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싶어요

,,,,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4-10-09 16:03:43

나이 먹을만큼 먹어 넘친 30대 중반 여자 입니다.

오늘따라 강하게 결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아직까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거든요

이제 나이 먹어 그런건지 외롭기도 하고 무엇보다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결혼해서 애기 낳고 남편하고 안정적으로 사는게 부럽더라고요

 

사귀는 남자는 있지만 이 남자는 날 그냥 그냥 심심해서 만나는 건지

결혼할 마음은 전혀 없어 보이구요

그래서 오늘 마음 정리 했어요 끝내기로요

 

지금 가을이고

곧 겨울이 올텐데..마음이 너무 힘들고 외롭네요

 

 

IP : 112.186.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해도 외로워요. 어쩌면 더..
    '14.10.9 4:31 PM (220.86.xxx.16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884291

  • 2. ....
    '14.10.9 4:49 PM (211.202.xxx.13)

    남친분이랑 헤어지지 말고 심심할 때 만나는 상대로 두면 안 되나요?
    결혼 상대 만나면 그분이랑 헤어지시고.

    저도 그런 남친이 있는데, 아주 가끔 삶에 재미를 주네요.
    얘는 아예 처음부터 이사했더니 심심할 때 만날 사람이 없다며 나를 찾았고
    지 입으로 결혼 생각 없다고 못 박았어요. 물어본 적도 없는데.
    그래서 부담 없이 만납니다. ㅎ~

    결혼은 차분히 관찰한 후 나한테 좋은 남자랑 할 거예요~.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탈날 수 있잖아요.

  • 3. Arenao
    '14.10.9 7:54 PM (223.62.xxx.118)

    댓글다신 내용에 대해서 지나가다 분에 못이겨 댓글답니다
    지금 현재 만나는 분과 심심해서 만나는 것이 저는 이해하지못합니다
    그냥 단지 심심하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로 만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그냥 같은 동성끼리 허물없이 만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심심해서 이성을 만나는 것은 심심해서 동물을 기르는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저는 이런 생각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원글님 처럼 아니다 싶으면 정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4. ....
    '14.10.9 9:02 PM (211.202.xxx.13)

    이해할 수 없다는 사람도 있고, 공감하는 친구들도 있고 그렇던데요.
    남자와 여자기도 하지만 인간 대 인간이기도 하잖아요.
    심심해서 만나는 게 아니라 만나서 놀거나 쉬거나 해요. 얘기하고 놀면서 서로에게 배우기도 하고.
    단순히 잠자리 상대가 아니고요.
    동성친구도 만나고 이성친구도 만나고 그럼 안 될까요?

    사귀면 결혼한다, 결혼하기 위해 사귄다는 공식에서 벗어나니
    더 많은 게 보이는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975 딸차별.. 며느리보다 하찮은 존재가 되어버려 가슴이 아픕니다 .. 20 멍든가슴 2014/10/17 5,123
426974 [속보] 성남 판교 야외공연장 환풍구 붕괴 십여명 추락 22 심플라이프 2014/10/17 10,611
426973 주부가 카드 만들경우 2 궁금 2014/10/17 906
426972 간장게장 담은지 며칠만에 먹나요? 3 2014/10/17 5,468
426971 오늘 백화점 가서 덴비 샀는데, 중국산 같아요 덴비 2014/10/17 1,240
426970 리빙박스 쓰는 분들 좋은가요 3 2014/10/17 1,341
426969 앞으로는 교사보다 간호사가 나을 거 같아요, 그쵸?? 14 .. 2014/10/17 6,142
426968 보험문의ㅡ피부과치료 4 선우맘 2014/10/17 566
426967 다른 수영장도 이런 규칙?이 있나요? 15 수영쌩초보 2014/10/17 4,964
426966 오목 두다가 멘붕할뻔 했어요 3 숱한밤들 2014/10/17 1,565
426965 지나가다 외국인 남자한테 헌팅당했어요 6 헐랭 2014/10/17 4,932
426964 고구마 굽는 직화냄비 샀는데요, 불을 약불로 9 ,, 2014/10/17 4,110
426963 두유카페라떼 제조법 알고 싶어요. 3 스타벅스 메.. 2014/10/17 1,489
426962 적금 대신 청약을 들어도 될까요? 조언 좀 주세요 3 감사 2014/10/17 1,211
426961 커브스 or 헬스장 5 운동녀 2014/10/17 2,391
426960 등심과 안심중 어느것을 살까요? 2 가격때문에요.. 2014/10/17 1,119
426959 전라도 담양.강천산 다녀왔어여 4 빛ㄹㄹ 2014/10/17 2,160
426958 밀가루가 너무 많은데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3 궁금해요. 2014/10/17 1,748
426957 mbc 수신사태불량 저희집만 그런가요? mbc 2014/10/17 388
426956 오늘 저녁 뭐드시나요~? 13 집밥시러ㅠ 2014/10/17 2,268
426955 자살자들이 남긴 유서 5 슬픔 2014/10/17 5,259
426954 아는 분이 은행에서 20년 근무하셨는데 14 gksms 2014/10/17 8,438
426953 (생기부)세부능력및 특기사항이 하나도 기록이 없어요 ㅠㅠ 어쩌죠.. 2 생기부 2014/10/17 4,745
426952 창원분들 소개좀 해주세요. 4 처음감 2014/10/17 866
426951 [세월호 진상규명] 오늘자 신문으로 알게 된 상식들 - 퍼옴 1 청명하늘 2014/10/17 741