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보이는 스타일

도와주세요! 조회수 : 8,348
작성일 : 2014-10-11 12:00:37
저는 지금 30대 극초반 17개월 엄마입니다.
나이가 너무 어려보여 고민인데요...ㅡㅜ
나이가 좀 들어보여서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보여야 하는데
어려보이니 다들 초짜로만 보니 직장에서 힘이 들어요..
30~40대 젊은 엄마들을 상대하는 일인데,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옷으로는 더이상 나이들어보이게 할 수가 없어요.
머리, 화장???
액세서리???

40대 회원님들의 조언 좀 듣고싶어요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는 헤어, 화장이 있을가요?


IP : 222.109.xxx.16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10.11 12:03 PM (219.240.xxx.9)

    ㅎㅎㅎㅎㅎ이런고민 처음이에요 ㅎㅎㅎ
    뽀글이 파마 어때요?? ㅎㅎㅎ브로콜리머리
    화장도 촌스럽게 진하게

  • 2. 시벨의일요일
    '14.10.11 12:04 PM (180.66.xxx.172)

    할수없어요. 그냥 있어보시면 되요.
    나이들어보이는 말투는 있더라구요.

    아이라인 짙게? 정도가 있을까요?

  • 3. 좋은거
    '14.10.11 12:05 PM (180.65.xxx.29)

    아닌가요? 젊은 엄마들 나이 많은 아줌마 스타일 싫어해요
    최대한 정장으로 입으시면 어려보여도 신뢰감 들어요

  • 4. ㅇㅇ
    '14.10.11 12:07 PM (175.209.xxx.94)

    저도 어려보이는거 땜에 한동안 작은 스트레스긴 했는데요...덜 성숙해보이는거요. 저 같은 경우엔 긴 머리를 싹둑 단발로 자르니 좀더 성숙해 보이긴 하더라구요.

  • 5.
    '14.10.11 12:10 PM (175.210.xxx.243)

    목소리는 중저음으로 낮추시고,
    색연필로 팔자주름 좀 그리고 나가세요..;;

  • 6. 흠.
    '14.10.11 12:11 PM (219.251.xxx.135)

    어려보이는 것보다는, 목소리에 무게감을 싣는 건 어떨까요?
    가늘고 낭창낭창한(?) 목소리면 더 어려보이고, 더 우습게 보더라고요.
    말도 좀 천천히, 차분히, 크고 단호하게 하면.. 어려보여도 덜 우습게 보더라고요.

    헤어스타일은 긴 생머리, 긴 웨이브 다 NG.
    깔끔한 단발머리(흔히 얘기하는 아나운서 스타일)이 원숙(?)해 보이고 신뢰감을 줘요.
    복장은 단색 계열이 좋습니다.
    깔끔한 셔츠 계열이 짱(?)이죠. 빳빳하고 꼿꼿해보이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신발.
    이게.. 또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킬힐.. 그런 거 신으면 더 어려보여요.
    정장구두, 또는 깔끔한 정장 플랫.. 추천해요.
    흔히 얘기하는 구호st 3-5cm 구두.. 괜찮아요 ^ ^

  • 7. 원글
    '14.10.11 12:13 PM (222.109.xxx.163)

    유니폼이라 신발, 옷으로는 전혀 변화를 줄 수가 없어요...ㅠㅠ

  • 8. ..
    '14.10.11 12:16 PM (210.90.xxx.38) - 삭제된댓글

    승무원 스탈 머리도 많이 하시는듯..

  • 9. 원글
    '14.10.11 12:16 PM (222.109.xxx.163)

    목소리, 말투는 인식을 하면서 변화를 줘보도록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0. ....
    '14.10.11 12:17 PM (223.62.xxx.211)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 방법 말고 화장으로 좀 화려하고 쎄보이는 느낌을 주는 게 나아요. 목소리와 말투 태도도 중요해요 중저음으로 차분하게요.

