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한테 이얘기하면 실례일까요?

ㅠ.ㅠ 조회수 : 6,459
작성일 : 2014-12-04 23:10:17
전소개팅남한테 호감이있어요
근데 소개팅남은 저를 호감있어하는건지
이거 주선자때문에 어쩔수없이 하는건지
아예 분간이 안가고
소개팅해서 뭐 계속 무미건조하게 알아만
간다는것도 잘안될경우 시간낭비같은데..

그냥 예의상으로 만나시는거면
굳이 안그러셔도 된다고..^^
그냥 부담안가지셔도된다고
소개해준 언니때문에 보시는거면
굳이 안그러셔도된다고~

커피숍에서 그냥 얘기할까하는데

상대방 이 저를 무슨생각으로만나는지도모르는데
그냥 이대로만나다간
혼자만 가슴앓이할거같은데.....후....
IP : 119.205.xxx.2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kee
    '14.12.4 11:15 PM (1.235.xxx.200)

    맘에 드니 만나지 예의상 만날리가 있나요

  • 2. ㅠㅠ
    '14.12.4 11:15 PM (119.205.xxx.249)

    제가 너무애가타서요
    그냥 심심할때 찾는 여자로
    남고싶진않아서요..

  • 3. ㅠㅠ
    '14.12.4 11:16 PM (119.205.xxx.249)

    원래스타일이 내남자아니면
    굳이 오랜시간 끌며 연락하며
    애타게만나고싶진않아서요...

  • 4. ㅠㅠ
    '14.12.4 11:17 PM (119.205.xxx.249)

    친척언니가 소개시켜준거라서요
    ...

  • 5. 이궁
    '14.12.4 11:23 PM (112.169.xxx.56)

    얼핏보면 소개팅남 입장 생각해주시는거 같은데
    다시보면 본인 감정 낭비 하기 싫다는거잖아요...
    그런데 감정이란게 남이 나같지 않은데 너무 현재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시는듯.
    님 예상대로 상대방은 아직 맘이 없는데 님이 그런말 하면 얼마나 부담되겠어요? 저절로 떨어질듯.
    차라리 마음 얻기 위해 노력하시고 나중에 깨끗이 접으시는게 날듯

  • 6. 홍아
    '14.12.4 11:25 PM (221.158.xxx.172)

    오늘 김제동씨가 했던 얘기 해드릴께요 거절당하는걸 두려워하지말고 혼자 속 끓이면서 고민하지 마세요. 이야기 하지 않으면 내 고민이지만 상대방에게 고백하면 그때부턴 상대방고민이라고 고민은 상대방에게 넘기고 자신이 할 수 있는일에 에너지를 쏟으라고 하더라고요. 나머지 이야기도 있는데 길어서..ㅎㅎㅎ 오늘 나는 남자다 취준생편 재방보다가 들었어요 님상황에 딱 맞는 얘기인듯^^

  • 7. 홍아
    '14.12.4 11:29 PM (119.205.xxx.249)

    홍아님그럼.얘길꺼내보란말씀이신거에요????

  • 8. 노노
    '14.12.4 11:34 PM (221.151.xxx.158)

    김제동이 저러니 아직 노총각이죠.
    다른 상황에서는 몰라도 남녀관계에선 저렇게 하지마세요.
    위에 다른 댓글들처럼 관계를 꼭 규정지으려고 하지 말고 스펀지에 물 스며들듯이
    자연스럽게 되도록 하세요.
    님 생각대로 본문처럼 말을 했다간 꿈틀대며 싹트던 정도 뚝 끊어져 버립니다.

  • 9. 노노ㅗ노ㅗㄴ
    '14.12.4 11:39 PM (59.6.xxx.156)

    절대로 저런말 하시지 마세요 ㅠㅠㅠ 있던 남자도 달아납니다.
    오늘은 이 남자를 꼬셔보겠어 하는 살랑살랑한 마음으로 데이트한다 생각하고 만남에 임하세요
    만나려고 나온 사람한테 저 맘에 안드시면 시간낭비니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그런 김빠지는 소리가 어딨답니까 ㅠㅠ

  • 10. ㅠㅠ
    '14.12.4 11:42 PM (119.205.xxx.249)

    저에게 적극적인남자만
    만나왔던터라..
    이게 반대의상황이되니
    똥줄타네요

  • 11. ㅎㅎ
    '14.12.5 12:11 AM (119.70.xxx.159)

    이런 경우에 똥줄탄다는 표현은 좀ㅡㅡ
    애가 탄다, 속이 탄다ㅡ도 있잖아요.
    각설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간 망칩니다.
    윗분들 조언처럼 달달한 애교로 상대방을 녹여보세요~~

  • 12. 사랑79
    '14.12.5 12:17 AM (222.99.xxx.254)

    맘에 들면 노력해서 잡을 생각을 해야지 왜 스스로 재를 뿌리려고 그래요.

  • 13. ^^
    '14.12.5 2:32 AM (111.118.xxx.140)

    몇번을 만나신건지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호감을 느낀다면 데이트의 패턴을 바꿔 보시는건 어때요?
    주도적으로 님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나 스포츠 등을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해보세요 그럴 경우 상대를 배려함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님을 더 오픈해서 보여주세요.
    데면데면 만나서 밥 영화 차 마시기로 상대를 얼마나 파악해 갈 수 있겠어요
    같이 뭔가를 하다보면 상대도 차츰 마음을 열거예요.
    원글님은 상대맘을 모르니까 답답한거잖아요 그럼 알아보려는 노력을 하시되 그사람도 원글님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적극성을 보일 필요는 있어보여요.
    직접적으로 묻는 거, 당황스럽게 느낄수도..왜냐면 원글님이 이미 호감을 가진 상댄데 왜 당혹스럽게 만드나요.
    취미등을 물어보고 같이 하자고 제안해서 가르쳐달라는 등으로 시간을 보내보세요.

