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하루종일 누워있었네요.

--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14-12-04 17:38:02
집이 춥기도 합니다. 제가 저혈압이기도 하고 다리를 접질러서 인대가 늘어났기도 하고 오늘 하루종일 비와서 우중충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인생이 우울하기도 하고 일이 제대로 풀리는게 하나도 없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제가 제대로 한일이 하나도 없기도 하고 뭐든 대충 시작만 해놓고는 중간에 포기하기가 예사고 운동도 하루 가고는 안가고 동영상강의 듣는것도 20만원짜리 신청해놓고는 다 못듣고 기간 지나버리고 .. 친구도 없고 아이친구엄마들이랑 얘기하는것도 싫고 진짜 아이만 없으면 이대로 침대밑으로 꺼져버리고 싶다 생각하다가 이제 일어나서 ..밥하네요.
아 우울합니다요.
IP : 112.184.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2.4 5:40 PM (1.232.xxx.73)

    허리 안아파요?
    조금씩 움직이는게 더 좋아요

  • 2. ^^
    '14.12.4 5:53 PM (175.192.xxx.241)

    기운 없는데 기운 내라고 하지 말라던 글이 떠오르네요.

    원글님, 많은 사람들이 그럴때가 있답니다.
    여러가지 하려고 마시고 하루에 가장 따뜻한 때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고 산책해 보세요. ㅡ 다리 나으신 후^^

    무조건 걷기...그리고 어디 까페 들어가서 커피 한잔하고 오는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원글님 위해 화살기도 드립니다^^

  • 3. 가까우면
    '14.12.4 5:58 PM (110.70.xxx.12)

    아까 호박고구마 찐거랑 김장김치 가지고 건너갈걸요.^^
    저도 말 많이 하는거 안좋아하는지라
    그냥 가만 앉아 고구마만 먹고,
    커피만 한잔 주시면 일어날건데요ㅎㅎ

    힘을 내요.
    겨울이 괜히 사람을 더 위축시키고 자꾸 이불속으로
    이끌어요.
    밥 따시게 해서 드시고 내일은 힘이 나는 하루 되세요~

  • 4. --
    '14.12.4 6:06 PM (112.184.xxx.179)

    밥솥에 밥앉혀놓고 댓글보니 눈물이 나네요. 기도해주신다는 분도 허리 걱정해주시는 분도 .. 고구마도 맛나겠네요. 감사합니다.

  • 5. 스카이
    '14.12.4 6:07 PM (175.115.xxx.11)

    위의 가까우면 님~~
    어쩜 이리도 따뜻한 말씀을
    보는제가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아.ㅡ 감동이에요
    원글님 좋아지는 날도 곧 올거에요
    위에 여러 좋은 말씀들 많네요
    우리 함께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529 변비는 아닌데 화장실 찢어지는 고통...... 3 ㅠㅠ 2014/12/05 878
442528 전셋집이 없어요... 집을 사야할까요? 2 고민 2014/12/05 1,897
442527 고급스런 크리스마스 트리 추천해주세요 2 트리 2014/12/05 1,353
442526 양반다리하는거. 3 관절건강. 2014/12/05 1,062
442525 전기라디에이터와 전기온풍기 중 뭘로 살까요? 11 추워요 2014/12/05 2,738
442524 의류쇼핑몰에서 30만원짜리 패딩사는건 미친짓이겠죠. 11 dmgm 2014/12/05 3,571
442523 김장고민..도와주세요..~~~ 4 나쁜며느리 2014/12/05 1,277
442522 자동차 A/S센타에서 단순수리는 안될까요? 5 타이어펑크 2014/12/05 486
442521 박지만, 정윤회 거짓말 땐 내가 나설 것 8 여왕의남자 2014/12/05 2,328
442520 치과질문입니다 1 임플란트 2014/12/05 446
442519 그럼 진정한 통만두 맛집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23 통만두 2014/12/05 3,878
442518 제자리 걷기 무릎에 안좋죠? 4 .. 2014/12/05 3,316
442517 전세 나가고 들어올때 날짜는 어느집에 맞추는건가요? 전세 2014/12/05 937
442516 내가 꼽는 최고의 여행지는? 28 여행지 2014/12/05 4,596
442515 남자가 여자에게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라고 하는 의미는요? 5 마음 2014/12/05 3,175
442514 2014년 1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2/05 549
442513 어제 정신을 잃고 쓰러졌었어요 6 .. 2014/12/05 4,719
442512 크리스마스 창문장식 3 인디고 2014/12/05 1,107
442511 속이 찬사람인지 어떻게 아나요. 3 겨울 2014/12/05 1,891
442510 캄보디아 같은데 다녀오면 아이들이 뭘 느끼긴 할까요? 13 중학생맘 2014/12/05 2,697
442509 관피아 방지법이 '직업 선택의 자유' 침해인가? 1 김영란법 2014/12/05 738
442508 안방 화장실에서 큰 소음이 났는데요 3 ㅁㅁ 2014/12/05 2,050
442507 출산하러 갑니다 .. 22 흑흑 2014/12/05 1,849
442506 누구든지 대선출마 공약으로 한 번 검토해 보십시오!(정치픽션) 꺾은붓 2014/12/05 522
442505 켈로그 콘푸로스트 먹어도 될까요...;; 2 ㅇㅈ 2014/12/0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