  • 11. 아.
    '14.10.11 12:18 PM (219.251.xxx.135)

    이런. 본문을 띄엄띄엄 읽었네요. 죄송 ^ ^;;
    옷으로 안 된다면 머리로.. 하셔야겠어요.

    화장은.. 눈썹을 좀 굵게 일자로 하시고..
    틴트 말고 립스틱을 꼼꼼히.. 정도밖에 방법이 없겠는데요?

    목소리 중요하니깐.. 목소리 연습도 좀 해보시고요 ^ ^

  • 12. 머리는 보브컷
    '14.10.11 12:18 PM (223.62.xxx.90)

    귀걸이하시구요. 눈화장이랑 입술화장 짙게 하시면 좀 커버되요

  • 13. ...
    '14.10.11 12:19 PM (220.72.xxx.168)

    목소리와 말하는 투를 좀 신경써보세요.
    아이처럼 앵앵하는 목소리보다는 단정하지만 강한 어조로 친절하긴하지만 다소 카리스마 있어보이는 말투로 말씀하시면 상대가 쉽게 대하지 못할 거예요.
    화장 헤어보다 효과 있을 것 같아요.

  • 14. ..
    '14.10.11 12:20 PM (121.134.xxx.132)

    저도 비슷해요.ㅋㅋ
    유니폼하고 신발도 거의 정해져 있고

    아무튼 저는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건 포기했고요 대신 어리지만 야무지고 똑똑해 보이는거에 집중했어요.
    정확하고 분명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고요.

    은근히 보기보다 나이 많다는 걸 대화중에 흘리기도 했고요
    아이 유치원이라던가 제가 경력이 10년에 가깝다던가 이런거요.

  • 15. 원글
    '14.10.11 12:20 PM (222.109.xxx.163)

    베네피트 단델리온 블러셔는 갖다 버려야겠죠?? 40대 분들도 블러셔 하시나요?

  • 16. ㅍㅍ
    '14.10.11 12:32 PM (182.221.xxx.59)

    유니폼 입는 직종이면 그냥 단정하게만 하시고 외모보다는 말투를 어른스럽게 하세요.
    애들 마냥 데데거리는 말투면 신뢰감 확 떨어지죠.
    이지적인 어투로 이야기 하심 첫인상 어려보여도 일할때 신뢰감 주기에 부족함 없다봐요

  • 17. ㅎㅎ
    '14.10.11 1:49 PM (14.57.xxx.169) - 삭제된댓글

    외모적으로 그냥 나이만 들어보이게 하려면..
    립스틱 색깔을 벽돌색? 이런걸로 바르시면 어떨까요?
    블러셔는 하지 마시든가 벽돌색으로 하시구요.
    머리모양을 어떻게 하시든 가르마를 최대한 뒤통수부분까지 길게 만드시구요.
    스타킹 색깔도 진한 살구색이나 벽돌색 비슷한 탁한 색으로 신으시구요.

    신뢰감을 주고 싶은게 목적이시면..
    말수 줄이시고 말투를 좀 나직하게 하시구요.
    대답할때 천천히 "네.." 로 시작하면서 대화를 하시면 어떨까요.
    "아참!" "어머!" "아잉~" 이런 추임새 금지.
    시선은 상대방 미간에 집중.
    윗분하고 대화할때는 지시사항 복창.
    모호한건 그자리에서 바로 질문해서 확인하시구요.

  • 18. 기미 필수
    '14.10.11 3:33 PM (61.98.xxx.143)

    눈밑을 칙칙하게 하고 광대쪽을 어둡게 하면 (기미 재연) 딱입니다.

  • 19. 그렇다면
    '14.10.11 4:28 PM (125.128.xxx.113)

    삼십대 중반부터 평생교육원에서 강사를 했는데,, 수강생들이 50대 이상의 어머님들이 많았어요.
    제 외모가 그 때만해도(지금은 훅~~ 갔지만 ㅠ.ㅠ) 동안이었기에 기선제압 하려고 무던히 노력했어요.

