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천 사시는 분 계신가요? 아파트 단지 궁금합니다...

과천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4-10-23 14:44:34

타지에 살고 있어 과천을 잘 모릅니다.

근데 몇번 지나가며 보고 과천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참 예쁘고 조용한 도시인것 같아요.

제 멘탈에 강남 학군의 어머님들은 못따라갈 것 같고

직장맘으로 조용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곳에 정착하고 싶습니다.

아파트는 난방 잘되면 되고 주차 적당하면 됩니다.

학군은 과천 관내 다 비슷하다고 하던데(청계초는 혁신학교라고.. 혁신학교 좋나요?)..

아이 학원이나 병원, 상가내 마트 잘 되어 있는 단지로 추천 부탁드려요.

지하철도 가까우면 좋을 것 같아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5.133.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3 3:11 PM (119.148.xxx.181)

    학원은 별로 없고.그나마 버스 다니는 곳이 많으니까 차라리 학교 가까운 곳이 낫겠지요..
    초등학교가 4개, 중학교가 2개 뿐인데,
    초등학교 중학교 둘 다 가까운 곳이 2,3, 4단지에요.
    전철도 가깝고 상가도 가깝고요.
    병원이나 마트도 별로 대단치 않은데 4단지 앞이 가장 번화한 상가에요.
    뉴코아 지하 슈퍼도 있고 굴다리 시장도 있고요..
    시민회관의 체육센터 등도 이용하기 편하고요..

    너무 번잡한거 싫으시면 8단지도 상가 좀 잘되있는거 같고,
    도서관, 전철 가깝고, 서울 대공원 걸어갈 수 있어요.
    차로 가면 돌아서 가고 주차난 교통체층 있는데 걸어서 샛길로 더 가까워요.

    암튼..워낙 작은 동네라..뭐..별 차이 없을듯..
    하루 날잡고 돌아다녀보면 다 파악될걸요.

  • 2. ㅎㅎ
    '14.10.23 3:47 PM (175.223.xxx.138)

    난방 잘되면에서 걸리네요
    다.오래된 아파트라 ㅎㅎ
    새아파트 라면 3.11 이구요.. 함 직접사보세용

  • 3.
    '14.10.23 4:16 PM (110.70.xxx.201)

    청계초 아이들 보내는데 아주 좋아요. 저는 칠단지 사는데 대공원 전철역 학교 도서관 다 가깝구요. 네이버에 과천사랑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정보도 많고 질문하시면 유익한 답변을 많이 얻으실거에요

  • 4. 저는
    '14.10.23 8:59 PM (124.53.xxx.27)

    7년 살고있는 아줌인데요
    저는 아주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물가가 좀 비싼데 말고는...
    맞벌이하시면 그리 안 느낄 수도 있겠어요 저희는 외벌이라
    환경이 넘 좋고 도서관, 공원,체육시설 많고 깨끗하고 조용하고. 대공원 가깝고 누릴 수있는게 많아요
    대형마트나 병원, 학원을 따진다면 평촌 선호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그렇게 없어서 더 좋아요
    큰 마트나 병원은 인근 평촌에 이마트, 뉴코아있고 양재 가는 길에 코슷코, 이마트 있어 불편 못느껴요
    농수산시장도 10분만 감 있고
    저는 계속 살고 싶은 동네에요

  • 5. tobac
    '14.10.23 10:10 PM (190.194.xxx.64)

    20년 넘게 살았어요. 과천 너무 좋아요..
    5단지에 십년 넘게 살았는데 괜찮아요. 단지앞에 바로 중앙공원 있고 옆으로 나가면 상가지역이구요..
    난방도 항상 따뜻하게 잘나오고
    약간 걸리는게 주차는 재건축한 단지들 빼고는 다 좀 불편하실거에요.
    뉴코아 지하마트정도면 대형마트 필요없고, 대형마트 가야할일이 있으면 평촌 양재 차로 금방 가구요.
    5단지랑 4단지 사이에 굴다리 재래시장도 좋구요.
    6,7단지 5층짜리 옛날 아파트들은 작년인가 가보니 진짜 거의 산이더군요.
    커다란 나무도 많고 동간 간격도 널찍널찍하구요.

