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10.20 10:31 PM
(122.32.xxx.12)
기간이 한달이나 두달 정해 있으면 몰라도..
언제가 될지 모르는거면...
그냥 처음에 거절하는게 나을수도 있을듯요..
이외로 정말 단짝 친구라도..같이 살면서 저는 파토 나는걸 너무 많이 봐서..(제가 직장도 지취를하고 학교다닐때도 자취 하는 애들이 많았는데 1-2학년까지는 같이 살아도 그 이상 되면 전부 따로 그냥 방 얻어서 나가더라구요..)
2. ..
'14.10.20 10:31 PM
(1.235.xxx.157)
특히나 외국생활까지 한 친구라 같이 살면 부딪칠 부분이 많을거 같아요.
방2개지만 부모님이나 가족이 자주 와서 지낸다고 둘러 대는게 좋을거 같아요.
3. ᆢ
'14.10.20 10:31 PM
(119.202.xxx.88)
원룸 얻으라 하세요
차라리 원룸 보증금 백만원을 빌려줄 망정 같이 살지마세요
4. fiona
'14.10.20 10:33 PM
(175.192.xxx.79)
거절하셔도 친구가 섭섭해할것 같아요 3개월 정도는 그렇게 하자고 해보세요
5. 친구에게
'14.10.20 10:35 PM
(125.132.xxx.243)
돈을 받지 말고 대신 살림은 친구가 맡아서 하는 걸로 하고 같이 사세요.
'대신 돈 안받을테니까 너가 살림 다해' 이런식으로 기분나쁘게 하지마시고
'너 힘든데 어떻게 돈을 받겠니? 다만 살림을 확실히 책임 질 수 있겠니? 내가 너무 바빠서..그리고 나 혼자 살버릇 해봐서 맞춰주는데 익숙하지 못해서 네가 속상한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것도 괜찮겠니?'
이런식으로 슬금 제안을 해보세요.
공짜로 얹혀 살면 정말 열심히 하게될 뿐더러 님에게도 아주 잘해줄 겁니다.
게다가 얹혀 사는 기간이 길어지면 눈치가 보여서 더 빨리 나가게 되어요.
최악의 경우 공짜로 살면서도 아무것도 안하면 님이 나가라고 하기도 쉽구요.
지금은 같이 살아도 낭패 같이 안살아도 낭패인데
같이 살아서 서로 윈윈하는 관계로 만들어가 보세요.
대신 기한은 1년이나 2년으로 정하시고요.
이렇게 살면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님도 손해를 안보고 후에 추억도 남을 수 있겠지요.
6. 30대 후반
'14.10.20 10:35 PM
(112.171.xxx.195)
이 나이는 부모님이랑 살아도 형제자매랑 살아도 부딪치는 시기인데...반대하고 싶어요.
찾아보면, 여성 전용 고시원도 있고 원룸도 있는데, 굳이 친구집에서 살아야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구요. 서로 마음 상하기 딱 좋은 상태가 될 거 같아요.
자신없음 안 하시는게...
7. 절충
'14.10.20 10:37 PM
(118.217.xxx.115)
월세방 보증금 모을때까지 방 빌려준다!!
3개월정도 무료로 빌려주세요. 기본 생활비는 내게하구요.
오백만원정도 모아 나가는 조건으로요.
친구 형편도 봐주고 일시적인거니 부담도 덜되고...
8. 기간을
'14.10.20 10:39 PM
(211.36.xxx.173)
2개월이던 3개월이던 기간을 정해 놓으세요.
언제가 될지 모르면 둘다 힘들지만 기간이 정해져 있으면 서로 안 맞아도 조금은 양보하게 되고 힘들어도 그럭저럭 지낼만 하더라구요
9. 기한을 정하세요
'14.10.20 10:40 PM
(222.237.xxx.149)
짧게는 3개월 정도부터, 길게는 6개월 정도까지. 그 이후에는 집안사정이 있어 어렵다고 하셔도 되겠죠.
그렇게 기한을 정해놓고, 그때까지 돈 모아 방 구하라 하세요. 그 때까지는 공공요금 및 생활비(식비라든지...)만 내라고. 아니면 아예 무료로 하셔도 되겠구요.
10. 님 바보임
'14.10.20 10:41 PM
(220.72.xxx.248)
몇달 위에 친구사이 틀어지고 아주 골치아프게 됨.
차라리 고시원비 안받는셈 빌려주고 일주일에 한번씩 불러내서 맛있는거 사 먹이3333
이것이 친구도 안 잃어버리고 나도 스트레스 안 받고 우정이 돈독해지는 길임.
11. 해피고럭키
'14.10.20 10:42 PM
(122.40.xxx.69)
저라면 한 1,2주 정도는 내 집에서 머물게 하고 각자 따로 살도록 하겠어요
살면서 부딪칠게 정말 뻔하거든요
그냥 거주공간을 따로 하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친구사정이 그러하니
한국에서 방도 알아보고 방 날짜도 맞추고 살것도 좀 사고 할수 있도록
편의를 봐줄것 같아요
12. ㅡㅡ;;
'14.10.20 10:43 PM
(60.253.xxx.177)
처음 잠깐 섭섭한게 나아요 .
같이 살다가 갈등 생기면 참 오래가더이다. 여차하면 안보는 경우도 생기구요.
원글님 제발 따로 사세용 ㅠㅠ
그리구 위에 친구에게님의 방법 쓰셨다가는
그 친구분 뿐만 아니라 같이 아는 주변인들에게 악덕친구로 남을 가능선 99%니 생각도 하시지 마시구요.
13. 햇살
'14.10.20 10:43 PM
(203.152.xxx.194)
친구는 부모형제 일가친척 없나요??
14. ‥
'14.10.20 10:43 PM
(175.118.xxx.50)
기간 정해도 안나가요ㆍ미루고 미루다 욕만 잔뜩하고 나가요ㆍ애시당초 같이 안살아야해요ㆍ
15. baraemi
'14.10.20 10:44 PM
(27.35.xxx.143)
무조건 고시원알아보라고하세요. 딴것도 아니고 돈땜에 님하고 살기원하는거면 같이살며 부딪히는일 정말 많을거예요. 여성전용고시원도 많고 깨끗한곳많아요.
16. 왜 거절하기가 힘들어요?
'14.10.20 10:45 PM
(207.219.xxx.179)
지금 수락하고 나중에 나가라고 하는게 더 어려워요.
