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스텔라봤어요(스포 있음)

맷데이먼 조회수 : 3,593
작성일 : 2014-11-09 10:45:26

호불호가 갈리겠어요

장장 세시간에 육박하는 상영시간...

저는 우주에 관한 영화라면 꼭 챙겨보는 편이라 ... 좋았습니다.

블랙홀을 표현한 것도 그렇고

일단 그 잘생겼던 매튜 맥커너히가 얼굴이 그리되어서 잘 못알아본 것에 놀랐습니다

아무 사전지식없이 바로 개봉하자마자 봤거든요

그리고 아무 예고없이 나온 맷 데이먼 ㅋㅋ

보너스같은 등장

그냥 이걸로 점수 후하게 주렵니다

꼭 밥 먹고 화장실 다녀오셔야 됩니다

안그러면 클나요

IP : 203.238.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9 10:48 AM (222.112.xxx.99)

    스포 표시좀 해주시길..

  • 2. 원글이
    '14.11.9 10:52 AM (203.238.xxx.63)

    네 했어요 ㅎㅎ
    진짜 맷데이먼 빼구는 암것두 안썼는데...

  • 3. ㅎㅎ
    '14.11.9 11:03 AM (115.137.xxx.156)

    맷 데이먼ㅎㅎ 예상치도 못했는데 나와서 깜놀했어요ㅎㅎ마지막에 아빠보다 늙은 딸과 상봉하는 장면, 앤 헤서웨이가 새로운 행성의 땅을 밟고 서 있는 장면에서 가슴이 뭉클했어요. 배경음악 짱!!!

  • 4. 아...
    '14.11.9 11:34 AM (182.226.xxx.200)

    지루하고 지루하고 졸려서 혼난 영화예요.
    과학적인 이야기로 스토리를 풀어나가고(전문적이진 않지만)
    좀 어이없었는데 ㅎㅎㅎ
    같이 간 일행들도 이게 뭐야...@@(30,40,50대 여성,다양한 연령층)

    어제 보고 온 중딩아들도 드럽게 재미없는 영화였다고 ~

  • 5. ..
    '14.11.9 11:45 AM (210.207.xxx.91)

    스토리는 좀 어려웠지만 세시간이 어찌 갔는지도 모를정도로 몰입해서 봤네요

    우리 중딩딸은 집에 와서 웜홀.블랙홀.상대성이론.태양계.은하계.중력장 인터넷 검색하면서 흥미로워

    하고 초딩딸은 스토리는 이해못하지만 경이로운 우주세계에 빠져서 세시간동안 조용히 잘봤네요

  • 6. 진짜
    '14.11.9 12:15 PM (125.177.xxx.185)

    맷 데이먼에 깜놀
    사실은 저는 맷 데이먼이 나오는 줄 몰라서 끝까지 닮은 사람인 줄 알았어요
    같이 본사람한테 진짜 닮았지? 이러구 ㅎㅎㅎ
    우정 출연이 아닐까 싶었지만 나름 묵직한 배역~~~
    저는 우주 나오는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정말 세시간 몰입해서 봤어요

  • 7. ㅎㅎㅎ
    '14.11.9 12:38 PM (124.51.xxx.155)

    전 별로... 코스모스류 좋아하고 sf 영화 참 좋아하는데 그 좋은 소재가 디스토피아에서 값싼 유토피아 건설에 사용된 느낌? 에구... 메멘토 때부터 놀란 감독 팬이었는데 이번엔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봐요.

  • 8. 영화광인데
    '14.11.9 1:02 PM (223.62.xxx.56)

    보고 완전한 이해를 못한 영화라 끝나고 애들한테 설명 들었어요
    의도치 않았지만 교육적 효과가 있는 영화 ㅎ
    앤이 낯선 땅에 홀로 있는 장면이랑
    늙은 딸과 해후하는 장면 찡했어요
    우주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음악의 역할이 대딘히 크구요
    우주를 배경으로 했지만 제겐 누구에게나 닥치는 죽음과 외로움의 영화로 느껴져 영화보는 내내 몸이 아플 정도
    중년 여성들이 보기엔 지루할거 같구요
    놀란 감독은 천재 늘 감탄을 줍니다

  • 9. 원글이
    '14.11.9 2:16 PM (203.238.xxx.63)

    역시나 의견이 갈리는군요
    전 우주밖으로 좀 빨리 나갔으면 하고 전반부에 지루해했거든요
    근데 그게 다 복선이 깔려있었더라는...
    어쩌면 지구의 인간의 존재가 미래에서 온 우리들의 작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제가 너무 갔나요?
    암튼 인간존재와 우주에 대한 생각을 잠시나마 하게 해준 것만으로도 잘 본 영화
    근데 제 친구에게는 보지말라고 했어요
    그래비티도 재미없어했거든요 ㅎㅎ

  • 10. ..
    '14.11.9 3:04 PM (115.137.xxx.156)

    블랙홀에 갇힌 아빠가 딸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장면 보고 어떻게 저런 상상을 할 수 있었을까 하고 감탄했어요. 남편은 아이맥스로 못 본 걸 아쉬워하더라고요. 각본가와 연출가가천재인 거 같아요.