    목소리를 평소 말하는 톤보다 살짝 더 저음으로 내리시고, 발성을 정확히(특히, 문장의 끝은 흐리지 마세요)하세요. 그리고, 내가 이 분야에 어느 정도 경력(경험)이 된다는 것을 은연 중에 대화에 넣으세요. 예전에 경험했던 고객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시든지..

  • 20. .........
    '14.10.12 12:17 PM (182.230.xxx.185)

    저도 목소리톤요,,,낮게 ,,딱부러지는 말투,,

  • 21. 말투를 바꿔보세요
    '14.10.12 12:21 PM (218.238.xxx.150)

    좀 천천히. 한템포 늦게.....그렇게만 해도 상당히 신뢰감 갈걸요.

    일단 말이 빠르고 수다스럽고...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인정 못받죠..

  • 22. 재능
    '14.10.12 12:27 PM (125.180.xxx.153)

    살 좀 찌우시면 나이들어보임 ㅜㅜ;

  • 23. 원글
    '14.10.13 10:21 AM (222.109.xxx.163)

    감사합니다. 스타일만 생각했지 말투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주위 조언을 받아가면서 생각하며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겠군요. 벌어먹고 살기 쉽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144 크림색 가죽재킷 가을에는 별로인가요? 1 패션꽝 2014/10/18 872
427143 중2 아들 반 아이들이 일베를 많이 하는지 4 dork3 2014/10/18 1,073
427142 가자미가 비린내가 안나네요 4 2014/10/18 1,535
427141 부부싸음 일주일째...... 묵언과 오기 53 한심하다 -.. 2014/10/18 11,010
427140 승용차 BMW 528i 어떤가요? 타시는 분? 3 ..... 2014/10/18 1,495
427139 학원샘과의 나들이 4 학원생 2014/10/18 977
427138 행사담당자의 인터넷 유서 7 걍몇개월살다.. 2014/10/18 3,157
427137 경기과학기술진흥원 37세 과장ㅠㅠ 21 판교담당자 2014/10/18 12,560
427136 배추 3통에 6천원인데 지금 김치 담는게 나은지.. 6 김장 2014/10/18 1,500
427135 서울가는데 떡볶이등 맛집 알려주세요 2 서울 2014/10/18 968
427134 화운데이션이 무섭군요 안바를수도 없구 43 아이구 2014/10/18 20,906
427133 윤보선 가문, 애국지사 하나 없어서 명문가 아닌 친일세도가 1 ... 2014/10/18 891
427132 바람핀 남편 응징을 위한 시누이 도움? 35 난감 2014/10/18 5,911
427131 16주년 결혼기념일 아침에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네요 27 소금인형 2014/10/18 5,287
427130 밀당 못하는 여자 매력 없죠? 9 밀당 2014/10/18 7,773
427129 김태우 사랑비 같은 신나는 노래 좀 추천해 주세요. 1 갱년기 2014/10/18 1,943
427128 백화점 갔다가 그냥 왔어요 33 .. 2014/10/18 17,598
427127 시판카레. 그나마 몸에 제일 괜찮은거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4/10/18 1,789
427126 처방전없이 살수있는 종합감기약 가장 강력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4 ddddd 2014/10/18 2,638
427125 살아가면서 환풍구가 그리 무너질 수 있는 시설이라는 걸 첨 알았.. 18 mmm 2014/10/18 4,681
427124 김치냉장고 없이 사시는 분 스트레스 안받으세요? 12 ... 2014/10/18 3,070
427123 르몽드 "한국에서 박근혜와 그 일가 비판 위험스러운 일.. 샬랄라 2014/10/18 650
427122 '판교 추락 사고' 안전 기획 실무자 숨진 채 발견 8 ㅇㅇ 2014/10/18 3,821
427121 미생의 임시완 9 루비 2014/10/18 4,429
427120 분당 환풍구 사고의 첫째 책임은 환풍구 설치의 미비점이라고 보네.. 22 .... 2014/10/18 3,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