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수진주가 담수진주보다 관리 쉬운가요?

궁금 조회수 : 4,638
작성일 : 2014-12-05 18:06:17

담수진주 몇 개 있는데요.

 

이거 걸고 샤워도 하지 마라, 땀에 닿지 않게 해라, 닿았다면 빨리 닦아서 건조시켜 보관해라. 등등

 

관리하는게  귀찮기도 하고 광택이 별로 맘에 들지도 않고 해서요.

 

제가 나이도 있는 편이라 이번에 해수진주를 사려고 하는데요.

 

줄은 18k에 해수진주 5알이 팬던트로 있는 목걸이 사려고 하는데요.

 

이거 일반 14,18k 목걸이처럼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을까요?

 

지겨워지지 않는한 빼지 않고 싶어서요.

 

샤워나 운동같은 일상생활 가능한가요?

 

바다에서 큰거라 염분이나 어지간한 오염에는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을것 같아서 여쭤요.

IP : 114.93.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이버
    '14.12.5 6:17 PM (58.140.xxx.189)

    제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담수진주나 해수진주 모두다 양식진주입니다.
    양식진주는 사람이 일부러 진주에 핵을 집어넣어 키우는 것인데 진주는 채취되기 전까지
    조갯살 안에 파뭍혀 있어서 해수진주가 염분에 강할거라는 생각은 글쎄요..
    양식진주임에도 해수 담수 크기별로 가격차이가 있는건
    담수에서 양식하는 진주보다 해수에서 양식하는 진주가 좀더 구체에 가까운 모습을 가지고
    크기가 커질수록 양식하는 기간이 길어지므로 (진주가 키워야하는기간 )
    가격이 비싸집니다. 그리고 담수에서 사는 조개는 크기가 작아서 넣을수 있는 핵이 작은 반면
    해수진주조개는 크기가 커서 처음부터 꽤 큰 핵도 삽입이 가능합니다.
    진주광택에 중요한건 사실 크기보다 (핵 크기를 감안해서 ) 얼마나 진주층이 두터우냐가 중요한데
    이런 진주층은 광택에서 나타납니다. 층이 두껍고 고르게 퍼져있을때 (모양이 구에 가까울때)
    광택이 잘 나는데 층이 얇고 찌그러진 모양에서는 광택이 거의 안납니다.
    그리고 모든 유기보석 (진주 산호 호박) 들은 땀과 산에 약하므로 더 조심히 케어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주로 진주 세팅은 에폭시 (본드 비슷) 로 붙이는거라서 열에 약합니다.
    끼시고 찜찔방같이 온도 높고 습하고 땀이 많이 나는 곳에 들어가시면 바로 진주 안녕 입니다..
    이런 이유로 진주는 한번 사면 매입이 쉽지 않습니다. 간혹 천연에 모양도 완전히 동그랗고
    광택도 좋으면 모를까..

    결론은 일상생활 하시면 진주 사망합니다.

  • 2. *****
    '14.12.5 7:34 PM (221.159.xxx.208)

    세이버님!

    와~~진주에 대해 많이 아시는군요
    평소에 진주 궁금했는데..

    진짜 진주구입은 신중해야 하는군요
    팔지도 못하니.

  • 3. 이런건
    '14.12.5 8:26 PM (211.108.xxx.182)

    해수 진주를 갖고 싶지만 여유가 안대 경우 어떤 걸 구입 해야 지 대체가 될까요?
    그리고 중고라도 사고 싶으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중고나라 같은데 봐도 제대로된 매물은 없다라구요.

  • 4. 답변
    '14.12.5 9:04 PM (114.93.xxx.72)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됐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018 자꾸 주치의샘 생각이 나요 8 퍼니 2015/01/17 2,920
457017 도시가스요금 폭탄 맞았어요 10 억울해 2015/01/17 5,539
457016 문재인 대선패배에 대한 김경협(문지기의원)의 트윗 패기 129 이건아닌듯 2015/01/17 2,686
457015 그놈의 저장합니다. 12 너무하네요 2015/01/17 2,591
457014 판사가 꿈인 아이에게 자꾸 간호대가라고 50 ... 2015/01/17 7,204
457013 시장에 들어온지 5분만에 가방 분실 6 ㅇㅇㅇ 2015/01/17 2,931
457012 아이들 부르는 애칭 있으신가요 12 2015/01/17 4,279
457011 악~~ 무도결방 7 ㅎ.ㅎ 2015/01/17 1,978
457010 전업주부가 어린이집에 아이 보낸경우 아이들에게 이득되는거 있나요.. 49 진짜궁금 2015/01/17 6,151
457009 전업이 뭔 동네북도 아니고.. 8 허 참.. 2015/01/17 1,346
457008 여자나이40넘으면 정말 남자만나기 20 ww 2015/01/17 28,908
457007 3살을 어린이집에보내는데 9 주변에 2015/01/17 1,330
457006 공인인증서없으면 아파트 청약 못하나요..? 3 궁금.. 2015/01/17 1,853
457005 미술월간지 구독을 권유받았는데요 4 문의드려요 2015/01/17 850
457004 지금 유럽을 보면 기독교가 쇠퇴하면 1 ........ 2015/01/17 1,140
457003 저 자랑좀할까요? 6 900 2015/01/17 1,330
457002 노부모님 주택 팔고 아파트 가면 만족 4 하시나요? 2015/01/17 2,579
457001 예비중학생 예방접종 하셨어요? 3 .. 2015/01/17 2,770
457000 아래 내부 고발자 얘기 듣고 보니... 3 ... 2015/01/17 762
456999 반수해서 한양경영->서강경영 37 koap 2015/01/17 4,733
456998 매일 도시락을 싸야하는데..걱정이 태산입니다..도와주세요ㅜㅜ 18 단팥빵 2015/01/17 3,562
456997 육아예능,슈돌,송일국,삼둥이네,그리고 그빠들은 정말 문제입니다... 12 다다닷 2015/01/17 11,782
456996 어린이집도 오전반, 종일반 으로 나눠서 운영 하면 좋겠어요 3 보육교사 2015/01/17 1,206
456995 갈치를 구웠는데 배속에서 돌이 나왔어요.. 21 rachel.. 2015/01/17 7,020
456994 전업과 워킹의 편견들 11 고민중 2015/01/17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