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호텔 스파 별로던데요.

ㅇㅇ 조회수 : 3,683
작성일 : 2014-12-05 17:08:10
반얀트리 서울/ 신라 에서 스파 받았어요. 
근데. 별로임.
글쓰는 직업인데
원래 부터 내몸에 손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발리나 세부 가서도 마지못해 받았거든요.

..........맛사지 이런거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혹시 저 같은 사람 있어요?
누가 내 몸 손대는거 별로인 사람.

아, 맛사지 받다가 생각이들었는데
근사한 20대 초반 꽃미남이 맛사지 해주면 그럭저럭 다닐만하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아줌마라서.. ㅠㅠ)
IP : 180.227.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의종
    '14.12.5 5:10 PM (180.66.xxx.172)

    아이고
    누가 만지는거 싫어하는데 꽃미남이라뇨
    절대 싫어요.
    그냥 사우나 가서 시원하게 혼자 하는게 낫더라구요.

  • 2. ...
    '14.12.5 5:12 PM (27.35.xxx.143)

    20대초반 꽃미남..ㅋ 어디가서 하면 변태아줌마 되는거니까 여기서만 말하는걸로ㅎㅎㅎ
    잘하는곳가면 정말 달라요. 자기에게 맞는 마사지종류, 압이 다 있거든요.

  • 3. ,,
    '14.12.5 5:14 PM (72.213.xxx.130)

    저도 스무살 중반에 태국 회사에서 단체로 여행갔는데 일정에 맛사지가 껴 있어서 받아 봤는데 별로였어요.
    일 주일 지내는 동안 한 세번 다른 곳에서 받은 셈인데 시원한 것도 없고 뭐 아무런 보람이 없던 기억만 나네요.

  • 4.
    '14.12.5 5:19 PM (124.49.xxx.162)

    저는 그런 비싼 데 말고 동네에서 가볍게 몇만원에 받는데
    매번 원장님 붙들고 고맙다 합니다.
    혈액 순환이 안좋아서 목 어깨 잘 뭉치는데 아프지 않게 잘 풀어주세요. 가격도 무지 싸구요.
    그러고 나면 한 두주는 살 것 같아요. 단 중독이 되서 문제죠.

  • 5. ..
    '14.12.5 5:21 PM (14.39.xxx.20)

    제가 몸에 손대는것 싫어해서 예전에 몇번 하고 안해요.
    저같은 사람이 또 있어서 다행이예요.

  • 6. 맞아요
    '14.12.5 5:41 PM (119.64.xxx.194)

    저도 몸에 닿는게 싫어 그랬는데 마흔 넘어 동남아 여행갔다 발맛사지 받고 신세계 경험. 한국서도 발만 받아요. 비싼 스파는 그냥 피부만 신경쓴다 싶은 수준. 일단 여자들이라 힘이 없어요. 중국 가면 싼데 비싼데 다 가봅니다. 얼마전 몸이 너무 안 좋아 첨으로 전신 받아봤네요. 한번은 아예 침구 깔아놓은 태국식인데 여자가 해요. 압도 별로고 말도 잘 안통해서 그냥그냥. 그러다 동네 신규점에서 한국인에게 받았는데 말씀하신 20대 나름 꽃미남. 시력도 나쁘고 얼굴도 잘 안 봤으니 30대 보통남닐지도. 근데 압이 끝내주고요, 물리치료 제대로 받은 듯해요. 근육 공부 저도 어깨 너머로 귀동냥한 게 있는데 제법 잘 알아 설명 해 주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홀라당 벗기는거요. 아무리 아줌마지만 가리고 싶은데 거의 가슴까지 닿을 정도로 맛사지하구요, 허벅지도 아슬아슬 부위까지 ㅜㅜ. 그러니 나쁜 의미로 긴장되고 민망하더라구요. 눈꼽만치도 외간 남자 으흐흐, 좋아 이런 기분이 아니라 성추행 당한 느낌. 그 직원은 나름 한시간 동안 힘썻 해준 건데 민망할까 봐 그런 말도 못하겠고.... 저도 남편 자주 발맛사지 해주기 때문에 그 정도로 하면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요. 심지어 제가 농담으로 남편에게 고학력 맛사지사니까 가격도 비싸게 쳐달라도 하기까지 할 정도로 힘들어요. 앞으로 전신은 받지 말고 등만 받을까 봐요. 근데 전신 하면 정말 저 정도까지 침투? 하나요? 젊은 아가씨들은 혹 항의하지 않을까요?

