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통대 중문과..들어가기 어려울까요?

중국어 조회수 : 4,832
작성일 : 2014-10-16 09:29:51
백세시대...활기찬 노년기를 보내고 싶어요. 제 나이 사십대중반이지만, 지금부터 준비해야할것 같아서요. 중국어를 공부해두면 뭐라도 할게 있지 않을까요? 근대 막연히 나혼자해야지하면 동기유발도 잘 안될듯하고...이렇게 대학에서 공부를 하면 더 의욕이 나고 체계적이지 않을까해서요. 저는 학사학위소지자인데 방통대중문과 어떻게 지망할 수 있을까요.? 어제 어느 분의 댓글에 오십대에 방통대 중문과에서 공부중이라는 분이 계셨는데 그걸 보니 저도 의욕이 불끈 나더라고요.물론 쉬운 일 아니겠지요.그 분 존경스러워요.
IP : 118.217.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강이
    '14.10.16 9:41 AM (175.223.xxx.31)

    방통대는 입학힌기는 쉬어도 학점받고 졸업하기가 굉장히 어렵데요

  • 2. ,,,
    '14.10.16 9:49 AM (39.119.xxx.185)

    제가 중문과 편입생입니다. ^^ 들어가는건 어렵지 않아요. 한자 공인 급수 가지고 있으면
    좋고요. 저는 중국어 하나도 모르는데 올해 3학년으로 편입했어요.
    지금까지는 .. 한문, 중국어, 중국의 사회와 문화 .. 이런 파트로 나뉘는것 같아요.
    공인급수 있으면 한문은 어지간히 따라가고..
    중국어는 스터디를 하고 관심을 갖으면 제가 다른 사람한테 듣기로..
    다른 사람들은 잘들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나홀로 족이어서 중국어가 참 어렵네요.
    전 스터디를 하지 않고 나홀로 족이어서 그런가 ..
    1학년때 부터 같이 입학해서 하는 사람들이 잘해 보여서 부럽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요.

    중국의 사회문화는.. 사회과목 같았고요..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처음에 방송대 신문 신청하면 일주일 마다 오는데..
    그거 보고 하라는 대로 따라 하면 일정대로 소화하는데 좀 편리했어요.

  • 3. --
    '14.10.16 10:39 AM (211.177.xxx.28)

    방송대가 들어가긴 쉬워도 졸업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맞기도 틀리기도 합니다.
    혼자 공부하는 거라 자칫 게으름을 피우기 쉬운데, 이것만 학교 다니듯 관리하면 웬만해선 졸업이 힘들지는 않아요.
    저는 놀면서 공부해서 전공에 비해 실력이 형편없지만, 성적은 이십일만 바짝하면 과락은 없더라구요.
    학문적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주변 동기분들이 열심히 하시는거 보면 진정 존경스러워요.
    원글님께는 학사학위 가지고 계시니 편입학 권해요.

  • 4. 꿈꾸는섬
    '14.10.16 11:18 AM (121.183.xxx.147)

    반갑습니다. 저는 방송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중문과 2학년에 편입해서 3학년에 재학중인 40대 초반의 직장인이자 학생이랍니다.
    이전에 방송대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나름 사전정보를 가지고 편입했지만 어학계열은 수준차이가 많아서
    기초 없이 편입은 어렵더군요. 1학년에 입학하시면 절반정도되는 교양과목이 은근히 발목을 잡습니다.
    2학년 편입을 하신다면 수강신청 기간을 숙지하셨다가 미리 1,2학년 전공으로 바꾸고
    가능한 낮은 학년 전공과목부터 천천히 공부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시면 스터디는 꼭 하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중국어는 발음과 성조가 정확해야 이후부터
    공부하기가 수월해지는데 이건 방송대의 특성인 인강으로는 어렵거든요.
    저는 편입생이라 입학전 OT에 참석해서 1학년 스터디그룹에 끼어서 지금까지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세번씩 가급적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만으로 중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외로운 방송대 공부에 큰 힘이 됩니다.
    저희 스터디 그룹엔 올해 79세 되신 어르신도 계신데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이런저런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기 부끄러워 집니다.
    첫 학기가 적응하기 힘들지만 성적에 크게 욕심내지 않고 넘기시면 다음부터는 수월해 질 거구요.
    어학과목이라 천천히 실력을 쌓는다 생각하고 즐겁게 공부하신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삶의 활력소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내년에 입학(또는 편입)하실 때 궁금하신 점 있으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올해 후배들을 멘토링 했던 경험이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5. 날개
    '14.10.16 11:39 AM (118.217.xxx.113)

    댓글들,,감사합니다.저는 한자급수도 없고 이쪽으로는 완전히 문외한이에요. 근데 요즘 뭐라도 하고 싶은데 과연 뭘해야할지 제가 갈피를 못잡고 있는 와중에 아,이거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근데 전업이다보니,비용적인 문제도 생각안할 수 없네요.한학기등록금과 그외 교재비등속으로 대충 얼마나 들까요? 그리고, 꿈꾸는 섬님 감사합니다.마음먹어지면 궁금한 점 쪽지드릴게요.

