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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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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기길고양이 4마리

..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4-11-10 22:26:04

최근에 눈에 띄는 아기 길고양이들 4마리가 뭉쳐 다녀요

전 강아지 키운지 4년됐는데..울 강아지 키운 이후로 그 무섭고 징그럽던 길고양이까지

안쓰럽고 사랑스럽게 됐는데..

 

며칠전 밤 늦게 집앞 편의점 갔다가 아기 고양이들이 편의점 문앞에 쪼르르 있길래

다가갔더니 무서워서 도망가더라구요..그래도 편의점에서 챙겨줬는지 문앞에 물그릇은 있었구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물건사고 아기고양이들 줄 소세지도 사서 나와서 찾았더니 없네요

 

물그릇 옆에 소세지 잘라 주고 돌아서서 가니 고것들이 다시 그곳으로 돌아와 열심히 소세지를 먹고 있더라구요

오늘도 외출했다 돌아가오는길에 편의점 옆에 있는 차 밑에 쪼르르 있길래

마침 가방에 있던 붕어빵 3마리 나눠서 차 밑으로 던져주니 2마리는 의심스러워 첨엔 안먹고

2마리는 열심히 먹고..그러더니 안먹던 2마리까지 잘 먹더라구요

 

넘 이쁘고 불쌍한 길 고양이들...

앞으로 더 추워질텐데 이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되네요

고양이들이 잘 먹고 좋아하는게 뭔가요

알려주시면 제가 집 근처니까 키우지는 못해도 수시로 먹이를 주려구요

 

 

IP : 61.72.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0 10:27 PM (220.78.xxx.204)

    고양이 캔이죠
    편의점에서 물 챙겨 준다면 아마 먹을것도 가끔 챙겨 준다는 걸꺼에요
    인터넷으로 고양이 사료 저렴한거 팔거든요 프로캣베스트인가..
    그거 하나 사서 편의점에 양해 구하시고 거기다 사료 놔줘 보세요
    그럼 님..복받으실 꺼에요..

  • 2.
    '14.11.10 10:32 PM (180.224.xxx.207)

    저희 집에서 동물 기르지는 않지만 가족이 다 동물을 좋아해서 올해부터 길냥이들 좀 챙겨주려고요.
    프로베스트캣이라는 사료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잘 먹는다기에 15kg 짜리 샀어요. 28000원 조금 안되는 값이에요.
    국물 멸치 우린 건더기 주니까 잘 먹긴 하는데 매일 나오는 건 아니니까 밥이 될 수 있는건 사료겠더라고요. 물도 꼭 필요하고요. 사람이 안 챙겨주면 얘네들이 물 먹을 곳이 없어요.

  • 3. 밤호박
    '14.11.10 10:33 PM (211.252.xxx.11)

    커클랜드 사료 가격대비 좋은 사료라고 해서 저희집 고양이들도 한번 먹여봤어요 11키로에 3만원 정도인데 프로베스트 캣보다 좋다고 해요 편의점 주인 좋은 분인것 같은데 먹을거 주면 주민들이 싫어하지 않는다면
    가끔 먹을거 주셔도 되는데 너무 사람손을 타면 길생활하기 힘들다고도 하고 길냥이 수명이 2~3년에 불과한데 사는동안 잠깐이라도 배불리먹게 해주라는 사람도 있고 ....

  • 4. 밤호박
    '14.11.10 10:39 PM (211.252.xxx.11)

    프로베스트캣도 좋은사료예요 15kg에 28000원이면 정말 좋은 가격이네요 길냥이 짧은 생애 동안 배불리 먹고 편안히 살기를...저희 집에도 길냥이 2마리 데려와 이제 다컷는데 처음 데려올때 얼마나 배고팠는지 저랑 딸다리에 대롱대롱 매달리고 대형마트에서 사료사서 손바닥에 놓고 먹이는데 손을 깨물어서 엄청 놀랐어요
    처음에 자율급식하는데 식탐이 엄청나서 주는대로 다먹어 치우길래 나중엔 겁나서 제한급식하다 요새는 다시 자율급식해요 길냥이들 다자라면 꼭 중성화도 시켜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중성화 나쁘다 어쩌구 해도 길냥이가 아기까지 데리고 길생활하는거 너무 안스러워요 어미냥이들 목숨도 위태롭구요