차라리 처음부터 싫다하세요.
17. 혼자살던
'14.10.20 10:45 PM
(111.65.xxx.25)
분은 같이 못살걸요..
18. 해피고럭키
'14.10.20 10:45 PM
(122.40.xxx.69)
재정상태가 그렇다면 고시원 살다가 돈모아서 월세 살면 되죠
대신 고시원에 있는 동안에는 주말에 원글님집으로 데려와서 일주일에 하룻밤 정도 함께 보낸다거나 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함께 산다는건 정말 죽도록 사랑하는 연인들도 싸우게 됩니다.
제발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래요
19. nn
'14.10.20 10:45 PM
(14.50.xxx.229)
처음 잠깐 섭섭한게 나아요 2
따로 살면 친구로 남을듯하구요
같이 사시면 왠수로 남을수도...ㅠㅠ
20. 어차피
'14.10.20 10:46 PM
(182.226.xxx.200)
좋게 못 끝나요
그냥 서운하고 마세요.
돈백이라도 주고요
21. ...
'14.10.20 10:47 PM
(190.92.xxx.83)
여행온거 아닌이상 일단 집에 들어오면...내보내기 힘들어요.
결국 서로 끝까지 가고..편의 봐줘서 고맙기는 개뿔.그냥 인간한테 실망했다하고 서로 막장까지 가는거죠.
애초에 시작을 마세요.
나는 달라~~~이런 감상적인 시각에서부터..새로운 맘고생의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감정에 좌지우지 마세요.아닌건아닌거죠.
3개월만이라고 못박아두워도..상대가 상황이 전혀 안나아지는데..눈앞에서 기간 됐으니 나가라고 하기도 더 힘들어집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안된다고 하심이 오랜동안의 맘고생과 인간관계에 좋습니다.
22. 제인에어
'14.10.20 10:48 PM
(39.7.xxx.48)
글쎄요. 저는 나이 먹어가면서는 좀 더 인정있는 선택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특히 어려운 형편의 친구라면 더더욱 내치기 힘들것 같구요. 그냥 운명이려니 인연이려니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잘 해주다가
같이 지내는게 좋으면 계속 같이 지내고
같이 지내는게 힘들면 그 때에 가서 얘기할것 같아요.
성인이고 친구이니
마음을 다해 잘 해주고나서 이러이러한 불편함이 있다고 따로 살자고 얘기하면 되죠.
나중에는 함께 살 때가 좋았다며 추억 이야기할 때가 올 지도 몰라요.
23. 오NO
'14.10.20 10:48 PM
(68.106.xxx.211)
친구도 잃고 돈도 잃고 싶지 않다면
적당한 이유 대서 거절하시길.....
유경험자입니다
24. ...
'14.10.20 10:48 PM
(180.229.xxx.177)
전 반대에 한표...
흔쾌하게 와서 살아... 하는 맘이 생기지 않으면 안하시는게 좋아요.
같이 사는 순간부터 후회할 수 있어요.
자주 만나서 챙겨주시고 도움주시는 쪽이 나을거에요.
25. ㅇㅇ
'14.10.20 10:50 PM
(117.20.xxx.195)
형제랑 살아도 투닥거리게되던데.,..
가족들이 반대한다고하심 안되나요?
3년 데리고 산 미혼동생 나중에 섭섭했다하더라구요
그뒤로 마음이 예전같지않아요
데리고있으라고한 엄마가 살짝 원망스럽기도했어요
26. ...
'14.10.20 10:50 PM
(190.92.xxx.83)
위에 친구에게...님의 방법은 저도 권하고 싶지않네요. 진짜 욕먹기 참 쉽게 하는 방법이라는거.
세상이 내기준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거..를 아셔야할텐데요.
27. ᆢ
'14.10.20 10:50 PM
(119.202.xxx.88)
몇달 살다 쫓아내는건 서로간에 더 못할짓이에요
무조건 안된다 하는것만이 방법이에요
당연히 안되는거죠
친동생이라도 안되는거면 안돼죠
부모도 못 모시는 세상이에요
미쳤나요?
뭔 죄를 지었다고 내 자유를 뺏기고 사나요
28. ㄷㄷ
'14.10.20 10:52 PM
(223.62.xxx.36)
이친구랑 같이 살고 싶다 아니다가 중요하죠 원글니의 외로움과는 별도로 그리고 같이 살려면 터놓고 미리 얘기하세요 소소한 행동 하나하나 마음에 안들고 밉상일수 있다 그런 마음 버리고 희생할수 있냐 노력해도 안맞음 대화하며 풀수 있냐? 둘 다 각오 단단히 한다면 미운정도 추억이 되는 동거가 될수 있죠
29. 헐
'14.10.20 10:53 PM
(211.227.xxx.155)
그 친구가 어떤(인격의)사람인지 또 님과의 관계는 어느정도인지 모르니
이 상황해서 해라 말하라는 말하지 않을게요.
다만 일반적으로는 끝이 않좋은 경우가 많다는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중요한건!
위에 제안하신 방법은...정말 안됩니다. 기껏 베풀고 욕먹고 친구사이에서 악덕업자....됩니다.
30. ...그 나이에ㅜ
'14.10.20 10:54 PM
(116.123.xxx.237)
집도 어렵고 모은 돈도 없나봐요
직장은 잡은 건지.. 너무 안스럽다면 두어달 방 구할때까지만 있기로 해도 되지만. 님은 얻는거 없이 힘들거에요
31. .....
'14.10.20 10:54 PM
(122.35.xxx.25)
생각하는거랑 실제로 부딪히면서 같이 사는건 차이가 많이 나요... 오래된 친구라 도와주고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같이 살면 사람이라 그런지 반드시 트러블이 생기더군요....서로 힘들다가 결국 친구한명 잃어버리시지말고 처음에 좀 섭섭한게 나아요.... 경험자입니다.
32. ..
'14.10.20 10:56 PM
(116.37.xxx.18)
절대절대 앙대여~ ~
좀 전에 올라온 글 하나..
몇달후에 결혼할 남친하고 살림 합쳤는데
일거수일투족 ...
질려서 결혼 다시 생각해보고 싶다고...
옛말에
불가근 불가원....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사이로 지내세요
친구는 평행선이 좋답니다..
