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같은 사람 많이 있죠?

그녀라네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4-10-13 21:30:54

 

 

물건 선택 내지 쇼핑을 잘 못해요.

선택 장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람 많은 공간이나 물건, 물품 많은 공간에 가면 숨이 턱턱 막히고 울렁거리고

현기증 같은게 느껴지고 확~급피곤해져요.

심할땐 식은땀까지 흘리고 얼굴이 허옇게 떠요.

그래서 시장가면 살것 기억해 놨다가 이거 주시고 저거 주시고 나머지  이렇게 저렇게 주세요라고 주문하고 주시면 후딱 오거나 눈으로 한바퀴 휙돌며 콕집어놓구 두번째에 눈찜한것들 후딱 사요.

마트 갈땐 적어 가서는 카트에 최소 동선으로 딱딱 맞는 상품 휘리릭 집어넣고 언른 계산하구와요.

옷 사러가면 옷들이 쌓여있는 것만 봐도 현기증에 멀미가...ㅠㅠ

그래서  원하는 스타일 이야기하고 찾아주시면 후다닥 입어보고 후다닥 사가지고와요

신발두 직원분께 이야기하고 찾아주면 후딱 신어보고 후다닥 사와요.

화장품도 다른것들도 거의 마찬가지예요.

그렇다고 사람들과 문제있는건 아니예요.

사람 상대하며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있구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는거 좋아해요.

가끔 혼자 있고 혼자 노는것도 좋아하지만 요경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정도인듯하구요.

물건들도 나름 물욕있어서 좋아하는데 그냥 물건들이 쌓여있는게 싫은건지 많~~~이 있는것중 하나 선택해야할때 그냥 물건 앞에서있어도 저런현상이.......ㅎㅎㅎ

전 참 ...쫌 그래요.

 

아까 어느분 글보구 비슷한듯한데  아닌듯해서 글써봐요..^^

저 같은분들 계시죠?

 

 

 

IP : 14.50.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높이가 낮은
    '14.10.13 9:58 PM (115.143.xxx.253)

    공간에 잇으면 폐쇄 공포증 같은게 있고..은근한 잘난척하는 인간하고 있으면..좌불안석이 됩니다..누구나 견디기 힘든 어떤 것들이 있기 마련인거 같아요. 그리고 님이 느끼는 턱턱 막히는거 저도 느끼는데..필요한걸 사야 한다면 좀 막혀도 사고,, 아님 인터넷 구매하고..바람쐬러 백화점 가는 스타일은..저도 전혀 성격에 안맞아요 ㅋㅋ 화이팅!

  • 2. ^^
    '14.10.13 10:30 PM (14.50.xxx.229)

    댓글 감사해요.
    저같은 사람 별로 없나봐요.
    그냥 없나봐요.ㅎㅎ 좋은밤 되세요..^^

  • 3. ..
    '14.10.14 1:22 AM (116.37.xxx.18)

    어쩜..저랑 똑같아요
    동지애를 느껴요
    그래서 외출 거의 안하네요
    정적이고
    기가 딸려서 그런거래요
    물품구매..저두 거의 온라인 패턴이에요
    오프는 피곤해~~

  • 4. ..
    '14.10.14 1:24 AM (116.37.xxx.18)

    선택장애..실감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738 온수매트에ㅡ 3 생수? 2014/11/28 1,130
439737 아파트 1층 복도에서 넘어졌어요 27 .... 2014/11/28 5,120
439736 토할듯이 속이 미식거리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괴로워 2014/11/28 2,799
439735 김장 양념을 했는데 좀 싱거운거 같은데 봐주세요 9 급급 2014/11/28 1,317
439734 미국가서 살면 살찌기 쉽다는게 빵 때문인가요? 15 빵빵 2014/11/28 4,556
439733 5분 지각해도 벌점인가요? 문자오나요? 2 중학생 2014/11/28 923
439732 새댁이 의견을 여쭈어요 18 피피 2014/11/28 2,868
439731 sbs비밀의 문 보시나요 3 사도세자 2014/11/28 718
439730 현관에 가위 붙혀 보신 분.. 15 이사 2014/11/28 12,168
439729 월세방 삼개월만 살아도 괜찮나요? 3 산샤 2014/11/28 850
439728 각종 쇼핑앱 사용외 뭐 안오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각종 2014/11/28 406
439727 편안하게 해 주는 차나 음식을 소개해 주세요 4 스트레스가 .. 2014/11/28 740
439726 히트텍 하의 불편하신 분들 있나요 혹시 2014/11/28 1,800
439725 바지 좀 찾아주셔요 ㅠㅠ 호호맘 2014/11/28 869
439724 유부녀인데 짝사랑이라고 하고 싶어요. 5 2014/11/28 6,575
439723 모유수유하는데 평위천 마셔도되나요? 약사님 계세.. 2014/11/28 1,807
439722 밴쿠버에 백만불짜리 집 가지고 있으면 세금 어느정도 나올까요 7 캐나다 2014/11/28 2,151
439721 2014년 11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28 464
439720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55 참맛 2014/11/28 28,476
439719 [단독] 남상미, 동갑내기 사업가와 내년 1월 말 결혼 3 weddin.. 2014/11/28 5,587
439718 수능대란- 교육당국의 5대 잘못 무능력자 2014/11/28 819
439717 애오개역 근처로 이사가면 반포 출퇴근 많이 불편할까요? 2 교통 2014/11/28 946
439716 장예원이 차두리 손잡는 게 많이 이상한 건가요? 66 ? 2014/11/28 20,234
439715 3박4일 해외여행 갈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쇼핑엔 별 관심없어요.. 6 도도 2014/11/28 1,883
439714 잠이 안와서 이러고 있어요 4시되어가는데 ㅠ 7 dd 2014/11/28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