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위염이라고 커피 자제하라고 하거든요
왠지 커피마시면 속이 더 쓰리던데 하지만 안마시고는 못 견디겠어요
정신이 붕 떠있다고해야 하나 갈피를 잡을 수가 없어 정말 난감 그자체에요
지금도 에스프레소 한잔 마시니 세상을 다 얻은 듯이 편안한데
속은 쓰리고ㅠㅠ 아.. 커피을 대신할 다른 음료가 있을까요?
병원에서 위염이라고 커피 자제하라고 하거든요
왠지 커피마시면 속이 더 쓰리던데 하지만 안마시고는 못 견디겠어요
정신이 붕 떠있다고해야 하나 갈피를 잡을 수가 없어 정말 난감 그자체에요
지금도 에스프레소 한잔 마시니 세상을 다 얻은 듯이 편안한데
속은 쓰리고ㅠㅠ 아.. 커피을 대신할 다른 음료가 있을까요?
잘 낫지도 않는 위염의 고통을 생각하시면 당분간 어떻게든 참아보세요. 며칠만 끊어도 증상이 많이 좋아져요. 이러는 저도 지금 허브티 한 잔 앞에 놓고 이 글 씁니다. 저도 미란성 위염이 자꾸 재발돼요.
커피 생각날 때 다른 음료로 달래 보세요.
평소 울 엄마에게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덜 아파서 그래.
그 붕 떠있는 느낌때문에..
그동안은 내 의지가 아니라...마치 커피가 각성제처럼 작용했구나...싶어서..
커피를 한동안 끊었었습니다.
지금도..커피를 좀 자제하다보니...며칠째 계속...비몽사몽이긴 하네요.
좀 버텨보세요. 붕 떠있는 그 상태가..며칠 지속되다가.. 그게 없어지면..
그야말로 온 몸에서 진이 다 빠져나간 듯한 개운한 상태가 옵니다.
전에 동종요법 약 먹는동안 커피 금지였거든요. 하루아침에.. 전혀 힘들지 않고 끊었어요.
자제해라..가 아니라 절대 마시면 안 된다고 하니까 갈등도 없고 그냥 한 방에 쉽게 끊어져서 저도 신기했어요.
그 전에 기를 쓰고 시도해도 안 되던 게
허무하기도 했고요ㅎ
커피는 금지였는데
카페인 금지는 아니어서
홍차 많이 마셨어요. 페퍼민트차랑.
그 땐 외국이어서 그랬지만
둥굴레차, 메밀차, 유자차, 모과차, 생강차..
맛난 거 잔뜩 쟁여놓고 시도 해 보세요.^^
그리고, 카페인 금단증상은 길어야 일주일이에요.
이건 의학적으로 확실한 거예요.
권합니다.
매일 루틴으로 습관적으로 먹는 음식이나 습관들은 어떤 계기가 있어야 끊게되지 않나 싶어요.
저도 매일이다싶이 커피 마셨는데
하루는 책을 읽다가 저자가
'요새사람들은 커피를 많이 먹으니 앞으로 부정맥질환이 늘거다' 라고 쓴 한줄 읽고 그냥 커피 끊게 됐어요!
커피마시면 두근두근하고 잠못자고 하는거 인지하면서도 약속있으면 커피한잔, 후식으로 커피한잔 이랬거든요 다른건 아예 생각도 안하고요
뭔가 커피회사에 길들여져있던듯한 느낌-_-
그러고 보니 주변에 커피전문점은 넘쳐나고...
암튼 그 이후로 커피 생각이 안나네요 @.@
제 경험 말씀드려봤어요~
커피 끊어야 하는데 그 낙이 ㅠㅠ 너무 좋아서
매일 한잔 마셨었는데.. 이틀에 한잔.. 3일에 한잔 .. 4일에 한잔..
이렇게 줄여보는게 어떨까요?
커피가 만성피로와 위,신장에 두루 두루 않좋다는데도 줄이기 참 힘들어요. 어떤 의사가 보름만 카페인의 유혹을 물리치면 카페인 중독에서 벗어난다는데 쉽지 않네요. 한번에 보름동안 이어가기 힘들면 하루 참아보고 이틀 참아보고 그렇게 해보세요. 전 믹스나 인스턴트 커피 거의 안마시고 머신으로 드립하는 커피도 쉽게 먹게되서 머신 치우고 드립커피 마시니까 귀찮야서 좀 덜 마시게 되네요. 에소자주 드시는거 같은데 위가 힘들어 할거같아요.
저도 커피 못 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열흘째 잘 버티고 있어요.
