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쾌한 사람이고 싶은데 맘대로 안돼요

리셋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4-12-01 23:34:54
유독히 상처를 잘받고 그 상처와 날 상처 줬던 사람들을 쉽게 못있고 곱씹는 성격이에요..동시에 자책도 많이 하고요..
남들이 즐겁다하는 코미디 프로나 드라마 유치하다 느껴지고 재밌지가 않고요.. 제가 재밌다 느껴지는 프로나 책 영화 드라마 사람들이 없는건 아니에요..
남편은 참 유머러스하고 사람도 잘사귀고 인기도 많아요..
딱히 남편이 자랑할 스펙이 있는것도 아니고 술을 잘마시고 돈을 잘쓰지도 않는데도 항상 사람들이 남편을 찾아요..
주변에서 남편을 찾는 사람들은 시골에서 농사짓는분부터 한자리 하고 돈도 잘버는 직군들 전문직들,사업가들 다양해요..
그런데 오년째 같이사는 남편이 오늘은 저보고 사람들 만날때
기운 빠지고 뭔가 기분 꿀꿀해지는 소리만 한다고 좀 고치라고 하면서..너가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없는거라고 하네요..
제가 사람들 사귀는거 서툴고 재미없는 사람같아 인간관계에 많이 소심하고 실제로도 전번에 사람들 별로 없어요..
어떡하면 남편같이 인기많고 만나면 즐거운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IP : 110.11.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빛나는무지개
    '14.12.1 11:40 PM (211.36.xxx.70)

    저도 좀 그런편인데
    결국은 자존감 회복이예요.

  • 2. 네..
    '14.12.2 1:53 AM (110.11.xxx.118)

    윗님 많이 웃게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결국 자존감 운제라고 저도 인정해요..

  • 3. 행복한 집
    '14.12.2 8:43 AM (125.184.xxx.28)

    남편이 가까이 롤모델인데 남편하는거 따라서 말하고 행동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재석이가 노력파유쾌한사람이라 좋아하는데
    치고 빠지는걸 잘해야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775 가난하다는 이 생각이 너무 지긋지긋하네요 11 ........ 2014/12/03 4,599
441774 오바마 백인남자하니까 생각나는거 ㅇㅇ 2014/12/03 492
441773 소불고기 시판양념으로 했는데 망했어요 구제 방법좀... 6 rachel.. 2014/12/03 2,468
441772 아이들 감정 변화에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는게 맞을까요 2 00 2014/12/03 604
441771 부모님의사랑이 구속으로느껴져요 4 순딩이 2014/12/03 1,100
441770 갤노트 최신형 인터넷 알려주세요 2014/12/03 365
441769 40대이상 주부님들~연말 부부모임 많으세요? 16 연말 2014/12/03 3,906
441768 지금 아이허브 통관 7 대박 2014/12/03 1,627
441767 싱가폴 12월 말쯤에 가면 비가 많이 내려 관광하기 힘든가요?.. 3 싱가폴 여행.. 2014/12/03 1,115
441766 기탄책 정가제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1 como 2014/12/03 853
441765 한겨레 보도 넘 충격적이군요. 2 거시기 2014/12/03 3,651
441764 밥을 먹으면 뇌가 멈춰요 2 밥좋은데 2014/12/03 1,147
441763 패션쪽 소비를 줄이니까 마트쪽 소비에 심취했어요. 11 음.. 2014/12/03 3,514
441762 snb카레와 일본바몬드카레 맛이 다른가요? 오렌지 2014/12/03 777
441761 항문쪽이 차가와요 1 상담 2014/12/03 686
441760 속보 - 강남 은광여고 수능 만점자 4명 확인 45 . 2014/12/03 19,370
441759 조그만 밭에서 수확한 콩 어디에 팔면 좋을까요? 5 ㅇㅇ 2014/12/03 730
441758 다이슨청소기..원래 이런가요? 4 비비 2014/12/03 3,104
441757 하루에 몇마디 나누세요? 3 남편 2014/12/03 1,112
441756 낯선 총각의 머리끄댕이를 잡았을 때.... 후아... 10 깍뚜기 2014/12/03 2,276
441755 뮤직디스크 내맘에 쏙 드는 어플 1 사나겸 2014/12/03 501
441754 성희롱 교수 처리, 고대보다 그래도 서울대가 낫네요. 8 ........ 2014/12/03 1,604
441753 삼청동에서 친구들 만나는데요~ 4 맛집 2014/12/03 1,404
441752 여러분들 쿠쿠밥솥에 밥을 지으면.... (꼭 봐주세요!) 9 2014/12/03 2,889
441751 싱가폴 발령인데 질문이요 8 vic 2014/12/03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