  • 14. --
    '14.12.5 5:10 AM (217.84.xxx.46)

    참 이해가 안 가네요. 호감 있는 남자가 안 만나 주는 것도 아니고. 급하면 일 그르칩니다.
    뭐 좋아하는 마음이야 이해는 가지만. 여우가 되세요!

  • 15. 조금 위험부담이 있긴 하네요.
    '14.12.5 7:19 AM (119.149.xxx.55)

    그런 말 듣고 더 좋아할 수도 있죠.

    반대로 부담스러워할수도 있구요.

    성격에 달린 건데,,

    님은 또 님 성격대로 물어보고 싶으면 물어보시는게

    자연스럽죠. 크게 실례되는 말은 아니라고 봐요.

    단 상대가 눈치는 채겠죠. 되게 좋아하나 보다 하구요.

  • 16. ...
    '14.12.5 9:00 AM (210.96.xxx.206)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그런 말씀 하시면 부담스러워서라도 알겠다고. 그만 하겠다고 대답할 것 같아요.
    어쩔 줄 모르겠는 상태가 싫어서 결론을 내리고 싶으신 것 같은데 서두르지 마세요.
    그냥 사람을 알아가는 이 단계를 즐기시길!

  • 17. 연애
    '14.12.5 9:39 AM (27.223.xxx.58)

    연애...

    입장 바꿔생각해보세요. 남자가 그런말 하는걸 들으셨다면??

    그 사람이 좋으면 좋다고 표시하고 어필해야지 , 저런식으로 무겁게 밀어내는건 연애의 기본이 아니지 않나요?

    저 말들으면 저라면 정떨어짐

  • 18. 여유를 가지고 임하세요.
    '14.12.5 10:18 AM (210.180.xxx.200)

    그 남자가 정말 괜찮은 남자인지 아닌지는 사귀어 봐야 아는 거에요.

    그 남자분이 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오는 것만을 생각하세요.

    뒷 일은 걱정하지 마시구요. 될지 안될지 상대방의 마음을 몰라 조바심을 내면 그거 다 표시나게 되어 있고 일을 그르치는 지름길 입니다.

    마음에 별로 없는 남자를 만날까 말까 고민하는 거라면 모를까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고 있는데 왜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하세요.

    그런 생각을 하면 바로 그렇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778 박지만 "피보다 더 진한 물이 있다" 4 바뀐애 2014/12/06 3,081
442777 대상포진인데, 살찌는 거 말고 몸에 좋은 음식 뭐가 좋을까요? 2 대상포진 2014/12/06 1,849
442776 아웃소싱업체 퇴직금 말이예요? 드러운 세상.. 2014/12/06 2,054
442775 영국에서 택배보낼때 관세 문의 1 국제배송 2014/12/06 1,072
442774 아주대 신소재공학이랑 홍대 신소재화공시스템 중에 어디로 가야되나.. 8 ??? 2014/12/06 2,732
442773 초4여아 5~6명만 두고 집비우기 6 .. 2014/12/06 1,244
442772 발뒤꿈치 각질제거, 저만 몰랐나요? 26 00 2014/12/06 31,695
442771 시댁과 의절 12 며늘 2014/12/06 5,731
442770 젊은 나이에 혼자 된 분 주위에 있으신가요..?? 7 ....? 2014/12/06 5,072
442769 목염증인데 진통제를 두개나 처방받았는데 괜찮나요? 4 ^^* 2014/12/06 1,049
442768 고구마 거뭇한거 병인가요? 2 그림자처럼드.. 2014/12/06 818
442767 논리력이 좋다는데 수학을 못 했어요 1 .. 2014/12/06 932
442766 김장할때요 5 으악 2014/12/06 1,094
442765 월수800 빈티글 지워졌나요? 19 ㅡㅡ 2014/12/06 3,628
442764 핸드크림 추천해주세요 hardwo.. 2014/12/06 679
442763 부추전 바삭하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급) 10 불토 2014/12/06 5,325
442762 어제 아들이 저에게 쌍욕비슷한걸.. 16 놀란엄마 2014/12/06 4,363
442761 백화점에서 파는 롱부츠 몇년신을까요? 5 롱부츠 2014/12/06 1,845
442760 급)일산 한우집 추천해주세요 5 한우 2014/12/06 1,349
442759 말귀를진짜못알아듣고 이해력이 딸려요 상처잘받는성격 2 2015년홧.. 2014/12/06 1,908
442758 한달만에 5키로 뺄수있을까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10 취업 2014/12/06 3,590
442757 제키가 176.6인데' 9 키스트레스 2014/12/06 2,088
442756 안 뚫은 귀에 다이아몬드 귀고리를 하고 싶어요. 6 다이아몬드 2014/12/06 1,733
442755 해외로 강아지를 데려가야 하는데요 7 나뭇잎 2014/12/06 1,338
442754 (손님접대)고급 샤브샤브 식당 추천해주세요. 3 쿠키 2014/12/06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