  • 6. --
    '14.10.16 3:42 PM (211.177.xxx.28)

    한 학기 학비 교재비 포함해서 사십만원 남짓해요.
    학점 과락없이 2.4점 이상인가? 맞고 소득분위 차상위 계층(연간 가계소득 7천 정도된다고 들은듯)이면 재산하고 상관없이 국가 장학금도 신청 가능합니다.

  • 7. ....
    '14.10.16 5:38 PM (119.148.xxx.181)

    입학은 쉬워요. 사이버대학 생기고 나서 그쪽으로 많이 빠져서 방통대는 미달이 많아요.
    기초 전혀 없으면 1학년부터 하는 걸 추천드려요.
    아니면 2학년 들어가서, 교양과목 빼고 1,2학년 전공과목을 같이 들을수도 있고요.
    그런데 다른 공부 쭉 하던 분이면 모를까, 오랫만에 공부하시면 1학년부터 하세요.
    비용은 일반 대학교 10%도 안되지만 대학교육과정 맞고, 대학졸업장 맞습니다. 대학원 진학 할 수 있고요.
    저는 전액 장학금 받아서 처음 2학기만 등록금 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277 달콤한 나의 도시 현성? 상견례 때 너무 주눅드는거 17 달콤한 2014/10/16 4,914
426276 꼬마 선풍기 다 분해해서 닦으시나요? 2 바이여름 2014/10/16 570
426275 여긴 안좋은 버릇이 있네요 29 ㅇㅇ 2014/10/16 3,059
426274 홍콩이나 대만 가보신분~ 5 달콤한식사 2014/10/16 1,327
426273 결혼전에 학자금 대출을 다 갚는게 좋을까요? 12 고민 2014/10/16 7,048
426272 오랫만에 휴가냈는데 만날사람 한명없넹ᆢ. 너무 외롭 6 .. 2014/10/16 935
426271 언제 이혼해야 아이들상처가 덜할까요? 12 언제 2014/10/16 3,069
426270 감촉에 관한 단어가 뭐가 있을까요? 9 카페라떼사랑.. 2014/10/16 653
426269 .......... 57 .. 2014/10/16 11,478
426268 고등수학 정석이 답인가요? 20 #### 2014/10/16 3,171
426267 요즘 82..누군가 의도적으로 자유게시판을 흐려놓아요. 22 걱정이에요 2014/10/16 1,276
426266 학부모 패션... 다들 노숙하게 입고 다니시네요 2 2014/10/16 5,193
426265 신규입주 아파트 월세 줬는데 화장실 문앞에 푯말 붙이고 싶다는 .. 36 ... 2014/10/16 10,647
426264 휴롬 없이 쉽게 무, 배, 사과즙 만드는 방법 있나요?(초간단 .. 4 먹고싶다 2014/10/16 4,051
426263 8세 여아 배변 시 피가... 3 잉잉 2014/10/16 556
426262 첫 가족해외, 1월의 북경 어떤가요? 18 첫해외 2014/10/16 6,662
426261 교복바지 인터넷구매해보신분 5 오렌지 2014/10/16 723
426260 몸살이 심하게 나고 너무너무 피곤할때 쉬지는 못하고 어찌 하는게.. 4 ,,, 2014/10/16 1,387
426259 한글화일. 글자수 알려면 어떻게 확인하죠? 5 ... 2014/10/16 493
426258 방통대 중문과..들어가기 어려울까요? 7 중국어 2014/10/16 4,832
426257 오늘은 열등감 폭팔물 글들이 많네요. 2 에구 2014/10/16 602
426256 보름사이 외국인 자본 2조가 빠져나갔다는데요 14 쿠키 2014/10/16 1,896
426255 저렴하면서 효과 좋은 수분크림 소개부탁해요 10 추천부탁이요.. 2014/10/16 3,994
426254 우리 강아지가 ㅎㅎㅎ 12 로즈 2014/10/16 1,859
426253 상속세, 증여세 절약하는 법 외동맘 2014/10/16 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