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41202183308475
양현석은 서태지의 컴백과 악동뮤지션의 음원 발표가 겹친 점에 대해 "툭 까놓고 얘기해 서태지는 음원으로 평가받는 가수가 아니다"라며 "서태지를 해한다면 그건 곧 나를 해하는 것이다. 내가 서태지와 아이들이었다. 논쟁이 있을 거란 예상을 못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태지와 만난 지 꽤 오래됐다. 8년 전이다. 주변에서 싸운거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서태지는 원래 전화 연락을 잘 하지 않고, 또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 서크루지라 불렸다. 짠돌이가 아니라 돈을 쓸 줄 모른다. 돈은 항상 주변 사람들이 낸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오랜만에 서태지에게 놀러갔는데 김종서와 진지하게 얘기를 하고 있었다. 다른 게 아니라 '어디가야 즉석밥을 싸게 살 수 있나'를 토론하는데 그 얘기를 정말 오랫동안 했다"라며 "'오랜만에 만났는데 즉석밥 얘기 말고 없냐'고 화를 낸 적이 있다"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양현석은 "서태지가 김종서와 어디 가야 즉석밥을 싸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오래 하더라. '오랜만에 만났는데 즉석밥 이야기를 하는 게 좀 그렇지 않냐'고 말했고, 이런 상황이 두세 번 이상 반복되다 보니 '아.. 이제 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요즘에는 서태지와 연락을 하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양현석은 "오랜 기간 연락을 못한 것은 사실이고 조만간 보거나 연락을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지갑을 안가지고 다니는 서태지
짜긴 엄청 짜네요.
복비 안낼려고 복덕방 아저씨 몰래 계약하려다가 걸려서 소송까지 간 서크루지
짠돌이의 차원이 다르네요.
오랜만에 만난 양현석 앞에 두고
햇반을 어디가면 싸게 사는지...열띤 토론 ㅋㅋㅋ
태지야~ 나 오랜만에 봤는데 이건 아니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