  • 7. 울룰
    '14.12.5 5:56 PM (115.21.xxx.251)

    맞아요. 잘하는 사람은 스파에서 근무안합니다.
    개인샵이나 체인샵 가셔도 잘하시는 분들 많아요.
    남자가 압은 당연히 세겠지만, 좋아하시는 분이 있는반면 싫어하시는 분도 많고.
    여자중에서도 제대로 하시는 분은 압 세고 잘하는분 많아요.
    그게 힘으로만 하는건 아니거든요. 요령이지...
    아프지않고 시원하게하는게 관건이죠.
    한번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면,,,끊을수 없죠.
    겨울에는 혈액순환이 안될때 도움받으면 좋아요.

  • 8. 음음
    '14.12.5 6:13 PM (59.7.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마사지 받으려고 누워 있는 시간이 넘 지루하고 싫어서 마사지 싫어해요.

  • 9. 마사지조아
    '14.12.5 6:38 PM (121.140.xxx.3)

    데콜테 환상인 집 찾아서 가요... 전신마사지나요... 너무 시원해요...

  • 10. 취향 차이...
    '14.12.5 11:15 PM (218.234.xxx.94)

    취향 차이 아닐까요?? 저는 전문 지압 안마가 최고더라고요... (몸에 오일 발라주고 초콜릿 발라주고 하는 현지 마사지로는 찌뿌등한게 풀리지 않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002 하자가있는집을 매도자가 말도없이 팔았다면 어찌해야하나요 6 은설 2014/12/07 2,123
443001 개운법 6 ;;;;;;.. 2014/12/07 2,925
443000 입술색이 죽는다는게 1 lips 2014/12/07 1,556
442999 고3아이 기숙학원 3 ... 2014/12/07 1,075
442998 나이가 들어도 열정이나 의욕이 넘치는 사람 13 젊음 2014/12/07 3,606
442997 아 귀여워 죽겠다는~ 미생 5 안생 2014/12/07 2,625
442996 가스렌지 몇가지 문의 드릴께요 .. 2014/12/07 460
442995 구남친에게 연락해보고 싶을때 할만한 딴짓? 5 싱글싱글 2014/12/07 2,271
442994 정시 요령 1 간절 2014/12/07 1,220
442993 더이상 아프라고하지말라.... 1 난 미안해 2014/12/07 546
442992 현재 완료중! 도와주세요 1 gajum 2014/12/07 485
442991 개명 할려고 합니다. 이름 골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 개명 2014/12/07 2,473
442990 부천에서 가장 핫한곳은 어디인가요? 4 알려주세요 2014/12/07 1,627
442989 목디스크 심한 분들 직장생활 어떻게 하세요? 5 어깨결림 심.. 2014/12/07 1,552
442988 반전세집에 디지털도어락 고장. 수리비는 누구에게 6 디지털 도어.. 2014/12/07 3,599
442987 밥해준 공도 없이...미안함만... 1 속상해 2014/12/07 1,241
442986 일반 사무직까지 이공계로 채워진다는게? 3 그런데 2014/12/07 1,638
442985 갈수 잇는자격? 3 꼭요 2014/12/07 373
442984 아이가 30개월인데 열나요. 해열제 먹일 때인가요? 10 열이 나요 2014/12/07 1,348
442983 라꾸라꾸 간이침대위에 온수매트 올려서 써도 될까요? 1 매트 2014/12/07 1,205
442982 자식 셋 다 사립대학 11 자식농사 2014/12/07 4,478
442981 김장 마늘을 많이 넣었는데~도와주세요 1 마늘 맛 2014/12/07 853
442980 요즘 시판 김치 7 김장김치 2014/12/07 1,684
442979 줄눈색상 좀 문의드립니다 3 조언부탁드려.. 2014/12/07 2,231
442978 대치동 쪽 영어학원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18 고민 2014/12/07 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