제 경우는 아침 화장실 때문에 믹스커피를 꼭 마셔야 했었는데...믹스커피 똑 떨어진 김에 한 번 버텨보자~ 한 게 오늘까지 무사히~^^ 커피 대신 사과를 먹고 있어요. 습관이라는 게 참....어떤 한가지를 끊으려면 그것을 잊게 해줄 만한 뭔가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제가 커피러버였어요.
위가 안좋아서 끊었다마시다를 반복하다가 정~~말 아프니깐 끊어지더라구요. 물론 위내시경사진으로 본 제 위장의 붉은 생채기 가득한 모습을 보니 자연스레 굳히기들어갔죠.
커피만없었어도 심장부정맥 환자는 지구상에서
반은줄것입니다 내가부정맥 환자거든요
내가살아오면서 가장잘못하고 살았던것 두가지라면
커피마신것 하이힐 신은것 부정맥환자는 외출도
마음대로못해요 심장뛸까봐 항상약을 챙겨다녀도
막상심장이뛰면 백약이무효 입니다
제가 요즘 심장 두근거림 때문에 병원다녀요...
심장 뛰고 힘들고 불안하고 하니까
커피고 커피할아버지고 하나도 생각 안나네요.
옆에 물병 나두고 커피 마시고 싶을 때 마다 드세요
저도 하루에 10잔씩 먹는 커피 중독이었는데
이제는 3~4일에 한잔 마셔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5444 | 가끔 일베를 볼때가 있어요 17 | 아라곤777.. | 2014/11/14 | 2,130 |
435443 | 저보고 결혼 안하냐고 묻는 남자. 4 | 결혼은.? | 2014/11/14 | 1,869 |
435442 |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10 | 나홀로 | 2014/11/14 | 1,802 |
435441 | 고3 엄마가 되는데 정보가 전혀 없어요ㅠㅠ 3 | 이제 고3 .. | 2014/11/14 | 2,165 |
435440 | 뱅쇼 만들어 보신 분 7 | 뱅쇼 | 2014/11/14 | 1,744 |
435439 | 야근중 심심하여 유명블로그 돌아다녔는데.. | .. | 2014/11/14 | 2,248 |
435438 | 얼음 나오는 냉장고.. 7 | .. | 2014/11/14 | 2,933 |
435437 | 맞춤법 뭐라해도 16 | 어문 | 2014/11/14 | 1,245 |
435436 | 김치찌개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5 | 요새 무플이.. | 2014/11/14 | 4,010 |
435435 | 몽클 유광 패딩 어때요? 2 | 유광 | 2014/11/14 | 1,605 |
435434 | 어머니들 입으실만한 가볍고 따뜻한 패딩 어떤 브랜드 입으세요? .. 4 | 점퍼 | 2014/11/14 | 1,789 |
435433 | 노동자들은 불타죽고, 길거리로 나앉는데 관악산이니 동대문이니 13 | 참 | 2014/11/14 | 2,398 |
435432 | 여자 28 3 | 소피아87 | 2014/11/14 | 1,077 |
435431 | 안식년을 가질까요? 5 | ... | 2014/11/14 | 1,376 |
435430 | 끌올 - 누구 잘못인가요? 알려주세요. 7 | 버스안에서 | 2014/11/14 | 1,281 |
435429 | 여자다이어트... 어떤 게 효과가 있을까요..ㅠ-ㅠ 5 | ..! | 2014/11/14 | 1,748 |
435428 | 결혼 비용 부모님이 안 도와주셨던 분들 결혼이요..(+상담 4 | ㅁㄴㅇㄹ | 2014/11/14 | 2,507 |
435427 | 계몽사 세계의 동화(복간) 할인행사 하네요 ^^ 6 | 뽁찌 | 2014/11/14 | 2,055 |
435426 | 형부와 처제의 카톡 보신분 있나요? 12 | 아라곤777.. | 2014/11/14 | 7,413 |
435425 | 이번 인천제철고 1차 통과한 아이들의 성적은 어느정도였나요? 2 | 하늘고 | 2014/11/14 | 1,401 |
435424 | 관악산 사진 방금 봤어요. 50 | ..... | 2014/11/14 | 45,619 |
435423 | 배추 쪼갤때요 3 | 음 | 2014/11/14 | 1,117 |
435422 | 생강차를 만들었는데 이상해요 2 | 생강차 | 2014/11/14 | 1,240 |
435421 | 유리표면이 매끈하지 않아서인지 뽁뽁이가 안 붙어요 6 | 뽁뽁 | 2014/11/14 | 1,899 |
435420 | 급질!! 해외카드사용 이중결제 됐어요!! 9 | 헉 | 2014/11/14 | 3,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