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 살 정도 되는 여자 아이가 아빠랑 일년 정도 떨어져 지낸다는거..어떤가요?
1. ㅇㅇㅇ
'14.11.12 9:24 PM (211.237.xxx.35)주양육자가 변함없다면 다른 쪽 부모와 일시적으로 헤어져있는건 크게 문제 안됩니다.
주양육자가 계속 곁에 있어주고 같은 사랑을 베풀어준다는게 중요하죠.2. 곰녀
'14.11.12 9:54 PM (210.223.xxx.26)나이대가 안 좋네요. 엘렉트라 컴플렉스... 아버지를 그리는 마음이 넘 강해져서 심리적인 왜곡이 일어날 수 있을듯합니다. 나이든 남자에 끌린다거나 하는...(재클린 케네디가 그런 경우라고 하더군요.)
3. 그런데
'14.11.12 10:13 PM (180.70.xxx.150)그 부부가 원글님에게 이걸 여기에 대신 올려서 상담받길 원하신건가요?
그게 아니면 좀 오지랖 같기도. 지인 부부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너무 자세히 표현되어 있어서요.4. 원글이
'14.11.12 10:31 PM (95.91.xxx.1)전 제 입장에서 조언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조언하기 전에 다른 분들 의견도 좀 들어보고 싶어서요. 조금만 더 들어보고 본 글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5. 원글이
'14.11.12 10:34 PM (95.91.xxx.1)근데 바로 윗분이 언급하신 케이스는 저도 많이 봤어요. 당장 제 한국 지도 교수님도 그런 케이스구요. 그런데 제 지인 같은 경우는 학위획득에 대한 의지가 많이 무뎌진 것 같아서..그게 좀 난감해요. '가치관이 바뀌었다' 고 하는데 여기다가 대고 반대 방향의 조언을 해야 하나.. 할 필요가 있나...그 고민이 좀 있네요.
6. ~~
'14.11.12 10:50 PM (58.140.xxx.162)저라면, 본인의 현재 가치관에 따라 최선의 결정을 하게 놔두겠어요.
7. 아마
'14.11.12 10:57 PM (82.28.xxx.224) - 삭제된댓글가치관이 바뀐 게 아니라 학위취득에 자신이 없어진 거겠죠.
1년만 떨어져 있으면 해결될 정도로 진척된 공부인데 왜 이제와서 그만두나요.
보통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생기면 더 이 악물고 공부하게 되죠.
더구나 지금 경제적 지원도 남편쪽에서만 온다면서요.
아들은 공부 그만하고 들어오는데 며느리만 계속 지원할 시댁이 있을까요?
아이는 부모와 다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 중 하나과 함께 지낸다면 1년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부부 유학생, 부부 포닥 등등 함께 공부 끝나고 함께 자리잡는 게 힘드니 잠시 떨어져 지내는 일도 흔하구요.
아마 원글님이 모르시는 그 지인만의 사정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8. 저도 비슷한 경우에요
'14.11.13 1:24 AM (222.152.xxx.244)주위에서는 그 동안 공부한것이 아깝다고 청하지도 않은 조언을하고.. 어떻게 하기로 했느냐 물어보곤 했어요. 위에 님들이 말씀 하셨던것 처럼 방법은 거의 몇가지로 정해져 있어요. 본인들도 알거구요. 그 분들이 그들의 문제로 상의를 해 오지 않는이상 조언같은건 필요 없구요. 그 조언도 그냥 본인의 생각에 따라 말씀해 주시면되요. 여기저기 물을것 없이.