때로는 냉정하게
적절히 처신 잘 하시고
셰어하우스알아보세요
베스트 글에
주말부부 남편도 싫다잖아요
33. 저도 반대요
'14.10.20 10:56 PM
(116.41.xxx.233)
윗분들 의견대로 그 나이면 부모님이나 형제자매랑 같이 살아도 부딪힐텐데..친구라니요..
멀어질 가능성이 훨씬 많아요..
원룸 보증금 100~200정도 되는 곳도 찾으면 있어요..
34. 아
'14.10.20 10:59 PM
(122.40.xxx.69)
그러고 보니 제 아는분 원룸 하시는데 보증금이 200 이던데요
지역은 시흥 이예요
지하철역 4호선 역이 있구요
절박하시다니 혹시나 도움될까 하여 말씀드려봐요
35. ..
'14.10.20 11:00 PM
(116.37.xxx.18)
거졀할 방법 연구하세요
친구는 기차레일..평행선이라야 해요
오십대 아짐 올림
36. ..
'14.10.20 11:01 PM
(211.36.xxx.197)
그친구분 입장에서 당장은 맞춘다하겠죠.
왜 돈 꿀때 그심정 일거예요.
하지만, 돈 받을땐 어떤가 생각하면 답 나오죠.
서로 트러블에 감정나빠지고,
원글님은 친구분 요구 받아주고도
나갈땐 욕하고 나갈겁니다.
절대 반대예요.
37. 22
'14.10.20 11:01 PM
(122.40.xxx.188)
백프로 맘 상합니다.
거절하세용
38. ....
'14.10.20 11:01 PM
(1.251.xxx.181)
3개월 기한두고 사는 것도 비추에요. 지금 거절하는 것보다 3개월 뒤에 더 서운해해요. 쫓아낸다고... 사람 마음이 그래요.
39. ......
'14.10.20 11:02 PM
(58.229.xxx.111)
염치없는 인간이네요. 저라면 당연히 고시원가요. 20대 초반 어린 여대생도 고시원에서 잘만 살아요. 30대 후반이 왜 못살아요? 친구가 내켜하지 않는데 아득바득 기어들어오려는게 진짜 추하네요. 그 나이에 돈없는게 무슨 자랑이라고 이러나요. 돈 빌려줄 의무도 없고 방 줄 의무는 더욱 없어요. 진짜 찐드기임. 그냥 심플하게 거절하세요.
40. 반댈세!
'14.10.20 11:03 PM
(180.66.xxx.254)
-
삭제된댓글
내동생도 같이 살자 해놓고 후회막급이였어요.
둘 다 힘들어요.
41. 고시원
'14.10.20 11:04 PM
(211.227.xxx.155)
잘 몰라서 그렇지 옛날 그 심난한;; 곳이 아니에요.
요새는 미니개념으로
방안에 샤워실+화장실 옷장 침대 티뷔 에어컨 다 갖춰져 있어요. 깨끗하고. 방이 작다...이 차이가 있죠.
공과금 청소 종량봉투 신경안써도 되고,,해서 일부러 들어가 사는 사람도 있는데.
42. ..
'14.10.20 11:07 PM
(116.37.xxx.18)
절친들
잠깐 해외여행 함께 했다가
감정 상하고 틀어진 경우도 허다해요
43. ...........
'14.10.20 11:07 PM
(125.152.xxx.218)
30대 후반이면 한 번 해보세요.
저 30대 후반인데 외롭다는 기분 뭔지 알 거 같아요.
전 30대 초반 때 한 번 돈없다는 후배한테 공짜로 방 빌려준 적 있는데
이 후배는 경제 개념이 없어서 좀 힘들었었어요
결국 1년 동안 봉사한다는 기분으로 참다가 나가라고 했는데
그래도 1년 동안 참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후배도 오갈데 없는 자길 받아준 저한테 감사하고 있고요
어차피 말이 나온 이상 원글님이 거절해도 친구 관계는 소원해지게 되어 있어요
친구가 아주 개념 없는 편은 아니면 한 번 기간을 정해놓고 해보셔도...
사람 사는 게 딱딱 떨어지는 건 아니더라고요......
44. 123
'14.10.20 11:09 PM
(175.207.xxx.14)
위에 써준 분들과 저도 동일한 의견이에요. 그냥 돈 빌려주시고, 맛있는 밥 가끔 사주시는 편이 훨씬 나을 듯 해요
45. 한마디
'14.10.20 11:09 PM
(118.220.xxx.177)
그친구는 부모형제도 없나요?
46. 어머나
'14.10.20 11:09 PM
(222.232.xxx.187)
따로 사세요...
갈곳이 정해지고 중간에 붕 ~ 뜨는 기간에만 잠시 머무르는것이라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그게 아니라면 반대 입니다.
갈곳이 정해져야 해요. 꼭이요...
47. 하이구. 결사반대
'14.10.20 11:11 PM
(211.245.xxx.178)
죽고 못살게 물고 빠는 고딩 딸도 밖에서봐야 이뻐유.
기숙사 생활하는애라 한달에 한번오는데도 주말에 제가 가서보는게 낫지 한집에 있으면 싸워요. ㅠ
사이나쁜 모녀냐구요?
우리 사이 무지좋습니다.
한집살지마유.
제가 소싯적에 친척집에 있어봤구요. 끝 안좋아요.
친정 동생 데리고 있을때는 그래도 나았네요.
남동생.
반대
48. 흠
'14.10.20 11:23 PM
(110.70.xxx.69)
차라리 친구분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나중에 친구가 독립하기에 괜찮은데
방 얻을 돈이 없어서 님 집에서 살게 되면
나중에는 더 나가라는 말을 하기 어렵고
나가라고 말했을 때 친구의 서운함은 더 클거에요
친구가 형편이 안 좋으면
같이 살 때 알게모르게 앙금이 쌓이기 쉽고요
지금 거절하시는 게 좋을 거에요
49. 11
'14.10.20 11:24 PM
(58.226.xxx.28)
거절할 수 없는 부탁 따위 하는 인간은 친구가 아닙니다. 그리고 잘도 맞춰 주겠네요. 가족끼리도 싸우는 게 동거인데 남과 그게 가능할까요?
50. 절대 절대 반대
'14.10.20 11:24 PM
(59.2.xxx.123)
저 베프 둘이랑 두달도 못살고, 완전 그 관계 깨어져 버렸어요. 이제는 결혼 한다고 전화 한 통 하기도 어색한 사이 되어버렸습니다. 셋이 살았기에 둘이라면 겪었을 극한의 감정대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집 나온 순간 그냥 유리에 금가듯 되돌릴 수 없더라구요.
