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보니 문옆에 택배가 와있더라구요. 김치라고 적혀있고.
받는사람 적혀있는곳으로 전화했죠
40대쯤 될것같은 아주머니가 받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씨 맞냐고.
저희 몇동몇호인데 이쪽으로 택배가 잘못와서 저희 문앞에 있다구요.
저 완전 공손하게 알려줬는데
대답이 네? 거기 몇층이라구요? 뭔데요 그게?
저는또 스티로폼에 담겨있고 김치라고..
헉.헉.
그리고 제가 이대로 놔둘테니 가져가시라니까.
네 알았어요.
내 핸드폰비내면서 전화까지 해줬는데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완전 퉁명스럽게 ㅠ 에휴 좀 짜증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