9. 원글이
'14.11.13 1:40 AM (130.75.xxx.211)윗글님/ 조언을 하고 나면 십중 팔구는 관계가 당분간은 어색해 질 것 같기도 한데, 그리고 저도 이런 식으로 오지락을 부리는 걸 매우 꺼리는 편이지만, 그래도 한 번은 얘기를 하는게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실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은 정말 늦어버릴 것 같기도 하고. 다만 저는 육아 경험도 없고 아직 가정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보니 제가 모르는 아기 교육 부분에 대한 것이 걸리더라구요. 그 부분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었습니다. 여튼 조언 감사해요. :)
10. 돌돌엄마
'14.11.13 1:54 AM (115.139.xxx.126)아빠랑 같이 살아도 주말에만 얼굴 보는데요 ㅡㅡ;
아빠는 별로 안 중요해요.. 키워보면... 엄마 독박임.
ㅡㅡ;;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5324 | 친구란.... 12 | 일요일 | 2014/12/14 | 2,355 |
445323 | 스타벅스 다이어리 받으신분? 9 | 스벅 | 2014/12/14 | 1,812 |
445322 | 英 명문대女, 뚱뚱하다고 놀렸던 남학생 8년만에 퇴짜로 복수 | 참맛 | 2014/12/14 | 2,516 |
445321 | 대구경북 700여명 새누리당 앞 화형식, 박근혜 정부 퇴진 8 | 텃밭 | 2014/12/14 | 1,682 |
445320 | 조땅콩 집안 5 | ... | 2014/12/14 | 3,600 |
445319 | 멸치젓 황석어젓 같이 달이면 안되나요? 1 | 낌장하고파 | 2014/12/14 | 926 |
445318 | 영화 님아 그강을 보신분 질문요. 2 | 스포있음 | 2014/12/14 | 1,411 |
445317 | 아기 응급실가서 항생제링거달라하면 주나요? 7 | ㅜㅜ | 2014/12/14 | 2,069 |
445316 | 디자인나이프 티팟 워머 단종 되었나요?? 1 | 빌보 | 2014/12/14 | 1,038 |
445315 | 핸드폰 케이스 어떤거 사용하세요? | 추천좀해주세.. | 2014/12/14 | 399 |
445314 | 땅콩회항사건에서 회항뜻이 뭔가요? 11 | 세ㄴ | 2014/12/14 | 2,746 |
445313 | 통대중에 외대 이대가 독보적인 이유가 36 | 투이 | 2014/12/14 | 10,689 |
445312 | 조현아 이제 외국 못나가는것 아닌가요? 6 | ㅍㅍㅍ | 2014/12/14 | 2,103 |
445311 | 속지 마세요. 대한항공 사무장 그분이요 40 | 추워도괜찮아.. | 2014/12/14 | 32,762 |
445310 | 사업하는 바쁜 남편 4 | ,,,, | 2014/12/14 | 2,508 |
445309 | 선차장처럼 살고 싶었는데 오차장마눌처럼 9 | 살고 있어요.. | 2014/12/14 | 2,155 |
445308 | 밝은 주황색은 어떤색이랑 잘어울릴까요? 6 | ㅇㅇ | 2014/12/14 | 1,231 |
445307 | 재생가죽 부츠? | 부츠 | 2014/12/14 | 647 |
445306 | 부산 해운대 우동 또는 남천동 수학학원 추천 6 | ........ | 2014/12/14 | 2,794 |
445305 | 오리털패딩코트, 드라이클리닝? 4 | 클로이 | 2014/12/14 | 1,324 |
445304 | 대전에점잘빼는병원 | 점순이 | 2014/12/14 | 649 |
445303 | 안양에서 가까운 24시간 동물 병원 좀 알려주세요. 2 | ㅜㅜ | 2014/12/14 | 1,023 |
445302 | 송강정철은어떤인물인가요? 7 | 관동별곡 | 2014/12/14 | 1,642 |
445301 | 교도소에 가면 부역? (노역?) 시키나요? 4 | 궁금 | 2014/12/14 | 1,664 |
445300 | 4시간 공회전으로 조현아를 기다린차량 ㅋㅋㅋㅋ.jpg 22 | 땅콩 | 2014/12/14 | 16,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