정말 그냥 처음에 거절하시는게 여러가지로 나아요. 원글님 입장에선 살다가 나가라고 할 수도 없고, 친구 입장에선 얹혀 살면서 느끼는 감정적 스트레스를 원글님 인간에 대한 실망으로 느낄 수도 있고....
암튼 반대합니다.
차라리 경제적으로 조금 도움을 주세요. 빌려준 돈을 오랫동안 못받을 각오를 하시고 빌려주시든, 아니면 비공님 기준에 받지 않아도 될 정도의 돈을 아예 줘버리세요.
그게 인연이 계속 이어지게 할 가장 좋은 방법이예요. 그렇게 이어진 인연이 좋은것이 될지 안좋은 것이 될지는 모르지만, 둘이 같이 살게 되면 결단코 그 관계 좋은 결실 못맺습니다.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거 옳지 않다는거 알지만, 경험자라 이렇게 말씀드려요.
51. ......
'14.10.20 11:30 PM
(121.177.xxx.96)
기간 정해도 안나갈 확률 100프로
처음부터 거절해야 할거예요
이 경우 어쩜 거절하고 섭섭해서 거리감 생길 수도 있구요
같이 살아서 철천지 원수가 될 수도 있어요
아마 같이 살아서 생기는 그 속상함 서운함 인간에 대한.배신까지 생길수도 불신하며
아직은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경계선 사람과 사람사이의 적절한 선을 유지하는것 그
경계선 침범을 정이라는 오지랖으로 퉁쳐버려서 많은 갈등이 생겨요
52. ......
'14.10.20 11:31 PM
(121.177.xxx.96)
여성 전용 풀 옵션 고시원 괜찮아요
대학 1학년 스무살 어린 여학생들도 잘 생활하고 공부하고 장학금 받아가며 살아요
53. 무조건 거절 하세요
'14.10.20 11:31 PM
(121.182.xxx.128)
결과는 뻔합니다. 싸우고 안 좋게 헤어져요 . 친구사이면 엄청난 배신감도 서로 느낍니다 ..
54. 결말은
'14.10.20 11:33 PM
(121.55.xxx.66)
나는 인심쓰고 친구잃고 나쁜사람됩니다
오갈데없는 친구들 며칠씩 재워준사람으로서 절대 좋게얘기할때 안나갑니다
사람질리게 해서 친구간우정까지 징글징글하게 만들어놓고 결국 원수되서나갑니다
결국 끝없이 베풀지못하면 내가 나쁜사람되는겁니다
절대 같이살면 안되요
명심하세요
55. ..
'14.10.20 11:38 PM
(210.142.xxx.149)
제 아는 사람도 오갈데없는 사람 도와준다고
자기네 집에 있게 하더니 만나면 자기네 집에 들어온 친구를 욕하고..
그럴거면 왜 선심을 써서 그렇게 일을 만드나 싶던데요.
집세 눈치껏 안 챙겨줘서 불만.
공과금 안 내 줘서 불만.
생활용품 알아서 안 사놓는다고 불만.
생활 태도가 글러 먹었다며
집에서 알아서 안 나간다며 불만.
사람이 자기 입맛에 쏙 들 수가 없는데
거기다 자기한테 빌붙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불만이 폭발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좋은 마음이었을텐데.
아예 시작을 안 하는게 좋아요. 엄마랑도 못 사는데 친구랑 어떻게 사나요.
56. ...
'14.10.20 11:40 PM
(115.139.xxx.108)
혼자 오래 사셨으면 이리 저리 불편하고 맘상할 일이 생길거예요.. 좋은 사이 깨질 수도..저라면 친구가 우리집에사 제눈치보고 사는거ㅡ싫을거ㅡ같아요.. 요새 고시원도 풀옵션에 깔끔하고 안전한데 많아요.. 한번 같이 알아 보세요.. 그리고 만났을때 맛난거 사주시고... 거절했다고 맘상해하고 연락안하면 그 친구 속이 좁은 거고...
57. 달퐁이
'14.10.20 11:41 PM
(59.10.xxx.157)
님이ㅡ친구를 진상으로 만들고 싶으면 들어오게 하시고 아니면 거절하세요..그 친구도 경우가 없네요 멀 같이 살자그래요?? 이해안됩니다.. 기간정하는것도 우습구요 그냥 밥이나 함 사주세요..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58. 저희애
'14.10.20 11:49 PM
(58.231.xxx.33)
과외샘이 친구랑 같이 사는데 재밌게 사시는거 같아요.
같은 동네인데 10년째 같이 사시네요.집은 누구 명의인지는
모르지만 .두분다 같은대학 전공도 같아서 애들 가르치며
사이좋게 잘 지내시는거 같아요.평소 친구분 성격 잘 아실테니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59. 기간정해도 소용없어요.
'14.10.20 11:51 PM
(203.247.xxx.20)
딱 잘라 거절하세요, 섭섭해도 할 수 없어요.
그걸로 깨질 우정이면 지금 깨지는 게 나아요.
같이 살다 완전 정 떨어져 절교하게 되느니..
기간 정하면 뭐 하나요? 그 기간됐을 때 친구가 사정이 어떨지 알구요.
기간 정했는데 안 나가면 끌어내지도 어쩌지도 못 해요.
지금 거절하세요.
60. ..
'14.10.20 11:56 PM
(116.37.xxx.18)
'저희애'..윗분 과외샘 경우는..
수입면에서
양쪽이 기울기가 비슷하고 여유가 있어서
공동경비 지출내역이나 수칙이 확실하면
걸리는게 잘 없을거예요...
셰어하우스개념일테죠
근데 원글님의 경우는 많이 다릅니다..
61. 이거
'14.10.21 12:12 AM
(122.36.xxx.73)
거절했다고 다신 안볼친구라면 거절하는게 낫고요 거절해도 다시 볼친구라면 거절하는게 낫습니다.
