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하루종일 남편이랑 한마디도 안한거 같네요

어처구니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4-10-11 22:24:46

결혼 20년...나이 50...돌이켜보니 참 재미없는 삶을 살았네요...

 

예를 들면...남편이랑 20년동안 극장에 가본게 한번인가 두번인가...

돈이 없는 것도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젠 화도 안나요...싸우기도 싫구요...

 

우울증 언저리까지 왔네요...

 

취미든지 일이든지 뭐 할만한 일 없을까 아무리 두리번거려봐도...참...답이 안나오네요

 

가슴시리게 아름다운 계절...가슴이 미어집니다...

IP : 218.52.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10:51 PM (222.105.xxx.50)

    집 조명을 바꾸셔요. ^^

  • 2. 딴청///
    '14.10.11 11:09 PM (124.111.xxx.24)

    저도 각자 할일 하고 밥 한끼도 같이 안먹었어요... 참내... 내 밥 안먹겠다고 시위하나...

  • 3. ㅇㅇ
    '14.10.12 1:11 AM (223.33.xxx.43)

    저도 원글님 하고 모든 상황 비슷했어요 오십인 지금은 남편과 맘속의 말 털어놓고 하니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오해도 풀고 지금은 함께 재밌는 영화도 보고 저녁에 한번씩 운동도 같이하고 함께하는 시간 많아졌어요
    원글님도 밖에서 남편과 술한잔 하시면서 힘들다고 외롭다고 속에 있는말 호소하듯이 털어놔 보세요

  • 4. 어우..
    '14.10.12 2:06 AM (124.111.xxx.24)

    그전에 내가 먼저 죽을꺼같아요... 몸 부서져죽고 속터져죽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484 처음으로 겉절이 담궈 봤어요 4 ,,, 2014/10/19 1,626
427483 기숙학원에 대해 알려주세요 4 예비고 2년.. 2014/10/19 1,471
427482 삶이 참 찌질하네요 10 ... 2014/10/19 5,370
427481 나이들어 팬질하려니 3 joy 2014/10/19 1,037
427480 지앤비어학원 성인 영어회화로 어떤지요? 4 영어회화 2014/10/19 1,259
427479 딸아이 요실금이 너무 심각해요 13 요실금 2014/10/19 6,078
427478 군대 수료식에 가는데요, 보온 용품좀 추천해 주세요 6 엄마 마음 2014/10/19 1,263
427477 독주회는 왜 하는거예요? (무식 질문 죄송요) 13 궁금증 2014/10/19 3,156
427476 오토캐드 무료강좌 배우는 곳 아시는 분..... 2 콩쥐이모 2014/10/19 2,297
427475 아너스회전물걸레 홈쇼핑서 언제방송하는지 아시나요? 5 2014/10/19 1,397
427474 스테이크 파스타 와인 정도로 대접하는거면 손님오는거 하나도 안 .. 6 저는 2014/10/19 1,334
427473 재단법인의 전문계약직은 어떤가요?? 3 구직자 2014/10/19 1,345
427472 미치겠어요.주식 10 주식 2014/10/19 4,972
427471 제주도 수익형 호텔 전망이 어떤가요? 4 .. 2014/10/19 2,070
427470 자기때문에 괴로운지도 모르고 눈만멀뚱멀뚱 2 꽈배기 2014/10/19 1,025
427469 75이신 친정아버지 보험... 12 자동차 2014/10/19 1,195
427468 대학로 분위기 좋은 맛집 추천해주세요 요엘리 2014/10/19 422
427467 레녹스 홀리데이 VS. 빌보 크리스마스 중 뭐 살까요? 14 크리스마스 2014/10/19 4,946
427466 신도림서 시청까지.. 3 123 2014/10/19 545
427465 만나서 보자마자 웃음이 나오는 사람 5 하하호호 2014/10/19 2,569
427464 (수정)작년급여 1500미만이신분들 우체국에 7.6%적금드세요 49 모으는 개미.. 2014/10/19 18,205
427463 인간관계는 커가면서 계속 변하나봐요 5 ........ 2014/10/19 2,256
427462 신랑이 고맙고 미안하다는데 7 신랑이고맙데.. 2014/10/19 2,159
427461 남편이 제가 일 그만두겠다니 대출은 어떻게 갚냐녜요 39 씁쓸 2014/10/19 18,934
427460 이런류의 사람 4 어떤가요 2014/10/19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