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스렌지에 냄비 올려놓고 깜빡 하고 외출했을 경우에

.... 조회수 : 2,565
작성일 : 2014-10-12 07:30:57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그걸 깨달았을때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아파트이지만 경비는 없는 날이고, 이웃도 아무도 모르고, 물론 집에 가족도 모두 나와서

누구 연락해서 그거 불꺼줄 사람 없을때요?

이럴때 119로 전화해서 소방관에게 집 현관번호 알려주고 불꺼달라고 해도 되는건가요?

 

며칠전 가슴 쓸어내릴 정도로 무섭게 겪은 일이라.

그 때는 제발.. 제발 ... 기도하면서 그냥 최대한 빨리 집에 왔는데 다행히 큰일은 없었구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 때 내가 너무 당황해서 미쳤나부다

혹시라도 늦으면 어떻게되려고

119에 전화해야지, 그걸 미련하게 집까지 달려오면서 기도만 했나...  바보 멍충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아직도 그날일 생각하면 다리가 달달달 떨려요

IP : 58.141.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2 8:12 AM (175.205.xxx.214)

    가스 밸브에 타이머 있대요. 사람 불러서 할 수도 있고 직접 하면 좀 싸기도 하다네요. 나중에 떼어서 이사갈 때 가지고 갈 수도 있고. 그걸 한 번 고민해 보세요.

  • 2. 저도
    '14.10.12 8:46 AM (115.140.xxx.74)

    관리사무실 떠올렸어요.

  • 3. ,,,
    '14.10.12 8:59 AM (203.229.xxx.62)

    요즘 가스렌지 위에 음식 올려서 물기가 없으면 저절로 꺼지는 제품 나와요.
    3구 짜리인데 한구만 그런식인데요(전문 용어 이름 들었는데 잊어 버렸음)
    내년부터인가 의무적으로 3구가 다 그런식으로 만들어야 판매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볶는 음식 하던가, 김 굽던가 하면 불이 자동으로 꺼져요.

  • 4. 원글이
    '14.10.12 9:14 AM (58.141.xxx.9)

    관리사무실이 없고 수위분만 계시는데 마침 그날이 쉬는 날이셔서요

  • 5. ...
    '14.10.12 10:10 AM (119.148.xxx.181)

    수위 없으면 119라도 전화해야죠.
    밖에서 밸브를 잠글 수 있을껄요??

  • 6. 근데
    '14.10.12 11:27 AM (175.223.xxx.94)

    개인 실수로 119 대원분들 불러내는건 너무하지 않나요?
    벌금을 내던지 그래야할듯...

  • 7. 36시간을
    '14.10.12 11:33 AM (1.250.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경험있었는데요
    전주사는제가 주전자에 물올려놓고 수원을다녀왔다는..장장36시간을 가스가 타고있었고 저는 수원에서 친구 결혼식갔다가 내려와서 집문을 열때까지도 까맣게모르고 있었네요
    하늘이도와서인지 주전자는 형태그때로타고만있었는데 불끄고손잡이를 드니깐 가루가 되어 부서지더만요 ㅠ
    그뒤로 좨가 치맨가 고민하고 살아요

  • 8. ....
    '14.10.12 11:56 AM (24.84.xxx.124)

    당연히 119 부르는거라 생각했어요 전. 그러다가 그 건물에 불내면요. 아찔하네요.

  • 9. 존심
    '14.10.12 3:31 PM (175.210.xxx.133)

    요즘은 과열방지기능있는 가스렌지가 있습니다.
    가스렌지를 바꾸세요...

  • 10. 존심
    '14.10.12 3:33 PM (175.210.xxx.133)

    http://www.youtube.com/watch?v=LEqi6PurJ5E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344 행당동/성수동 중 주거환경이 더 나은곳이 어딘지요.. 4 성동구 2014/10/29 2,446
430343 매도자 이사 전에 등기를 할 수도 있나요? 2 ... 2014/10/29 970
430342 고속버스환승제도 알고계세요? ㅜㅠ 2014/10/29 921
430341 회사 미분양을 전세계약하는데 주의할점 알려주세요 6 세아이맘 2014/10/29 1,048
430340 서울에서 노을을 볼 수 있는 기막힌 곳 11 세븐귤 2014/10/29 3,690
430339 로레알 염색약 고르는데 조언부탁드려요. 4 .. 2014/10/29 2,942
430338 택배분실 (택배사 과실) 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궁금 2014/10/29 3,007
430337 다이빙벨 보고왔습니다 7 오늘 2014/10/29 863
430336 한달 한두번 변비약은 괜찮을까요? 5 .. 2014/10/29 1,909
430335 별로 달지 않은 단감 1 위제 2014/10/29 662
430334 강아지 가출했다 집 찾아오는게 가능한가요? 19 유투 2014/10/29 9,893
430333 이혼후... 마음이 쪼그라듭니다.... 죽고도 싶고.. 32 행복한사람 2014/10/29 49,976
430332 엄마가 이유없이 메스껍다고 하십니다. 6 2014/10/29 1,612
430331 우연히 가격 비교 때문에 SSG 사이트 들어갔더니 진짜 이병헌 .. 4 2014/10/29 2,447
430330 연옌처럼 예뻐지고싶어요 13 철딱서니 2014/10/29 4,724
430329 어찌 이리 잔인할수가? 8 닥시러 2014/10/29 2,033
430328 불고기 키위에 오래 재워 두면 혹시 녹나요? 11 불고기 2014/10/29 3,501
430327 6학년 여자아이 로션 좀 추천 해 주세요. 5 아비노 2014/10/29 2,163
430326 카드이용내역 문자 휴대폰두대로 가능한가요? 1 dmsfy 2014/10/29 709
430325 어제 부침개 얇게 부치는 법 가르쳐주신 분들 15 글쓴이 2014/10/29 6,066
430324 이런집은 전세들어가기 안전할까요? 1 집고민 2014/10/29 558
430323 식신자매의 대화ㅠㅠ 10 어쩌지?나 2014/10/29 3,924
430322 울적한 서른 여섯 가을... 5 가을 2014/10/29 1,597
430321 저도 한복 질문인데요.. 6 ... 2014/10/29 754
430320 유아나 아이들 신나서 극도로 흥분했을때 그 상태 오래가면 안좋나.. 2 2014/10/29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