62. 느느
'14.10.21 12:23 AM
(194.230.xxx.230)
제가 단짝친구랑 그렇게 같이 살아봤었어요 방두개있었고요 전 좀 예민하고 전기세 물세에 깐깐한 성격 그친구는 정반대여서 좀 안맞더라구요 문제는 남친이 생기면 정말 서로 불편해집니다 집에서만 데이트하던 친구때문에 나중엔 남친까지 데리고 와서 뜨거운물 펑펑 겨울에 난방비 배로 나오고 암튼 전 굳이 따지진 않았는데 같이 사는거 비추입니다 가족이라면 같이 살아도 싫은말할수 있고 고치고 하는데 절친은 그냥 멀어질뿐이에요 서로 좋은 간격 유지하는게 서로에게 좋아요
63. 유학도
'14.10.21 12:29 AM
(119.66.xxx.14)
갔었고 취직도 했었는데 재정상태가 왜 안좋은거죠? 원글님이 친구 재산 빌려가서 탕진한게 아니라면 같이 살 이유없어요.
제 친구는 후배가 그렇게 좋다고 난리치고 매달려서 같이 살다가 여러가지고 배신당하고 이용당했어요.
남하고 같이 살자고 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마인드가 좀 다른거 같아요. 뻔뻔하고, 고마운거 모르고, 쉽게 생각하고...
친구의 경우는 그 동성 후배가 간도 내줄것처럼 사정사정해서 집에 들였다가 진짜 피눈물 흘렸네요.
그 친구 참 이상하네요. 친하다고 황당한 요구하는 걸 몇번 봤는데, 결코 좋게 끝나지 않더군요. 절대로 같이 살지 마세요.
64. 방금 전
'14.10.21 12:45 AM
(61.99.xxx.210)
피터팬 좋은방 구하기 카페에 강남역 1.2.3번 출구에서 5분 거라인가? 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살고 있는 여성분이 쉐어할 여성 분 구하던데 방 2개 짜리 아파트라 방 하나씩 혼자쓰고 보35,월35,관5만 괜찮던데요 방 사진보니 창이 크고 2군데 있어서 밝고 깨끗하고 고급스럽던데요 그런 곳으로 가라고 하세요 지금 님이 같이 사는 생활에 대해 자신없어 하는데 분명 그 마음으로 노력한다 해도 안 좋아 질 것같아요
그런 친구 조심하세요 자기 상황이 안 좋다고 친구 곤란한것 생각하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니네 집에서 살게 해 달라고 밀어 부치는 사람은 진실이 없는 사람이고 자기 목적에 의해서만 살아가는 사람일 수 있어요
그런 사람과 끝이 두고 두고 기분 나빠질 수 있고요
65. 거절하세요
'14.10.21 1:04 AM
(211.36.xxx.227)
가족도 따로 지내다 같이 살면
부딫히고 힘들어지는데
남은..ㅜㅜ
더 사이 나빠집니다.
66. 정말 힘들어요
'14.10.21 2:14 AM
(115.93.xxx.59)
절대 좋은 소리 못듣고
친구사이 나빠지고 안좋게 끝나는 확률이 8~90프로입니다
그래도 친구가 어려운 사정 말하면서
자기가 다 맞춰주겠다 나오면
거절하기 힘들죠
끝을 알면서도 가볼 밖에요 -_-
근데 딱 3개월만 이렇게 기간을 정하시는게 낫습니다
6개월도 길어요
67. ///
'14.10.21 2:46 AM
(61.75.xxx.71)
같이 살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재정 상태 안 좋은 친구를 무슨 수로 내보낼 생각입니까?
원수되는 거죠?
들어주기 어려운 부탁을 하는 친구가 수 틀린다고 쉽게 나갈까요?
이 부탁을 거절하고 사이가 나빠진다면 처음부터 친구가 아닌었던거죠.
친구 관계 오래 오래 유지하고 싶으시면
선을 그을 것을 확실히 그으세요.
그 친구는 부모, 형제 없어요?
왜 고시원에 사는 것을 원글님이 걱정하고 그 친구 주거지까지 걱정해야 하나요?
30대 후반까지 혼자 사는 원글님 친구는 물론이고 부모님하고도 같이 살기 어렵습니다.
기분 좋게 거절할 방법은 없으니 그냥 단칼에 거절하세요.
여지를 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친구에게는 더 나빠요
68. ㅇ
'14.10.21 3:24 AM
(116.125.xxx.180)
한달 같이 지내고 한달간 방구해서 나가라하세요
69. 김애란 작가가 쓴 단편이 있어요.
'14.10.21 4:07 AM
(213.33.xxx.191)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데 단편집에 있으니 한 번 읽어보세요. 꼭이요.
70. ..
'14.10.21 4:09 AM
(39.118.xxx.30)
어떤 친구인지, 상황이나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어차피 말 나왔으니 섭섭한 맘 풀어지긴 힘들 것 같고요.
나이가 많아지다보니 생각이 좀 바뀝니다.
지금 거절해도 예전의 관계로는 못 돌아갈 것입니다.
살다가 사이 틀어지면 그것은 그때 처리하고, 일단 어려운 친구
사정 봐 주실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어요.
님이 또 그 친구가 어떤 사람이냐에 달려있어요.
71. 50대
'14.10.21 4:53 AM
(118.139.xxx.187)
친구는 아무리 속을 연다해도 결국은 보이고 싶은 부분만 서로 보여주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같이 살면 안보던 모습, 모르던 모습을 많이 보게 되고, 서로 마찰되지요.
마찰을 견디고 나오면 죽을 때까지 진정한 친구가 될것이고, 반대라면 사이가 많이 소원해질 것입니다.
내 입안의 혀도 깨무는데....같이 안 사는 것이 백번 좋은 관계로 느껴집니다.
친구도 잃고 돈도 잃고, 내 마음도 같이 깨질 것입니다.
72. 댓글중
'14.10.21 7:17 AM
(223.62.xxx.51)
몇달 살다 내보내라는 분들.
그분들 와서 내보내주시기를.
첨에 보증금과 몇달 월세 빌려주시는게...못받으면 할수 없고...란
심정이 제일 좋습니다.
이유도 설명하지마시고 ㅡ이유대다보면 서로 말꼬리가 길어져
더 마음 상해요.
그냥...나도 생각해봤는데 이렇게 결정했어. 하고 말하세요.
표정만 좀 부드럽게. 아셨죠?꼭요!
73. 공주만세
'14.10.21 8:23 AM
(39.120.xxx.13)
기간 정해도 안나가요
바로 윗분 말씀이 정답이네요
74. ....