    4,5단지면 청계초등학교 과천고등학교 찻길 안건너도 갈수 있고
    중학교 갈때(과천중) 가을에 은행나무 쫙 깔렸던 길에 샛노랗게 덮여있는거 밟고 가던 생각도 나고..
    학창시절이 정말 평화롭고 좋았던 기억이 나요. 성격이 좀 내성적이면서 엉뚱한 면이 있어서
    다른 동네에서 자랐다면 왕따의 피해자가 됐을 수도 있겠다 가끔 생각하는데
    선생님도 아이들도 순하고 이해심이 많고.. 당시에야 원래 그런가보다 했지만
    자라서 세상 험한 것을 보고 중고생들도 거친 경험을 많이 한다는것을 알고 나니 새삼 감사하더라구요.
    지금은 결혼하고 외국나와 있지만
    한국에 돌아가면 나중에는 꼭 과천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 6. frontier7
    '14.10.29 11:28 PM (14.52.xxx.32)

    너무 좋아서 매일매일 감탄하고 있어요. 정말 가을 풍경은 환상적입니다. 너무 공기도 맑고 온통 풍경이 그림엽서같아요. 다들 오래된 주공아파트이지만 리모델링해서 잘 사시고 당시 지은 이 아파트들이 요즘 짓는 아파트들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로 뒤에 관악산이 있고 우면산. 청계산 백운호수까지 구경가고 운동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과천에 푹 빠져서 살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678 ㅠㅠ 에고 지금 라면먹고 흐엉 8 .... 2014/12/07 1,073
442677 시부모님 두분사이가 안좋은 분...계셔요? 9 자야겠죠 2014/12/07 2,335
442676 미드 킬링 시즌1 추천글에 댓글쓰신 님들 봐주세요. 4 뮤뮤 2014/12/07 940
442675 분홍소세지.... 옛날맛이 안나요 10 아이쿰 2014/12/07 7,073
442674 누가 그들을 통제하려하는 가? 에이잇 2014/12/07 414
442673 가슴 유두가 너무 거칠어요 1 꼬꼬 2014/12/07 3,760
442672 (필독) 정수기 쓰시는분들 보세요... 6 2014/12/07 2,351
442671 수능 상위 15%정도이면 일반 고등학교에서 어느정도 하는건가요... 1 그냥 웃지요.. 2014/12/07 2,434
442670 이거 보셨나요? 일왕생일 파티하는데 가서 속시원히 해준 아줌마 .. 6 물러가라 매.. 2014/12/07 1,889
442669 (퍼옴)젊은 사람들을 위한 좋은 글 에이잇 2014/12/07 857
442668 울큰아들이 집에 왔어요 5 호수맘 2014/12/07 2,925
442667 mts와 레이저시술 둘다 여쭙고싶어요 3 2014/12/07 2,486
442666 정말 요즘 식당 월급이 180~190하나요? 14 대졸보다훨많.. 2014/12/07 12,149
442665 하와이서 쇼핑하는건 별론가요 4 털장갑 2014/12/07 2,604
442664 짠돌이 유전자 저축 저축 9 난 왜 이리.. 2014/12/07 5,359
442663 애가 저를 때려요. 9 대체왜 2014/12/07 2,109
442662 숙대수학과 세종대원자력공학과 선택 도움주세요 25 오로라 2014/12/07 3,610
442661 혹시 잠자기 미치도록 싫어하는 아기 키우셨던 분 계실까요? 14 잠좀 자자... 2014/12/07 7,918
442660 수능 8등급이면 어느정도인가요? 10 ... 2014/12/07 4,654
442659 사자성어 질문드립니다..... 3 궁금... 2014/12/07 585
442658 한국인이 이주하기 전 조선족이 사는 연변은 사람이 안사는 동네였.. 2 84 2014/12/07 1,483
442657 이상한 냄새 김장 20키로 버려야할까요? 13 망했음 2014/12/07 5,815
442656 오래전에 헤어진 옛 남자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오면 기분이 어떨까.. 22 카사불랑카 2014/12/07 15,102
442655 독해방법 물어보아요. 4 ㅁㄴㅇ 2014/12/07 875
442654 백김치로 만두 만들어도될까요? 2 신김치 2014/12/07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