  • 5. 안녕
    '14.11.10 10:45 PM (222.237.xxx.101)

    어제 분명 건강하게 안녕해도 오늘 저 세상으로 멀리 떠나는게 길냥이들 삶이예요.
    제가 길냥이들 밥주면서 가장 맘 아팠던 기억이 캔이 모자라서 내일 줄게 너는 내일 먹자했는데 그 다음날부터 그 아이가 사라지고 결국 죽은 기억들입니다. 그냥 그때 캔을 좀 넉넉히 챙겨 캔 먹고 싶다고 야옹거리면서 울던 냥이 먹였으면 후회가 없을텐데, 먹고 싶은거 먹지도 못하고 죽었고나 싶어 계속 마음이 아프고 그때 왜 캔을 많이 못챙겼는지 후회가 많이 되었어요.
    전 길냥이에겐 오늘만 있고 내일이 올지 안올지 불투명하기 때문에 오늘만이라도 배고프지 말라고 무조건 챙겨줍니다. 배고파서 죽는 고통만큼 슬프고 처참한건 없으니까요.
    누구말대로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고울테니까요.

  • 6. 안녕님
    '14.11.10 10:56 PM (112.169.xxx.81)

    길고양이 이야기 구슬프네요.
    저도 동네 냥이들 사료랑 멸치 데쳐서 챙겨줘요.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쥐선물을 두번이나 해줘서
    제발 선물하지 말라고.
    알았다고.
    이후로는 마치 알아듣는거처럼 쥐선물 안해요.
    배불리 먹고는
    좋아서 행복하게 누워있는 모습이 진짜 귀여워요.
    사는 동안만이라도
    배고파 흙이니 비닐봉지 먹지 않게
    우리 인정많은 줌마들이 챙겨줍시당.

  • 7. 이거사서 먹이고있삼
    '14.11.10 10:58 PM (1.254.xxx.88)

    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364064

    위메프에서 할인쿠폰까지 해서 제일 큰사이즈사서 먹이면 3개월 정도 먹습니다.

    우리 아파트 지하실에 작은넘이(아마도 다른 라인에서 기르다가 없어진 그 고양이 같음. 매우 작은 줄무늬괭이가 없어졌다고 찾아달라는 사진 봤거든요) 한마리 사는걸 봤어요.
    그넘 먹인답시고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자그마한 그릇놓고 먹인게 벌써 4개월정도 되어가네요.
    잘먹어요. 한 2주정도는 이넘들이 안먹고 간을 보았구요. 이제 안먹나보다 치워야지...맘 먹으니깐 사사삭 비우기 시작합디다.

    처음에 판 벌이면 안먹을지도 모릅니다만,,,계속 일정시간에 놔 두면 나중에는 먹을거에요.

  • 8. 아.. 슬퍼라....ㅠㅠ
    '14.11.10 11:43 PM (124.53.xxx.117)

    집에 냥이 하나 키우고 있어요. 11개월인데
    딸 아이가 밥을 챙겨주는 길냥이가 있답니다.
    총 3마리였는데 젤 작은 넘은 죽었는지 안보이고 한넘은 넘 사납고
    한 넘이..
    딸아이를 기다린답니다. 매일..
    애처롭게 울면서 먹는다는데.....
    이제 추워지면 어쩌나.
    딸아이 따라오면 어쩌나 싶어요.
    전 한마리도 버겁거든요..
    에효..
    불쌍한 생명들..

  • 9. ..
    '14.11.11 1:47 PM (14.32.xxx.176)

    캔 가격 부담되서
    저는 인터넷으로 냉동닭가슴살 같은거 사서 삶아주거든요 잘먹어요 ...
    위에 댓글처럼 ....편의점에 밥그릇까지 놓는다고하는건 좀민폐인거같고;;;
    편의점에서 물은 챙겨주시니까

    저녁때 근처 차밑에 ...
    사료뿌려주시거나
    전단지 작은거 깔아서 통조림 놔두셔도 지들이 밤새 ..찾아먹어요

    고양이 추위많이타는데 이제 겨울이 왔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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