'14.10.21 8:46 AM
(75.159.xxx.196)
부모님이 자주 와서 자고 간다 하세요.
너랑 같이 살면 부모님 모텔방에서 재워야 한다구요.
일단 한번 들이면 내보내기도 그렇고 원글님 말씀대로 의만 상해요.
75. ...
'14.10.21 9:03 AM
(49.50.xxx.237)
다른사람한테 물어본다는 자체가
들이기 싫다는 말이네요.
구구절절 변명하시지말고
미안하다.
그걸로 마무리하세요.
아니면
진짜 괜찮은 친구라면
저는 도와줄거같은데...
사실 괜찮은친구라면 저런 부탁하지도 않죠.ㅠㅠ
76. 행복한 집
'14.10.21 9:05 AM
(125.184.xxx.28)
같이 사시다가
나중에 머리끄뎅이 붙들고 싸우고
원수된다에 100원 겁니다.
77. 조심
'14.10.21 9:08 AM
(203.100.xxx.202)
실제로 불쌍한 처지의 지인 같이 살았는데 게으르고 나갈 생각을 안하는 둥 너무 힘들게 해서 내보내려고 거짓말 했다가 죽임 당했던 실화가 있어요.
얹혀 살다보니 알게 모르게 맘 다칠 일이 많고 앙심 품었다고 해요.
여기에 문의 하실 정도로 확신없다면 애초에 시작마세요.
78. ..
'14.10.21 9:15 AM
(183.101.xxx.50)
저라면 기간을 정해서 그기간동안만 지내는걸로 하겠는데 말이지요
외국에서 들어오는 친구인데 일단 들어와야 방을 구하던 말든 하지 않겠어요???
한달정도 지내면서 거취를 구하는걸로 얘길하겠어요
그 친구도 오죽하면 그런 부탁을 하겠어요
79. ***
'14.10.21 9:30 AM
(203.152.xxx.185)
거절하고 서로 섭섭한게 낫습니다.
함께 살다가는 원수된다- 에 1000원 겁니다.
별 의심없이 흔쾌하게 같이 살지 뭐. 라고 생각드셨다면 여기 글 올리지도 않으셨겠지요?
원글님도 싫으신거잖아요.
그리고 성격 깔끔한 사람이라면 저런 부탁 하지도 않지요. 절대.
20대 초반 여대생들도 혼자 자취 잘하고 살아요.
30대 후반이라면서 왠 걱정이세요?
80. ...
'14.10.21 9:40 AM
(175.195.xxx.187)
동생도 힘들어요. 동생은 그래도 핏줄이라 다투고 풀기도 하겠지만, 아무리 절친도 남인지라 힘들거라 생각해요. 절친이라고 함께 살다가 완전히 돌아선 친구들 봤어요.
81. 노노
'14.10.21 9:43 AM
(222.110.xxx.99)
30대후반이 고시원 사는게 뭐가 어떤가요?
20대도 사는데 30대 그것도 40이 가까운 사람인데요.
고시원도 사람 사는 곳인데 유학 경험도 있는 사람이 못살지 않아요.
여성전용 깔끔한 고시원 알아보게 도와주시고 같이 사는건 반대합니다.
차라리 한두달 고시원비 빌려주세요.
82. ...
'14.10.21 10:00 AM
(14.33.xxx.135)
친한 친구라면 같이 살아보겠습니다. 의외로 잘 지낼 수도 있고요.. 내가 어려워서 친한 친구에게 부탁한다고 입장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물론 도와주고도 좋은 소리 못 듣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상대방이 거기까지 인거고. 나는 할도리 다했으니 나중에라도 아쉬움이 남지 않을 것 같아요. 내가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을 때 내개 뻗은 손을 거절하지 않는 것도 복입니다. 혹시 같이 살다가 서로 힘들어지면 나뉠 수도 있는 문제니까, 잘 생각해보세요. 둘이 엄청 잘 맞아서 즐겁게 지낼 수도 있는 거니까요. / 위 댓글에 성격 깔끔한 사람이면 이런 부탁하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그건 맞아요. 아무한테나 이런 부탁 못하죠. 님이 그만큼 친한친구이니 부탁한는 건지, 원래 부탁을 잘하는 친구인지도 생각해 보시고요. 많이 친한 사이라면 친구분 상황을 아실테니 꼭 도와줘야할 상황인지 아닌지는 짐작하시리라 생각해요. 잘 해결하길 바랍니다.
83. 푸
'14.10.21 10:20 AM
(222.106.xxx.110)
지금 수락하고 나중에 나가라고 하는게 더 어려워요.
차라리 처음부터 싫다하세요. 2222222222222
84. 친구아이가...
'14.10.21 10:35 AM
(116.122.xxx.36)
그정도 부탁할정도면 친한친구인데.... 저라면 기한을 정해서 같이살거같아요.
외국에서 오래살았으니, 미리 생활비나 집안일에 대한건 이야기해놓는게 좋을것같은데
친구인데 그정도는 해줄수있지않을까요???
85. 거절하세요.
'14.10.21 10:49 A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차라리 원룸 보증금을 빌려주시던가요. 진짜 같이 살다가 내보내기 더 힘들어요. 같이 살면 살수록 님이 해주는 모든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86. //
'14.10.21 11:39 AM
(124.50.xxx.180)
이사 날짜 때문에 친언니네 15일 정도 있었는데
정말 서로 힘들었어요. 서로 좋은 마음과는 다르게...
냉정하지만 거절하세요.
도와줄 방법으로는 위 댓글님들 글 참고하시구요.
원글님 성의에 친구분이 고마워하면 다행이고
아니면 소원해지는거죠.
87. ..
'14.10.21 11:55 AM
(115.178.xxx.253)
고민하시는것 자체가 같이 살정도로 베프는 아니라는거 아닐까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고 친구가 베프라면 저는 무조건 들입니다. 그러나 베프가 아니라면 무조건 안들입니다.
88. ㅇㅇ
'14.10.21 12:24 PM
(116.126.xxx.151)
말만 잘하시면 어색해지지않으실거에요. 친구야 오래동안 혼자 살아서 누구랑 같이 사는게 넘 자신이 없다. 미안.
89. ..
'14.10.21 12:27 PM
(183.98.xxx.27)
저는 어려울 때 도와주는 게 친구 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같이 살아서 혹은 같이 여행가서 틀어질 사이라면 이르든 늦든 깨지는 게 아쉬울 것도 없는 사이입니다.
