원래는 승무원보고 내리라고했다네요.


승무원이 매뉴얼데로 마카다미아넛을 봉지째 갖고갔는데 피오나가 봉지째 있는것만 보고 규정대로 안했다고 난리부림.

(매뉴얼은 먼저 넛을 봉지째 들고나가서 승객한테 드시겠냐고 물어보고 먹겠다고하면 갤리로 와서 데워놓은 접시에 뜯어서 올려서 나가는것임.  승무원이 매뉴얼데로 한것 맞음)

피오나가 처음에는 그승무원보고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함. 그래서 팀장(사무장)이 매뉴얼데로 서비스한것 맞다고 승무원을 감싸줌.  탭으로 매뉴얼찾는데 팀장이 당황해서 시간이 좀 걸림. 그랬더니 피오나가 팀장보고 "그냥 니가 내려"
피오나 원래 못된것 뿐만 아니라 굉장히 특이하다네요.

사촌동생때 승무원교육하고 수료식하는데 슬리퍼신고 나타났데요.

그리고 기사로는 안나왔지만 얼마전에도 호주시드니가는 비행에서 어떤 20대 젊은 여자가 혼자 일등석을 탔는데 (편도만 일등석이었데요), 승무원이 통로지나가다가 살짝 그여자를 스쳤는데 이미친여자가 엄청 화를 내면서 승무원보고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어쩔수없이 무릎꿇고 사과했더니 따귀를 때리더래요.

그래서 시드니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에 끌려갔다죠.

진상고객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나봐요.  


미시유에스에이 펌



IP : 211.36.xxx.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10 1:07 AM (39.121.xxx.53) - 삭제된댓글

    5일간 비행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기사, 1달 병가?를 냈다는 기사가 연이어 나왔죠.
    비행정지 처분은 사실상 승진누락 예약된거라 니발로 나가라는 얘기라는군요.

  • 2.
    '14.12.10 1:07 AM (178.191.xxx.73)

    저 ㅁㅊㄴ 누군가요? 20대라니 저 미친애도 꼭 신상 털어야.

  • 3. ㅇㅇ
    '14.12.10 1:19 AM (39.121.xxx.53) - 삭제된댓글

    제가 일하며 기사를 봤더니 오독했네요.
    비행정지 처분은 일반적으로 3개월이라고 해요.

    새삼 막장스러움이 확 와닿네요.

  • 4. 그 사무장님
    '14.12.10 1:24 AM (211.36.xxx.53)

    실상 짤린겁니다
    비행정지 3개월은... 기사 떴어요
    사무장은 차라리 승무원 감싸줬잖아요
    근데 기장이 대차게 조땅콩의 명령을 거절했어야 했다고봅니다

  • 5. ..
    '14.12.10 1:51 AM (117.111.xxx.13)

    이번에 대한항공 실체를 알았네요..

  • 6. ...
    '14.12.10 2:44 AM (112.155.xxx.72)

    베스트에 올랐듯이 조현아가 만취했던 게 아닌가 합니다.
    행동거지가 미친 것 같아요.

  • 7. 개만도
    '14.12.10 8:30 AM (125.183.xxx.172)

    못한 년들 넘 많네요.ㅠ.ㅠ

    7시간 칠푼이 부터...

  • 8. ..,,
    '14.12.10 9:00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기요.....
    기장이 조땅콩 명령을 거절하면
    기장이 짤리는거 아닐까요??

  • 9. 기장은
    '14.12.10 9:21 AM (211.36.xxx.11)

    노조가 든든히 바쳐주고 회사에서의 위치 또한
    기장이니 그리 함부로 막 대하지는 못할것같은데요

  • 10. 결국
    '14.12.10 9:33 AM (222.107.xxx.181)

    사무장이 징계를 받았다는건가요?
    지 딸내미가 옳았다고 주장하기 위해
    결국 그런건가요?

  • 11. 사무장
    '14.12.10 10:01 AM (211.36.xxx.11)

    실상은 짤렸어요
    사무장이 메뉴얼대로 제대로 한거맞구요
    조땅콩이 변경된 메뉴얼을 몰랐다네요

  • 12. ...
    '14.12.10 1:30 PM (211.192.xxx.230)

    한진 불매합니다. 전 택배랑. 항공말고 또 뭐가있죠?

  • 13. 어쨋든 메뉴얼대로
    '14.12.10 2:09 PM (110.13.xxx.199)

    한거 맞았는데
    조땅콩이 지 분에 못이겨서 내리라고 난동
    한거래요.
    미친냔
    그 회사 다니는 사람들도 죄다 욕함

  • 14. 그 땅콩여사는
    '14.12.10 2:15 PM (184.159.xxx.129)

    안 취해도 그랬을 듯. 그 모친도 그렇게 발광이어서 호텔에서 유명했대요. 알콜 흡입여부와 관계ㄴㄴㄴ없다던가, 그 얼굴이 이미 고친 얼굴인데도 그렇게밖에 안나와서 모친닮은 얼굴 별수없다고, 이미 몇년전에 읆은 거네요.

  • 15. 성격이 지랄일세
    '14.12.10 3:24 PM (211.207.xxx.203)

    승무원을 내리라고 했을 거 같더라고요,
    그 성격에 누군 봐주고 했을거 같지도 않고.

  • 16. ...
    '14.12.10 4:39 PM (116.123.xxx.237)

    마카다미아를 뜯어서 데워 접시에?
    첨 들어요
    20년동안 그렇게 하는 직원 못봤는데 이번에 데우는걸로 바뀌었단건가요
    일등석도 항상 봉지채 주는걸로 끝인데..

  • 17. 한탄
    '14.12.10 5:07 PM (210.178.xxx.13)

    사무장 못해도 경력 10년 이상일텐데 별일 아닌데도 개진상 재벌녀에게 트집잡히면 커리어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음이 너무 한탄스럽다.

  • 18. ㅇㅇ
    '14.12.10 5:11 PM (39.118.xxx.194)

    저들의 암묵적인 계급사회에서 철저히 농락당하는 기분이에요. 전 제 개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불매운동하고싶어요. 개,버러지만도 못한 것들이라 여겼던 사람들에게도 크게 당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네요

  • 19. ...
    '14.12.10 5:13 PM (219.251.xxx.194) - 삭제된댓글

    원래 까다로운 사람들은 너트류 같은 경우 지방 산패하는 것도 따지곤 하니까
    일등석일 경우 손님에게 뜯지 않은 새것이라는 것을 확인시키고 뜯는 거라고 들었어요
    사실 견과류는 먹기 직전에 여는 게 맞고, 개봉했는데 오래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냉동보관하라고 하잖아요.
    자신들이 이 방식이 일등석 승객을 더 대우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메뉴얼을 고쳤을텐데
    메뉴얼 제대로 알고 있을 턱이 없는 부사장이 꼴에 아는 척하다 이 사단이 벌어졌겠죠.
    사무장이 이 메뉴얼이 맞다고 하니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해서 사무장 내리게 했을 수도 있을듯

  • 20. 기장도
    '14.12.10 5:16 PM (223.62.xxx.108)

    어짜피 월급받는 입장이고 이것저것 조그만거라도 잡아서
    아마 짤렸을 거예요. 아시는분 이야기 들어보니 부사장이 그렇게나오는데 왠만큼 대쪽같은 기장도 거절하기쉽지않다고 하네요.
    사무장님 다른데서 제발 스카웃하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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