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의 육휴'글에 이어..

밑에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4-11-11 23:21:04

밑에 육아휴직 줄여서 '육휴 ' 넣은 제목의 글이요.. 언니가 육아휴직 내내 친정집에서 애들 데리고 있는다는 ...

댓글 중 광장시장 육회 생각난다면서 쓰신 분 댓글에 지지 혹은 공감이 됩니다.
댓글은 그 글의 원글분도 부모님께 인심사라고, 괜히 부모님 위한답시고 언니 뒷담하다가는 원글님도 부모님께 좋은 소리 못 듣는다고 써 있었거든요. 요게 맞단 생각이 들어서요...

많은 분들이 언니가 자신을 돌아보게 하라거나, 부모님께 언니한테 생활비 받아야된다고 말씀드리라고 하셨는데요.

저도 비슷한 경우라서 그런데
저게 제3자가 보기에는 , 그리고 동생 입장에서 보기에는 엄마도 엄청 희생하시면서 힘든 일 맡아하시는 거고 언니는 그저 뻔뻔하고 염치없는 시집간 딸입니다만..

 

 

그런데 부모님은 또 언니 예뻐서 해주는거라 본인 몸 뽀개지게 힘들어도 그렇게 해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해서 저 글 원글님이 부모님께 상황의 불합리성?을 말씀드려도 그게 먹힐리도 없고, 언니도 뻔뻔하니 할 만하니 글에 있는대로 부모님께 의존하며 생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양쪽에 말로 될 일 같으면 부모님이나 언니 분이나 글에 나타난 대로 행동하고 있지 않으실거라는 거죠...
괜히 부모님께 언니 얘기하면 넌 동생이 되어서 언니가지고 험담한다고 부모님한테 저 글쓴 분이 가시박힐 수도...있단 생각이...

 


 

저희집은 그렇거든요. 제가 보기에 동생이 아주 얄밉게
어머니가 이해 안갈 정도로 희생하시면서 동생 이것저것 해주시는데도 어머니한테 말씀드려보면 누나가 되서 동생가지고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또 저 xx한다고 하시고, 동생은 제가 하는 말은 말로 안 듣기에
어이가 없는 적이 많았으나 저 나름의 방법대로 어머니한테 잘 보이는 게 내 살길이다 뭐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네요...

IP : 118.32.xxx.1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육회매니아
    '14.11.11 11:56 PM (183.96.xxx.204)

    덧글 자삭후 다시 올려요.
    공명심 가질 필요없어요. 고마와 하지 않아요.
    말을 아껴야 손해 안봐요.
    어머니랑 사시는 동안 힘드시겠지만 와신상담 하시고
    같은 입장 됐을 때 실속 차리시길 바래요.
    전... 그러지 못했거든요.
    가족도 내가 아니라 내맘 알아 줄 수 없더라구요.
    제가 크게 상처 받아서 다른 분 들은 저처럼 시행착오 하시지 않으셨음 하는 조심스런 노파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265 짜증나는 제사지만... 32 없애자 좀!.. 2014/12/14 4,612
445264 출산할 때 양가 부모님은 언제 오시나요? 6 ... 2014/12/14 2,702
445263 가장 효과적인 대한항공 불매운동은 기내면세품안사는거에요. 5 2014/12/14 2,588
445262 세월호242일)아홉분들이 가족과 만나셨으면 좋겠는데...그저 기.. 9 bluebe.. 2014/12/14 498
445261 갑자기아프면 1 진료받으려면.. 2014/12/14 426
445260 눈에 하루살이 1 하루살이 2014/12/14 980
445259 앵커블럭 사줘보신분? 2 ㅇㅇ 2014/12/14 541
445258 랑콤 선크림 GN 라인 vs XL라인 차이가 무언가요? 랑콤 2014/12/14 6,048
445257 청담동 앨리스 진짜 오글거림 8 앨리스 2014/12/14 3,624
445256 그것이 알고싶다..범인 잡혔으면 좋겠네요 13 ㄹㄹ 2014/12/14 5,520
445255 올확장한집 빨래는 어디서 말리나요? 8 어디다 2014/12/14 3,813
445254 5살, 유치원 가는거 적절한가요? 11 그러게요 2014/12/14 10,414
445253 머리 뒷쪽이 실로 잡아당기는 것처럼 미세하게 땡기는 느낌은 무슨.. 7 ........ 2014/12/13 6,176
445252 샴푸없이 머리감는분 계세요? 7 노샴푸 2014/12/13 2,130
445251 노부영 잘아시는분, 7 앙이뽕 2014/12/13 2,326
445250 삼시세끼 밍키는 촬영안하는 날에는 혼자 사나요? 15 삼시세끼 2014/12/13 16,433
445249 남상인 여자연예인 누가 있고 얼굴 특징이 뭘까요? 20 Yoyo 2014/12/13 22,367
445248 그알 보시는 분 없나요? 3 그알 2014/12/13 1,888
445247 우리가 할수있는 작은일은 한X택배 불매일까요? ㅎㅎ 9 ㅇㅇ 2014/12/13 1,793
445246 화장순서좀 알려주세요^^ 3 차링차링 2014/12/13 1,293
445245 뇌졸증. 뇌경색등 전조증상이 알고 싶어요. 7 무셔 2014/12/13 8,880
445244 악질시어머니/악질장모 될 가능성? 3 걱정 2014/12/13 1,188
445243 시어머니의 태도 7 왜... 2014/12/13 3,256
445242 아이가 뷔페에서 먹고 맛있다는데 소스가 궁금해요~ 7 우동볶음 2014/12/13 1,879
445241 tv를 끄니까 애들이 책을 보네요. 5 ... 2014/12/13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