다만 친구라도 내가 정말 싫은 일은 못 해 주는 게 맞아요.
그러니 자기 자신에게 잘 물어보세요. 자신의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정말 같이 사는 게 싫은지 아니면 외로운데 친구와 같이 살면 내 일상이 더 풍요로워질지...
게시판에 소중한 경험담, 말씀들 감사하지만 그게 자신의 마음보다 더 중요하지는 않아요.
저는 룸메이트와 같이 산 경험, 친구와 배낭여행 경험, 해외에서 산 경험 여러번 있지만
서로 좋은 기억이 더 많아요.
90. ..
'14.10.21 12:31 PM
(183.98.xxx.27)
제 경험으로는 친구 덕에
웃을 일이 더 많아지고 심리적으로 안심이 되고
생활비도 절약되고 인맥도 넓어지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었어요.
91. 생각이 글러 먹은 친구
'14.10.21 12:33 PM
(1.238.xxx.210)
어떻게 가족도 아니고 잠시 집 구할 동안만도 아니고
무작정 어렵다고 내가 네에게 다 맞추겠다고 하고 님 집에 얹혀 살 생각을...
한국에 직장은 구해서 바로 출근인가요?
그저 공부 마치고 그쪽서만 일하다 귀국이죠?
오는대로 직장도 알아보아야 하고 결국 백수죠?
영국서도 월세 내다 와서 모은 돈도 없을거고
무조건 미안하게 되었다고...사정이 생겼다고...
부모님이 병원 다니게 되셔서 오셔서 계시기로 했다고...
아니면 이유 필요없이 안되게 되었다고 그냥 연락 끊으세요.
92.
'14.10.21 12:38 PM
(121.167.xxx.152)
좋은 경험 써 놓고 괜찮다는 분들이
나중에 일 틀어지면 가서 책임져 주시면 되겠네요.
93. ..........
'14.10.21 1:20 PM
(58.229.xxx.111)
너무 뻔뻔한 친구라 인연을 끊으라고 하고 싶네요.
좋은 친구라면 친구한테 부담을 주진 않아요.
그리고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무리 돈이 없어도
남한테 빌붙을 생각을 하기 보다는 스스로 고시원이라도 들어가는게 맞는 겁니다.
독립심도 없고 배려심도 없고...
그리고 친구에 대해 얼마나 잘 아세요?
대학 졸업 후 계속 다른 나라에서 지내며 떨어져서 살아왔잖아요.
가끔 만나고 메일을 주고받고 가끔 통화하던 친구와
같이 사는 친구는 전혀 다른 인간일 수도 있습니다.
유럽여행갔다가 깨지는 친구들이 왜 깨지겠어요?
잠깐 만나 수다떨고 헤어질때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인간이 거기에 있더군요.ㅎㅎ
물론 안맞거나 짜증나는 친구는 빨리 헤어지는게 더 좋은 일이지만,
문제는 과정입니다. 여행가서 틀어지면 돌아와서 안 보면 그만인데
집에 짐싸들고 기어들어와서 빌붙어 있으면 강제로 내쫓지도 못하고,
자기 집에서 불편한 맘으로 눈치보며 살고, 역시 눈치보며 나가라고 부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전 이 친구 자체가 좋은 사람 같지가 않아요. 고시원 얻어줄 필요도 없고, 불러내서 맛있는걸 먹일 의무도 없어요. 그냥 미안하다고 단칼에 거절하세요. 거절하면 그걸 서운하게 생각하고 삐진다면.. 그건 그 친구가 글러먹은 인간이라서 그런거죠. 거절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죄책감 조금도 갖지 마세요.
오히려 이런 글을 올리게 하고 부담을 주는 인간이 나쁜 친구인거죠. 죄책감은 그쪽이 가져야 하는겁니다.
94. ...
'14.10.21 2:00 PM
(1.251.xxx.183)
뻔뻔한 여자네요
차라리 형편이 안되니 고시원 갈 돈이라도 필려줬음 하는게 더 좋아보이는데
아무리 방이 두개라고 디밀고 들어올 생각을 한다는게
필히 사이가 나빠질거 같아요
저라도 갈등은 하겠지만 고시원에 가더라도 단호하게 모른체 하세요
님이 같이 살기를 불편해서 그 친구가 고시원에 간다는 이유로 우정에 금이 간다면
좋은 인연은 아닌거예요
95. ...
'14.10.21 2:02 PM
(1.251.xxx.183)
친구라는 이름이
좋을때는 마냥 좋아요
하지만 이해관계에 얽히면
그 사람의 진면목이 나타나거든요
맘 불편해도 접으세요
96. 안돼요
'14.10.21 3:00 PM
(61.82.xxx.136)
보통이상 되는 상식의 소유자면 딱 기간 정해놓고 1달만 얹혀 살겠다, 어디든 구해서 나갈게..
이렇게 말하는 게 맞지..
모든 걸 너에게 맞추겠다...같이 살자...
오노~~~~~~~~~~~~~~~~
자매끼리도 같이 사는 거 힘든데 친구 사이 별거 없어요.
저도 학창시절 잠깐씩 학교 앞에서 친구랑 똑같이 방세 내고 절반씩 생활비 내서 산적 있는데.;...
진짜 관계 파탄날 뻔 했어요.
생각 있는 사람이면 아예 저런 제안 하지도 않고 만약 한다 해도 빈말로 흘려 듣습니다.
97. 안돼요
'14.10.21 3:02 PM
(61.82.xxx.136)
돈이랑 상관없이 살다보면 별의별 게 다 짜증나요..
간혹 아침에 바쁘다고 화장실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입었던 팬티 훌러덩 벗어놓고 간 꼬라지를..
무방비 상태에서 덜컥 맞닥뜨림 어떨거 같으세요?
이런 사소한 게 하루에도 몇 건씩 있어요.
차라리 1달치 방세를 빌려준다고 제안을 하시던지요..
같이 사는 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98. 친구라도
'14.10.21 3:28 PM
(112.140.xxx.119)
무임승차 느낌 나네요
삶의 무게를 같이 나눠 질 생각없이
얹혀서 산다는건 그냥 무임승차네요
어떤친구인지 잘 모르지만 진짜 친구는 친구 에게 고민되게 하지 않아요 지내보세요 윗분들 말씀 다르지 않을거에요
99. ...............
