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이나 자주 파란색 색상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다른 파카에 비해서요.
근데 워낙 부해보이니까 키 크고 날씬한 젊은 남자애가 입어야 이쁜 거 같아요,
몽클레어도 라인살릴 수있는 스키니한 체형인 여자가 입어야 이쁘고요,
제가 심하게 병이 나가지고, 이번 가을에 잠시 몇 달 간 40킬로대였을 때가 있었는데요.
헤드에서 나온, 비슷한 허리 잘록하게 들어가는 패딩 입어 보니까 날씬해 보이긴 하더라고요,
살 쪄서 맨날 어벙벙한 패딩만 입고 다니다가 거울에 웬 날씬한 여자가 서있어서, ㅋㅋㅋㅋ.
몽클레어가 이쁜 게 아니라, 소화가능한 체형인 소수의 여자들만 받아들이는 배타적인 브랜드라 이뻐보이는 듯 해요.
전 지금은 허리 라인 살려주는 패딩 못 입는 체형 ㅠㅠㅠ
아래글에서 페라리에서 내리는 아줌마보고 남자애들이 저돈으로 차라리 운동을 하지,
페라리에서 내리는 구부정한 남자보다 티코에서 내리는 소지섭이 낫다는 거 보고,
정말 운동해서 몸 만드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