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태어나고싶나요

...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4-10-13 20:55:37
다시 태어난다면 본인이 원하는 단 한가지를 꼭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면 뭘 선택하실건가요?
저는 다정하고 나를 예뻐해주는 아빠랑 엄마요.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한 부모님이 계신다는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큰 힘이 될지...부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돈도 명예도 특출난재능도아닌 이렇게 평범하고 당연한걸 바라는 제가 좀 불쌍하기도하네요.
여러분은 어떤 걸 갖고 태어나고싶나요?


IP : 27.124.xxx.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바라서
    '14.10.13 8:57 PM (211.207.xxx.143)

    지금의 나가 태어났어요

  • 2. 탁구중독
    '14.10.13 9:00 PM (211.237.xxx.46)

    행복한 가정에 태어난다는 것 자체가 복이죠..

  • 3. ㅇㅇ
    '14.10.13 9:06 PM (39.119.xxx.125)

    보는 사람까지 기분좋아지는 웃음이요.
    차태현씨같은 느낌 너무 부러워요

  • 4. ...
    '14.10.13 9:09 PM (27.124.xxx.9)

    윗님 그거 정말 좋네요^^ 저도 차태현씨 좋아해요ㅎㅎ

  • 5. oops
    '14.10.13 9:18 PM (121.175.xxx.80)

    무얼 가지고 이번 삶이 맨처음 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무얼 가지고 이번 삶 다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6. 저는
    '14.10.13 9:27 PM (110.70.xxx.111)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지않아요

    그냥 먼지가 되서 날아다니고 싶네요 ㅠㅠ

  • 7. ...
    '14.10.13 9:34 PM (27.124.xxx.9)

    ops님 저는 이번삶이 맨처음일것이라 적은적이 없는데..질문처럼 이번 삶이 맨처음이 아니라면 당연히 다름 삶도 이전삶도 있다는 뜻 아닌가요?
    반드시 죽으면 다시태어나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죽으면 영원히 존재가 없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누군가는 그러더라구요 이번생은 전생의 성적표라고. 그냥 정말 다음생이란 없다해도 그 말을 믿는다면 사람들이 조금은 더 착하데 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8. oops
    '14.10.13 9:49 PM (121.175.xxx.80)

    듣기에 따라선 제 댓글이 터프하게 보일 수도 있겠는데요?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고요.^^

    내생을 생각으로나마 그린다는 건 이미 전생을 전제해야만 가능한 얘기일테고... 그렇다면...
    이런 기회에 전생-현생-내생... 이번 생에 묶여 있는 시각을 벗어나
    삶 전체를 전체적으로 통찰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어떨지...? 그런 뜻이었습니다.^^

  • 9. **
    '14.10.13 10:06 PM (112.146.xxx.135)

    다시 태어난다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싶어요.

  • 10. gg
    '14.10.13 11:21 PM (220.72.xxx.248)

    누구 말처럼 예쁜 여자로 태어나는 것도 재미있을 거에요

  • 11. 울 엄마
    '14.10.14 12:43 AM (175.119.xxx.31)

    똑같은 집에 똑같은 엄마 자식으로 태어나 일찍 철든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많지도 않은 나이지만 세상 살아보니 이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으네요. 일찍 철들었으면 가슴에 멍들게 하는일들, 쓸데 없는 일로 화풀이 대상으로 삼거나, 싸가지 없는 말투로 상처주지 않았을텐데요.
    지금 돌아서 생각해보니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막 대한거 같아 후회되요.

    원글님 무슨 의도로 쓰신지 알겠어요. 우리 아부지는 인간적으로나 혈육으로서나 정말 자격미만이에요. 휴...
    그런 배우자를 구시대에 태어난 돈없는집 딸이라는 이유로 지금껏 이혼도 안하고 가정 이끄신 울엄마...
    그 엄마 딸로 태어나 다른 딸들처럼 사근사근하게 방실방실 웃으면서 얘기해주고 맘 안 아프게 해주고 싶네요.

  • 12. ㅇㅁㅂ
    '14.10.14 1:51 AM (94.194.xxx.214)

    무조건 이쁘고 늘씬하고 키 큰 여자로!!! 다른것들은 다 똑같다는 가정하에 ㅋㅋㅋ

  • 13. 윤회
    '14.10.14 3:14 AM (211.36.xxx.149)

    전생은 허구라고 보지만 선문답이 그렇듯, 불교는 알듯 말듯한 사색이 매력적임.

  • 14. hanna1
    '14.10.14 8:43 AM (99.236.xxx.173)

    현명하고 좋은엄마요
    그래서 아이를 정말 잘 키워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371 D급 대통령이 직접 꽂은 F급 공무원 3 ㅇㅇ 03:55:03 393
1677370 인사동 쪽에 단팥죽 잘하는데... 1 ... 03:41:19 185
1677369 구연산수 만들어서 린스대용으로 쓰시는 분 계신가요? 지나다가 03:31:05 119
1677368 대선후보 시절부터 한결같았던 윤석열 1 ㅇㅇ 03:26:55 421
1677367 이젠 난민을 적극 유치하는군요 11 ..... 02:47:53 797
1677366 윤도리 결혼비화....ㅋㅋㅋ 3 02:38:17 2,035
1677365 김거니 내일 오열 예정 3 02:25:08 1,771
1677364 명신이는 근본이 없어서 저지경까지 된듯해요 9 Bbbb 01:56:47 1,547
1677363 송혜교 반려견 루비 너무 이뻐요 1 .. 01:43:13 766
1677362 서울대 주변에서 8시간 때우려면? 9 01:41:45 626
1677361 극우 유튜브 망하게 하는 법 ㅡ엄청 간단 19 ㅎㅇㅌ 01:36:30 2,404
1677360 옛생각 8 ... 01:23:32 502
1677359 개와 고양이 2 .. 01:23:13 417
1677358 서부지법 앞 윤 지지자들 “판사도 빨갱이”…체포적부심 기각 반발.. 9 .. 01:06:59 1,388
1677357 백화점화장품코너 판매원이 핸드폰을 보고있는데 말입니다 12 물어봅니다 01:01:57 2,145
1677356 장원영 유퀴즈를 보니 8 ㅇㅇ 00:52:35 2,789
1677355 2월 중순 이태리 가요, 준비물 알려주세요 10 노모 00:38:32 713
1677354 능력자한테 사람들이 들러붙(?)잖아요 16 .. 00:35:12 2,048
1677353 장제원은 저런 인간인거 알고 유학간거겠죠? 11 혹시 00:33:48 3,246
1677352 진공포장된 냉동닭다리살 1년지난거 버려야겠죠? 8 ㅇㅇㅇ 00:30:58 617
1677351 양복 차림 뒤척이다 잠든 尹, 아침 식사는 3분의 1 남겨 31 ... 00:19:24 4,744
1677350 사람을 사랑하라가 왜 어려운건지 이제 알겠어요. 6 40대후반 00:18:05 1,273
1677349 비번 안알려주는 세입자 24 ㅇㅇ 00:11:40 3,101
1677348 잠꼬대.. 어느 병원을 가야 하나요? 9 그림 00:04:45 867
1677347 유지니맘) 1.16일 오늘 아니 어제 안국역 7시 집회에 7 유지니맘 00:04:12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