'14.10.21 3:30 PM
(121.165.xxx.234)
-
삭제된댓글
정 곤란하시면 다른친구나 동생도 거절했다 하세요.
너만 받아주기엔 주변에 미안해서 안된다고 하세요.
그리고 평소에 어떤 친구였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남에게 민폐 끼치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친구가 어쩔 수 없이 도움을 요청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에게 편한 방법을 찾다 보니 님이 보인것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100. ....
'14.10.21 3:50 PM
(116.121.xxx.89)
그런데요...원글님
글 올리고 나서 밤새 지나고
아침나절 지나고
점심시간도 지나고
이제 저녁 다되어가는 늦은 오후인데...
와서 댓글들 보기만 하고 이 수많은 댓글에 인사 한줄 없는 멘탈이라면
같이 살면 친구가 더 힘들 수도 있겠네요...
원글님 얄미우셔요...
101. 동그라미
'14.10.21 5:07 PM
(117.111.xxx.227)
원글자는 댓글 한줄도 없네...음..음...
102. 궁금
'14.10.21 5:26 PM
(112.152.xxx.52)
아직 안보셨나요?
베스트 갔는데도 무반응... 끄응..
103. 콜라조아
'14.10.21 5:40 PM
(210.103.xxx.39)
같이 살면....친구사이 멀어질것같아요
스트레스도 많을듯하구여^^ 잘 생각해보세요
104. ll
'14.10.21 5:58 PM
(203.226.xxx.145)
내가 다맞출께...!
제일 나쁜 조건이네요
얼마정도 내고 얼마기간동안만 부탁할께 도 아니고
외국에서 비싼 월세내고 헝그리정신으로 살다보면
원글님이 친구라 믿고 기댄다는 마음보다
그저 생존전략의 마음일 가능성 높아요
진정 친구가 안됐고 도와주고싶으시면
위엣분들 말씀대로 당장 지낼곳을 알아봐주시던지
원글님 마음이 하늘땅만큼 넓으시면
정말 그친구 도와줄 생각으로 가득차면 들어오라하시고
내외로움때문에 친구 덕을 보고싶다는 생각 있으시면
어리숙한 생각입니다
105. 당산사람
'14.10.21 6:14 PM
(180.231.xxx.11)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인천 연수동에 100-30짜리 원룸 널렸습니다. 보증금 백 빌려줄테니 거기 가서 사라고 하세요.
106. 기한을
'14.10.21 7:43 PM
(114.200.xxx.50)
정하세요.
한달만 같이 살고 그동안 근처에 살집 얻어서 나갔으면 좋겠다하세요.
그리고 님이 한달간 살아보고 이대로 같이 살아도 문제 없겠다 싶으면 한달만 더 살아라 그러면서 조금조금 연장해보세요. 미리 얘기하지는말고. 제일 이상적인거는 옆집이나 위아래로 사는게 젤 좋겠네요. 저두 언젠가 혼자살게 될 날이오면 그렇게 살아보고 싶네요.
107. 친구야 ㅠㅠ
'14.10.21 8:00 PM
(180.69.xxx.154)
댓글 하나하나 읽고 또 읽으며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동생처럼,친구처럼 걱정해주시고, 여러 조언들 해주신 82님들 너무 다 감사합니다.
꼭 현명하게 대처해서 친구와의 좋은 우정 이어나갈깨요^
108. 백을 왜 빌려줘요?
'14.10.21 8:27 PM
(1.238.xxx.210)
떼일려고요?
그 친구는 가족도 친척도 없나요?
왜 가족,친척도 마다할 일을 친구가 해줘야 하나요?
그냥 연락 끊으세요.
일단 함께 지내다 안 나가도 문제고
그냥 첨부터 보지 말아야 한다 생각해요.
시한도 안 정하고 생활비라도 얼마 내겠다 없이
무조건 너에게 맞춘다 한 마디로 모든걸 무시하고 해결하려 들다니!!
연락 끊은것 밖에 방법이 없어요.
109. 제생각은..
'14.10.21 8:45 PM
(121.131.xxx.40)
원글님과 친구분 두분다 쉐어의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래도 괜찮다고 봐요..
돈받으면서 3개월로 제한하고 쉐어하세요... 쉐어하기전에 정할건 다 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살림과 구역나누기. 쓰레기와 설겆이정리방법 등등.. 냉장고 칸도 나누시고 싱크대수납도 칸 나누시구요..
그리고 혼자사는 생활이 정말 중요하니 내가 정말 더도말고 3개월만 양보하겠다 이야기하세요..
저는 쉐어 제법 해봤는데, 경험이 있는 친구들은 이정도면 정말 괜찮다~ 생각하는데.. 경험이 없는 친구들은 상황을 최악으로 생각해서 관계회복이 어렵더라구요..
제생각은 그 친구분은 외국생활 해보셔서 쉐어의 기본은 아실것으로 생각해요..
저는 같이 살던 친구랑 아직도 베프이고.. 지금은 자주 못만나도 서로 말안해도 돈독한 것이 있어요.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10. 저얼대
'14.10.21 9:22 PM
(122.35.xxx.145)
안 되요
친구 잃어요
집에 들어오고 싶지 않아서 놀이터에 앉아있다 밤 되면 들어왔어요. 그 심정 알게 될 거에요
111. . .
'14.10.21 9:29 PM
(110.70.xxx.169)
그런거를 부탁한다는 것 그것부터가 문제에요. 남이 힘들거를 모른다는건데. . 같이살때 힘들 확률이 커요. 고시텔도 들어갈 돈이 없을때 그때 부탁할수는 있지만 우선 친구에게 부탁해보고 안되면 고시원간다는 그 생각이 문제같아요. 지금 잠깐 어렵더라도 거절하시는게 맞구요. 같이 사는결정 하신다면 그냥 복쌓는다는 마음으로 사세요.
112. 도라
'14.10.21 9:40 PM
(146.67.xxx.85)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는 윗 님들이 현명한 제안을 하신 것 같고요, 제 경험에 의하면 사람 들이기는 쉬워도 내보내기는 참 어렵더라고요.... 정말 어렵습디다..
113. 진짜
'14.10.22 11:20 AM
(58.229.xxx.111)
윗님 말씀대로 그런걸 부탁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그런 부탁 자체를 안하죠.
어린애도 아니고 그 나이에 친구한테 빌붙으려고 하다니..진짜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