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 대한 험담 혹은 걱정

근심돼지 조회수 : 834
작성일 : 2014-10-17 16:37:59

중 3인 딸아이가 학교 성적이 꽤나 좋고 ...평상시 암기를 무척 잘해서 머리가 좋은 줄 착각하고 있었는데...

 

수학학원서 몇달 (거의 1년)간 준비해온  시험에서 엄청 안좋은 점수를 받았어요.

다른 아이들은 웬만큼 잘 받았고 딸내미 혼자만 안좋은 점수를 받아서 선생님과 상담을 했더니

이해력이 많이 딸리고 새로운 영역을 배우는걸 무척이나 두려워 한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러나 , 그 외의 학습태도나  준비는 너무나 잘한다고................쩝....

한마디로 머리가 안좋은 아이였던 거지요.

노트 정리도 너무 잘해서 다른 아이들이 딸아이 노트 빌려가려고 요청도 많이하고...시험준비도 철저히 잘하고

공부를 잘하겟다는 의지도 있는데...타고난 이해력이 딸리는 불쌍한 딸래미 뭘 시켜야 할까요?

혹시 저와 같은 걱정을 하고 계신 어머니 안계신가요?

모든 면에서 암기머리만 좋고 ...친화력도 무척좋아서 친구도 엄청 금방 사귀나 깊게 사귀는 친구가 없고

친구들 사이에서의 평은 공부는 잘하나 그 외으 모든 면에서 바보같다고 하네요.

휴...................................

상황판단도 느린것 같고 지혜도 부족하고...책은 엄청 읽습니다.

 

자제분과 공감하시는 부분 있으면  좀 위로하며 살아요... 

 

IP : 203.196.xxx.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유
    '14.10.17 4:52 PM (220.76.xxx.234)

    가진 장점을 더 부각시킬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지요
    누구나 새로운 거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는거..
    조금씩이나마 극복할 방안을 찾아봐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657 신해철씨 수술한 병원은 총체적인 시스템 부재인 듯 해요 6 그대에게 2014/11/06 2,880
432656 컴앞대기)청구할인, 체크카드도 가능한가요? 4 대기 2014/11/05 2,203
432655 조카 강원도철원면회후 일박할건데 5 궁금 2014/11/05 777
432654 친정엄마 모시고 내장산 가는데요 3 알려주세요 2014/11/05 1,130
432653 저는 내복사는게 너무 좋아요 7 겨울내복 2014/11/05 2,155
432652 고3취업간다고 출석률문의 합니다 6 구지 2014/11/05 810
432651 제주도 한라산 등산화 필수인가요? 6 살빼자^^ 2014/11/05 4,472
432650 나를 찾아줘 보고요..(스포있어요) 7 g 2014/11/05 2,236
432649 이밤에 배추 데쳐서 7 행복해 2014/11/05 1,941
432648 누우면 턱밑샘이 욱신거리고 목이 뒤로 젖히면 아픈데... 1 어느과로가나.. 2014/11/05 781
432647 초콩만든후 콩을 따로 건져내야하나요 1 초보 2014/11/05 612
432646 손으로 쓰는 가계부 추천해주세요. 1 가계부 2014/11/05 1,524
432645 남자들은 다 똑같은걸까요.. 13 ㅇㅇ 2014/11/05 4,387
432644 넓은 어깨 줄이는 방법 없겠죠?ㅜㅠ 7 저주받은어깨.. 2014/11/05 3,476
432643 결국 삭제하실걸.. 39 에휴 2014/11/05 7,969
432642 팀장이 아주 그지 같아요... 1 .. 2014/11/05 705
432641 저는 키 작은 여성이 좋은데 항상 잘 안 됩니다. 24 남자 2014/11/05 5,867
432640 엠비씨 새 드라마에 김무성 아들나오네요 2 ... 2014/11/05 3,524
432639 요즘 로스쿨 입학하기 어렵나요? 10 주나 2014/11/05 4,177
432638 H몰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13 깊은정 2014/11/05 5,036
432637 남편이 제주도 내려가자는데.. 4 고민고민 2014/11/05 2,292
432636 외국 거주중입니다. 친척분들 방문시 숙소는... 10 Rakii 2014/11/05 2,862
432635 신랑 직장이 너무 야근이랑 잔업이 잦아서 힘드네요 2 ㅁㄴㅇㄹ 2014/11/05 1,229
432634 Metzler Seel Sohn 독일 사람인 것 같은데 이 이름.. 3 ... 2014/11/05 626
432633 차기 호위함 냉각팬, 고가 프랑스산 아닌 값싼 타이완산 1 세우실 2014/11/05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