  • 11. 잼있었음
    '14.11.9 4:22 PM (14.32.xxx.157)

    저도 완전 잼있게 봤네요.
    지루하고 내용이 어렵다는 분들도 있는데, 과학이 아닌 영화로 보세요.
    오염된 지구에서 인간이 더 이상 살기 힘드니 새로운 행성을 찾아가는 내용이죠.
    웜홀이니 블랙홀이니 5차원 중력등 물리용어가 많이 나오지만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들 만큼 전문용어도 아니고요.
    우짜뜬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따뜻한 모습도 나오고 인류를 구하려하는 영웅의 모습도 나오고요.
    스토리 탄탄하고 흥미진진 잼있게 봤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참 잘 만들었어요.

  • 12. ㅎㅎㅎ
    '14.11.9 5:54 PM (124.51.xxx.155)

    내용이 크게 어려운 거 같진 않았어요. 나중에 블랙홀에서 양자역학에 대한 정보를 이진법으로 전송하고 머피가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이 너무 쉽게 간다... 이렇게 느껴졌지만요. 그냥 뻔한 영웅 공식...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백인 영웅, 가족 간의 사랑... 이런 게 예전 메멘토 등의 작품에서 보였던 놀란 감독의 뻔하지 않았던 영화 연출과 달라서 실망했던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068 디지탈피아노 사야돼는데요. 1 디지탈피아노.. 2015/06/25 624
458067 2015년 6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6/25 556
458066 파혼하면 예물은 돌려주죠? 약혼 이전에 선물로 받은 가방도 돌려.. 13 파혼. 2015/06/25 5,430
458065 매국을 용인하는 나라에서 산다는것..하루하루가 부끄럽다 5 배반 2015/06/25 889
458064 베란다에서 누가 담배를 피는지 냄새가 안방까지 나요 4 화딱지 2015/06/25 1,146
458063 배란기에 몸 안좋아지시는 분들..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나요? 2 배란기 2015/06/25 2,213
458062 여름 이불 덮으시나요? 10 .. 2015/06/25 2,988
458061 프랑스 남부 3박 4일 일정 추천부탁드려요 8 저기 2015/06/25 1,974
458060 지역사회 감염, 이미 시작됐는데 모르고 있을 수도.. 11 참맛 2015/06/25 3,719
458059 차를 박혔을 때(?) 조언 부탁드려요. 5 화단을 타넘.. 2015/06/25 1,557
458058 하루만에 글이 30여 페이지... 1 .... 2015/06/25 904
458057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좀 찾아주시겠어요?^^;; 6 ..... 2015/06/25 1,236
458056 82쿡에서 저장했던 초간단 반찬 요리팁!!! 389 꿋꿋하게 2015/06/25 50,069
458055 집나왔는데 차에서 자게생겼네요 28 .ᆞ 2015/06/25 5,121
458054 중소기업도 면세점을 어찌 여나요? 서울시내면세.. 2015/06/25 353
458053 82쿡에서 저장했던 다이어트요리 팁 45 꿋꿋하게 2015/06/25 5,781
458052 마이클, 그의 6주기를 맞습니다 6 마이클마이클.. 2015/06/25 895
458051 그 변태 목사와 이정희씨 이야기 말예요 24 베니 2015/06/25 14,174
458050 남편이었던 사람의 결혼 사진을 봤네요.. 66 벌써 4년지.. 2015/06/25 28,335
458049 크라임씬 보신분들 손~!! 1 미사엄마 2015/06/25 1,122
458048 연정훈... 연기 잘 하네요.. 12 가면 2015/06/25 3,554
458047 저 좋다는 남자가 최고일까요? 5 .. 2015/06/25 2,630
458046 맘속에 매미가 울어요 5 이별 2015/06/25 1,145
458045 비행기 탑승자명단 알수있나요? 3 .. 2015/06/25 2,376
458044 연예인 2세는 하정우 정도는 돼야 부모 빽소리 안듣는것 같아요... 5 ... 2015/06/25 3,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